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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중국 잇는 하늘길로 관광활성화 나선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왕쉰 중국 남방항공 한국지사장을 접견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왕 지사장은 이날 광주시 관광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신설 및 전세기 취항, 지역 항공학과 인재 채용 등을 논의했다. 남방항공은 1991년 설립된 중국 3대 국영 항공사 중 하나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40개 항공사 중 세 번째로 크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남방항공 한국지사는 1994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왕쉰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강기정 시장님 등 광주시 대표단의 광저우 방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광주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광주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문화예술 도시로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광주시의 문화예술, 관광 사업 활성화 등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왕쉰 지사장은 또한 “중국관광객과 광주·전남에 있는 기업체, 중국유학생들의 항공이용 편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복항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국 국영 3대 항공사이자 광주시와 자매도시인 광저우에 본사가 있는 남방항공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광주는 멋·맛·의의 고장으로 중국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스토리가 많은 매력적인 도시다. 또한 관광매력 요소 중 하나인 복합쇼핑몰 등도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키워야 한다”며 “남방항공과 힘을 모아 문화예술, 의료관광 분야에 많은 이벤트가 생기고 사람들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월7일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에도 협력한다. 왕쉰 지사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남방항공을 알리고 브랜드 마케팅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저우 3대 여행사와 광주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8~10일 중국 저장성에서 한·중 교류협력과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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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순천시 스리랑카 대통령이 주목한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순천시와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시에서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습지센터 네트워크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습지센터 네트워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7개국 84개의 습지센터와 인식증진 교육기관이 가입한 국제 네트워크이며,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에서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22년 네트워크 범위가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로 확장된 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15개국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환영만찬에 스리랑카 라닐 위크레메싱헤 대통령과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가 참석해 국민적인 관심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총 6개 세션 18개 주제 발표를 통해 각 습지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습지 연구조사, 운영방식의 새로운 접근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총회 기간에 개최된 디야사루 공원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스리랑카 최초 습지도시인 콜롬보시에 위치한 디야사루 공원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를 알아보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갔다.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네트워크 초대의장 도시인 순천의 습지 보전과 관리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순천시는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습지 역량강화, 인식증진,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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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김영록 지사, 재부산호남향우회와 고향 발전 논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전라남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하고, 재부산호남향우회 향우 300여 명과 함께 전남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정책비전 투어는 조용서 향우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남도정 비전 발표,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비전 토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비전 토론에서는 전남도 관계 인구 확대 및 고향 발전 방안 제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향우들의 의견제시와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향우들은 특히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비전 발표에 크게 호응했다. 이날 정책비전 투어에선 재부산호남향우회원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 3천부를 전달받고,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부채 퍼포먼스로 향우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전남 농특산물 시식·홍보, 귀농어귀촌·청년지원 정책, ‘고향애(愛) 여행가자’ 관광콘텐츠 등 도정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갖고 계신 부산 향우들에게 도정 현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남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발전에 대한 향우들의 열망과 성원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비전 투어는 전남도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매년 시군을 방문해 도정 성과와 비전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도민과의 대화’를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으로, ‘함께 만드는 더 큰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서울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 향우 300여 명과 도농 교류 활성화 사업, 농촌 인구 고령화 해소 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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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9
  • 전남도지사 김영록, 해수부 강도형 장관에게 김 양식장 확대 건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7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최근 수출 증가와 수온상승에 따른 생산 시기 단축, 채취 횟수 감소 등으로 부족한 물김 생산량 증대를 위해 김 양식장 신규 면허 확대 등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 4월 26일 해수부는 김 양식장 면적 2천700ha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전남에 1천658ha를 배정했다. 하지만 전남도는 안정적 물김 공급량 확보를 위해서는 배정된 면적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김 수출 증가 추세 등을 감안하면 연간 마른김 생산량 1억 5천만 속의 10%인 1천500만 속 추가 생산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체 양식 면적 6만 2천ha의 10% 수준인 6천ha의 신규 면허 확대를 요청했다. 또 지속가능한 고품질 김 생산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류 소통이 좋은 외해 김양식 면허 신설을 위한 신속한 법령 개정도 건의했다. 이외에도 마른김을 최고의 품질로 대규모 보관하고, 전국의 조미김 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른김 대규모 거점 물류단지 건립을 제안했다. 김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종 개량, 양식, 가공, 유통·수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과 블루카본의 인증 및 탄소흡수량 확보 등 지역 특화 연구를 위해 건립 중인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의 남해지소 건립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김 수출 1조 원을 돌파하고, 단일 품목 최초로 생산액 8천억 원을 달성한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 면허 확대가 필요하다”며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이 김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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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제6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성료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회장 박천수)가 주최/주관하고, 2018년 11월 제1회 전국대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의 전국대회가 지난 1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태초에 ‘신선양생법’으로서 ‘풍류도’가 있었고, 풍류도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현대 신선양생법이 바로 "아리랑활력무 참살이 장생법"이다. 아리랑활력무는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함께 즐길 수 있고, 전 세계인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비언어적 소통이기도 하다. 아리랑활력무를 통한 경쟁은 단순히 승리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아리랑 활력무의 가치와 정신, 그리고 상호이해와 연대, 평화를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처 본선에 오른 선수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전국대회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극복의 아리랑, 화관무, 현대무용, 단체 시연 등의 축하행사가 이어졌는데 개회식에서 그동안 아리랑활력무 보급에 헌신해 온 관계자들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전국에 널리 보급된 아리랑활력무는 전국 각 시군에 지부와 수련관 설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전통 고유의 아리랑 가락에 맞춰 흥을 일으켜 활기찬 에너지와 심신을 평안하게 하는 운동을 겸한 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박천수 회장은 2015년 5월 창시보급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고,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민간자격으로 등록된 후, 현재까지 600명에 이르는 전문가를 양성했다. 박천수 회장 인사말은 "아리랑활력무는 자신의 심신을 통한 건강 기 활력 체조 운동입니다. 그동안 저희 아리랑활력무 전문가들은 국민건강복지증진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전국의 아리랑활력무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받는 날이다. 예선전을 거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오면서, 오늘 결선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총재 조원환 박사는 "아리랑활력무는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과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를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목적으로 일취월장하는 의욕을 가지고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와 더욱 깊은 신뢰와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가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하나가 되고,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박사는 "그간 갈고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아리랑활력무의 공통분모로서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합니다. 인간은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발달을 도모하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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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김광진 예비후보 "광주 서구을, 민주당 경선 통해 역량있는 후보 뽑아야"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를 ‘전략선거구’에 포함한 것을 두고 김광진 예비후보가 “경선 지역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민주당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출마한 후보의 문제가 아니라, 탈당한 지역위원장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기에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이기에 ‘절차적 민주성’에 따라 수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5일 14만 서구을 지역민의 ‘선택권’이 보장된 ‘경선 원칙’이 지켜지는 공천이 ‘절차적 정당성’에 부합한 공천이라는 입장 또한 낸 바 있다”면서 “민주당이 시민과 더불어, 당원과 더불어 민주성을 지키는 정당이 돼달라”고 요구했다. 김광진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과의 연합공천으로 민주당에서 무공천 했던 사례 ▲19대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사례 ▲20대 총선에서 전략공천한 민주당의 판단과는 달리 국민의당 후보에게 패한 사례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당시 후보가 20대 총선 때 인재 영입으로 전략공천됐지만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다 마치기도 전에 보수정당과 합당을 선언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서구 정치의 불안정성’을 꼬집었다. 그는 “광주 서구을 지역의 당원과 유권자들은 지난 10여년간 중앙당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당원의 권리와 시민으로서의 선택권을 상실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당원의 손으로 시민의 손으로 좋은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생각에 오랜 기간 당원의 의무를 다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마저 그 권한을 박탈하는 것은 과정으로서도 온당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도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도, 당선된 후보가 민주 정부 4기를 만들어 내는 핵심 동력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민주당 내의 분열이 이뤄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전략선거구 포함’에 의한 공천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당규 제10호 제33조 4항’에 명시된 ‘경선 원칙’ 조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것이 현장에서 지역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심하는 저를 포함한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14만 광주 서구을 지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공직선거 후보 추천의 결과를 만드는 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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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실시간 호남 기사

  • 고창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서 지역 우수사례 홍보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고창도시재생지원센터가 전국 도시혁신(재생) 우수사례와 정책.기술 등을 한자리에 소개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참여해 3일간(11월13일부터 15일) 대구 엑스포에서 사업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 고창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고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그동안의 추진 내용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했다. 먼저, 고창모양성마을의 특성을 살린 노후불량 건축물, 도로,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을 개선 등을 소개했다. 또 모양성마을 한옥게스트하우스의 8주간 시범운영 사례도 언급됐다. 이외에도 1935년에 건축된 조양관을 도시재생 사업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카페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 고창도시재생센터장은 “도시재생거점시설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실태 점검 및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해 주민조직의 자생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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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완도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대한기자신문 이은습 기자]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제2024-0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희귀·특산식물의 수집·증식·보존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정한다. 완도수목원은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서 희귀식물 90종, 특산식물 24종을 포함한 총 104종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관리인력 등 지정조건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체계적 수집·증식 등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산림청으로부터 위탁사업 등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지속적 관리와 평가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국가생물자원의 체계적 증식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 전남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 희귀·특산식물의 안정적 보전과 증식을 위한 희귀·특산식물 보전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국가적 중요성을 지닌 고유 희귀·특산식물을 보전하고, 특히 기후변화에 취약한 전남지역 자생종 보호를 통해 다양한 산림생물자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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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전남도 개발 김 ‘햇바디1호’, 위판가 최고액 경신
    [대한기자신문 심문성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햇바디 1호’가 김 위판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김 양식어업인으로부터 2025년 종자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1월 초부터 김 생산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6일 진도위판장에서 ‘햇바디 1호’가 108만 원(1자루 120㎏)에 거래됐다. 이는 기존 잇바디돌김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 ‘햇바디 1호’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잇바디돌김의 안정적 생산을 목표로 2016년부터 전남해역에서 자생하는 우량 엽체를 선발 육종하고 품종 개발 연구에 나서 2023년 개발한 신품종이다. 기존 잇바디돌김보다 각포자(씨앗) 방출량이 많고 김발에 부착율이 높다. 또한 잇바디돌김의 특징인 엽체의 꼬불거림이 많고 맛이 좋아 김 양식어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엽체의 성장이 빨라 채취 횟수가 기존 2회에서 4회로 늘어 생산효과도 좋다. 잇바디돌김은 김 원초가 곱창처럼 꼬불꼬불해 곱창김으로 불린다. 서남해에서 양식되는 토종 품종이다. 김 생산 기간 중 가장 먼저 생산되며 오독거리는 식감과 맛이 좋아 가격도 가장 비싸다. 하지만 생산 기간이 짧고 채묘가 어려우며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어업인 소득이 불안정한 단점이 있다. 신품종 ‘햇바디1호’ 개발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되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그동안 국내 최초 양식 김 3종류 모두를 신품종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사무늬김 2종(해풍1호·해풍2호), 모무늬돌김 2종(해모돌1호·신풍1호)과 잇바디돌김인 햇바디1호의 등록으로 총 5품종이 품종보호를 받고 있다. 전국 물김 생산량의 78%를 생산하는 전남도는 2011년부터 어가에 보급한 ‘해풍1호’로 김 생산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도 2년 연속 수출 1위 품목인 김 수출이 8억 달러 시대에 접어든 것도 김 신품종 종자의 보급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로 풀이된다. 김충남 원장은 “어업인 소득이 더 늘도록 고부가가치 브랜드 김 생산을 위해 급변하는 어장환경 변화에 대응, 양식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종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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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여수시,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서 전남 유일 ‘우수기관’ 선정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여수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보건환경연구원 등 26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절성, 충실성, 목표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통해 식중독 예방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남도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여수시가 이름을 올렸다. 시는 ▲식중독 발생 대비 비상근무반 운영 ▲위생취약시설 집중점검 및 수거검사 ▲식중독 예방 캠페인 활동 ▲접객업소 대상 시민평가단 운영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식중독 사고 ‘0건’을 달성했다. 올해는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 운영,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으로 위해사고 사전 차단을 위한 노력을 높게 인정받아 전남도 주관 식품·공중위생업무 종합평가 6년 연속 표창에 이어 식약처 주관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3년 연속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 분야 공직자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전략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수준 높은 위생관리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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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11-19
  •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 성료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숲속 캠핑대회’는 ‘특별한 오늘 이야기’를 주제로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환경과 산림 레포츠를 연계 추진했으며, 전국 캠핑애호가 130여 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색 단풍이 물든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숲속 트레킹 대회, △가족 힐링 콘서트, △나뭇잎 가족사진대회, △캠핑 요리대회,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플로킹 보물찾기 등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에는 지역예술인과 보성청소년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보성의 농특산품인 녹차, 키위 등의 전시 판매 부스를 통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후 이어진 ‘숲속 트레킹대회’에서는 가족 단위 300여 명이 참가해 수변데크, 더늠길, 삼나무숲길,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힐링콘서트’에서는 팝페라 가수의 공연, 정선희 비올라 공연, 온 가족이 함께 펼치는 장기 자랑 등이 진행됐으며, ‘나뭇잎으로 가족사진대회’에서는 제암산의 상수리, 플라타너스, 삼나무 등 알록달록한 단풍잎으로 가족의 얼굴을 그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보성녹돈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는 ‘녹돈 동파육’을 비롯해 ‘녹돈 카나페’와 ‘마라 먹은 녹돈 꼬지’ 등 수준 높은 요리들이 출품돼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했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곰썰매, 짚라인, 목공미니어처 체험을 비롯해 보성에서 장보기 영수증 이벤트, 플로킹 보물찾기, 카프라 쌓기 체험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남에서 가족과 함께 참가한 최 모 씨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풍경과 편의시설에 감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 제암산자연휴양림을 다시 방문하고 싶고 보성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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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여수시,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 최종 선정
    [대한기자신문 이은습 기자] 여수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이 선정돼 도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는 지역 주도 발전사업을 통한 시군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다. ‘여수로 섬-잇(Sum it) 트레일’ 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만흥동 일원을 해양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개발하고 관광 시설 현대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만성리해수욕장을 관광벨트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내 17개 시군과의 경쟁 속에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참신한 사업 아이템, 해안 경관을 활용한 입지 적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바다를 조망하는 ‘친환경 트레인’, 바닷속을 들어 온 듯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마래아트터널’, 액티비티와 휴식이 공존하는 ‘마래아일랜드’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여수관광통합 앱 ‘여수엔’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관광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관광콘텐츠·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일레븐 브리지와 여수 부터 남해 간 해저터널과 맞물려 지역 관광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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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장성군 “장성중앙로타리클럽, 아름다운 선행”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장성군이 따스한 봉사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 내 장성군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축사관리동에서 온가족이 생활하고 있던 해당 가정은 낡은 욕실과 화장실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장성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사흘 동안 집중적인 작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장성중앙로타리클럽 조승현 회장은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회원 모두 뿌듯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스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드림스타트는 취약한 환경에 놓인 아동 및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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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남원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토크콘서트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도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는 지난 13일 10시 남원제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한반도 통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청소년 통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 강사의 토크 진행으로, 통일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진솔하게 묻고 답하면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식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조태봉 협의회장은 “청소년은 통일의 주역이자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이라며 “청소년들이 북한 실상을 바르게 알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여,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잘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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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100만 광역도시’와 ‘강한 경제’ 전주시, 2025년 예산 2조 6920억 원 규모 편성
    [대한기자신문 이동기 기자] 전주시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강한 경제 구현 등 전주의 대변혁을 앞당기는데 초점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2025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당초예산 대비 1202억 원(4.68%) 늘어난 총 2조 6920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100만 광역도시 기반 조성 △시민이 부자 되는 강한 경제 △글로벌 산업으로 우뚝 서는 문화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등을 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시는 전주의 천년 미래를 위한 100만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 416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9억 원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 4억 원 △완주·전주 상생 철길 3억 원 △MICE 복합단지 조성 320억 원 △명품복합환승센터 42억 원 △전주역사 개선사업 5억 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100억 원 △에코시티 서측 연계도로 개설사업 3억 원 △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공사 지원 8억 원 △스마트 노상주차장 5억 원 △주차타워 조성 20억 원 등 교통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800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51억 원 △전기자동차 등 구매지원 339억 원 △수소자동차·시내버스 구매 및 도입지원 467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지원 6억 원 △재해위험지역 정비(월평, 공덕, 미산) 29억 원 △객사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15억 원 △가로등 조도 개선 5억 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강한 경제 전주를 견인할 주력산업 고도화와 산업단지 대전환, 민생경제 지원,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등 1466억 원 규모의 경제 분야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31억 원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50억 원 △탄소산단 도시숲 조성 110억 원 △탄소산단 진입도로 건설 10억 원 △국가탄소산단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 20억 원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휴비스 부지매입 30억 원 △전주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19억 원 △산단의 재난예방을 위한 통합관제센터 구축 10억 원 △팔복탄소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운영 2억 원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양성센터 12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 등이다. 동시에 시는 △지역화폐 발행 8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28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0억 원 △공공배달앱 운영 4억 원 △전통시장 환경개선 12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21억 원 △농산물종합가공 기술지원 6억 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5억 원 △스마트 농업기술 지원 6억 원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농업인 지원 예산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전주 관광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예산도 세웠다. 세부적으로 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74억 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10억 원 △전주부성 복원 10억 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48억 원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55억 원 △한국형 영화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 13억 원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290억 원 △실내체육관 건립 30억 원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31억 원 △덕진공원 열린공간 조성 12억 원 등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예산과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예산 1조 890억 원을 담아냈다. 세부적으로 생애전주기 맞춤형 복지예산으로 △첫만남 이용권 지원 67억 원 △보육료 617억 원 △아동수당 360억 원 △아이돌봄 지원 117억 원 △한부모가족자녀 양육비 등 지원 146억 원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9억 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18억 원 △기초연금 2617억 원 △생계급여 1661억 원 △장애인활동지원 497억 원 △노인일자리 사업 638억 원 △보훈수당 지원 74억 원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65억 원 △권역재활병원 건립 83억 원 △세대통합형 돌봄센터 구축 5억 원 등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청년 생활 안정 및 취·창업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으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 4억 원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44억 원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22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45억 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12억 원 △글로컬30 15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내년도 예산안에는 △효자4동 주민센터 건립 20억 원 △시 청사 별관 확충 사업 예산 197억 원도 반영됐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로 예정된 ‘제416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5년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해 민생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과감히 투자해 전주의 큰 꿈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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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로 전북-장쑤성 소통 시간 가져
    [대한기자신문 심문성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전북-장쑤성 청소년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교류는 전북의 전주예술고등학교(이하 전주예고)와 장쑤성의 관왕남경예술학원부속중등학교(이하 남예부중) 학생들이 참여하여 양국의 전통과 현대 무용의 특징을 배우며 문화예술 분야의 상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14일에는 전주예고와 남예부중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공연이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전주예고는 최근 한류 붐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장르와 발레 등 현대무용을 선보여 중국 학생 및 관중의 인기를 끌었다. 이에, 중국의 남예부중은 중국 전통의 무용 작품들을 답례로 선보여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기간 중, 전주예고와 남예부중 관계자들이 만나 향후 교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여 양 학교의 교류 일정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전주예고 이성일 교감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학생들의 문화교류를 넘어, 양 지역 교육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며,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교직원들에게는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전북-장쑤성 자매우호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전북과 장쑤성의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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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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