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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레드로드, 한글의 멋으로 물들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 발전소와 레드로드 R1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한글멋글씨전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마포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글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 578돌, 2024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멋글씨(캘리그래피) 공모전에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킨 참가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후 수상자들과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글날 주간을 맞아 레드로드에서 한글의 위대함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라며 “이번 전시가 평소 잊고 있었던 한글의 매력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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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이창호 커뮤니케이터 「덩샤오핑 평전」, “20세기 후반 중국 현대사 이해 위한 필수적 자료 될 것”
    [대한기자신문 심문성기자] 20세기 후반 중국의 격동의 시대를 이끈 지도자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덩샤오핑 평전: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경제 대국화를 이끈 작은 거인(이하 덩사요핑 평전/저자 이창호/출판사 북그루)」이 많은 독자들의 관심 속 화제의 신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호 커뮤니케이터가 강연하는 모습(북그루 제공) 「덩샤오핑 평전」은 중국을 빈곤의 나라에서 세계를 호령하는 경제 강국으로 이끈 개혁 개방 정책의 주도자 덩샤오핑(鄧小平)과 관련하여 방대한 자료와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과 정치지도자로서의 업적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덩샤오핑 평전」은 ▲제1장 덩샤오핑의 생애 ▲제2장 덩샤오핑의 정치 경력 ▲제3장 덩샤오핑의 경제개혁 ▲제4장 덩샤오핑의 정치개혁 ▲제5장 덩샤오핑의 외교 관계 ▲제6장 덩샤오핑의 사상과 철학 ▲제7장 덩샤오핑에 대한 평가 ▲제8장 덩샤오핑의 가족까지 총 8개의 챕터로 나누어 덩샤오핑의 삶과 업적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국내 최고 중국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현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자 이창호는 책을 통해 “1904년 8월 22일 중국 쓰촨성에서 태어난 덩샤오핑은 중국의 현대화와 개방을 주도한 중요한 정치인으로, 마오쩌둥 시대의 격동기를 거쳐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주석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라며 “마오쩌둥 시대의 폐쇄적인 정책을 극복하고 중국을 개방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으며, ‘사상해방’, ‘실사구시’ 등을 강조하며 경제 개혁을 중점 추진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창호 저자는 이어 “기존의 농업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전환을 추구한 덩샤오핑은 선전, 심천 등 특수경제구를 지정해 외국 자본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러한 노력에 따라 중국 경제는 급격히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중국의 주요 인재들을 서유럽 5개국에 파견해 자본주의를 연구했고, 자신 또한 미국, 일본 등을 방문하는 등 사방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개혁·개방 노선의 기틀을 잡았다. 즉 덩샤오핑은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이창호 저자는 “덩샤오핑은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중국을 세계 경제 강국으로 이끈 탁월한 지도자였던 동시에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과 인권 탄압에 대한 비판도 받고 있다”라며 “덩샤오핑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찬반 논쟁의 대상이지만, 그의 업적과 영향력은 중국 현대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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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단독] 선종복교수, 10월 서울교육감 재보궐 선거 출마선언
    선종복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보수진영 양측에서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 선거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진보 후보와 보수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교육감 선거 결과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보수진영은 2022년 단일화에 실패해 조 전 교육감에게 패했다면서 이번에는 여론조사 100%로 반드시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은 후보끼리 모여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선종복(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이 다음과 같이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감 출마선언문 전문] 유토피아서울교육을 위해 서울교육 리셋하고자 교육감에 출마하는 선종복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학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과 교사,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중등교사와 전문직으로 40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왔으며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퇴직하고 지금은 글로컬리더십연구소를 운영하며 서울기독대학교 특임교수로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교육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책임을 느껴왔습니다. 이제 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교육감으로서 저의 목표는 학생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할 것입니다. 저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 환경의 개선과 교육 자원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저의 목표는 글로컬 서울교육과 유토피아 서울교육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글로컬 서울교육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의 리더로 키우기위해 세계적인 시각과 지역적인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유토피아서울교육은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 교육 시스템은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학습 환경이 안전하고 편안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원이 필요 합니다 또한 교육개혁을 넘어 혁명을 이루어야합니다. 서울교육 시스템을 리셋해야합니다. 10년간의 진보교육의 페단을 찾아내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셋합니다. 무엇보다도 교육현장을 리빌딩하여 교권을 강화하고 학생인권도 강화해야합니다. 스펙 좋은 모범생보다 협력할 줄 아는 괴짜로 키워야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글로컬 서울교육과 유토피아 서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들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 성 명: 선종복(영문 Seon, Jong Bok 한자 宣鍾福) ◈ 생년월일: 1957. 11. 23. ◈ 학 력 - 한국교원대 대학원 교육철학 및 교육사 전공 - 고려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위과정” 수료 ◈ 주요경력 1977.11 ~ 2000.02 : 고등학교 교사 20년 2000.03. ~2007.03 : 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방학중학교·월계고등학교 교감 2009.03. ~2010.08 :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장학관) 2010.08. ~2013.08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장(교육부파견) 2013.09. ~2018.08 : 여의도중학교, 둔촌고등학교 교장 2018.09.01. ~ 2020.2.29 :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기타경력 2014.05. ~2017.05 : 서울교육단체연합회 수석 부회장 2013.12. ~ 현재 :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부회장 2017.03. ~ 2019. 11 : 서울교육포럼 위원장 2019.12 ~ 현재 : 공교육 3.0 교육자포럼 선임대표2020.12~2022.12.31 :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2호점(융합형) 센터장 2023. 현재 : 마포구레이저사격협회 회장, 글로컬리더십연구소 대표2023.9~ 현재 서울기독대학교 특임교수 ◈ 수상 2010.5. 국무총리표창(스승의날) 2018.12. 대통령표창(자원봉사부문) 2020. 2. 황조근정훈장 ◈ 저서 2017.8.25 : 나눔교육과 봉사가 세상을 바꾼다(권이종 공저) 2019.9.10. : 글로컬리더십(도서출판 북그루) ◈ 논문 1992. : 화랑도교육에 관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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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 [화제의 신간]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기념’...'덩샤오핑 평전: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경제 대국화를 이끈 작은 거인' 출간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20세기 후반 중국의 격동의 시대를 이끈 지도자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그의 일상을 집대성한 신간 「덩샤오핑 평전: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경제 대국화를 이끈 작은 거인(저자 이창호/출판사 북그루)」이 출간됐다. 책에 따르면, 1904년 8월 22일 쓰촨성에서 출생한 덩샤오핑은 마오쩌둥 시대의 격동기를 거쳐 권력의 정상에 올랐던 인물로, 폐쇄적인 중국 사회를 개방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쓰촨성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덩샤오핑은 젊은 시절 프랑스 유학 기간 중, 마르크스주의를 처음 접했고,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활동하면서 마오쩌둥과의 만남을 계기로 중국 혁명에 적극 참여했다. 문화대혁명 기간에는 숙청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마오쩌둥 사망 후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고도 서술했다. 이어 마오쩌둥 시대의 폐쇄적인 정책을 극복하고 중국을 개방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으며, ‘사상해방’, ‘실사구시’ 등을 강조하며 경제 개혁 추진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덩샤오핑의 실용주의적 사상은 이른바 ‘흑묘백묘론’에 잘 나타나 있다며, 이에 따라 선전, 심천 등 특수경제구를 지정해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고도 업적을 전했다. 이와 함께 비효율적 국유기업 개혁 및 민간 기업 육성을 추진했고, 농업 생산 책임제도 전면적으로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적으로 서방과의 관계 개선에 힘쓴 점도 피력했다. 중국의 주요 인재들을 서유럽 5개국에 파견해 자본주의를 연구했고, 자신도 미국, 일본 등을 방문하며 개혁·개방 노선의 기틀을 잡았다. 또한 1997년 50년간 일국양제 체제 유지를 선언해 홍콩 반환의 평탄한 마무리를 조치했으며, 1997년 2월 19일 93세를 일기로 사망하기까지 그의 위대한 정책은 중국을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시켰다고 평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개혁개방을 시작한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업을 계속 전진시켜야 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기념 좌담회에서 “덩샤오핑은 중국 사회주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의 총설계자이자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 창시자 덩샤오핑 이론의 주요 창시자로 세계 평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덩샤오핑 동지의 일생동안 분투 과정은 공산주의의 원대한 이상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신념에 대한 비할 바 없는 숭고한 품격, 실사구시의 이론적 자질, 끊임없이 개척하는 정치적 용기를 보여줬다”라며 “그의 역사적 공훈을 기억하고 숭고한 혁명을 영원히 우러러 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자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이 책에서 제시된 여러 전략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은 그가 개척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업을 지속 전진시키는 것”이라며 “이 책은 현대 발전 개념을 완전하고 정확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 새로운 시스템 건설을 가속화하고 높은 수준의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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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무료 강좌 65개 개설… 1,900명 시민 참여 기대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를 통해 올여름, 한 달간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1,900여 명의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민대학 ‘2024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업은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기는 총 65개의 무료 강좌를 시민 누구나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중부권·동남권·모두의학교 캠퍼스, 총 3개 학습장에서 연간 ‘4학기 제’로 운영되며, 올해 교육과정은 특별학기(2~3월) ▴1학기(4~6월) ▴계절학기(7~8월) ▴2학기(9~12월)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 특별학기,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절학기에는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테크 전략 강좌부터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강좌가 폭넓게 마련됐다. 또한,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광복절 79주년을 기념하는 특강이 열리고,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는 오페라 감상법 강좌가 진행되며, 경제, 역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교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개인의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 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북촌과 서촌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강좌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하고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통찰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재테크 전략’을 수립해 보는 강좌 등이 열린다.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는 우리나라 해방과 분단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광복절 79주년 기념 특강과 서강대학교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가족캠프 등이 열린다. 모두의학교 캠퍼스(금천구 남부순환로 128길 42)에는 나라별 오페라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 콘서트를 통해 오페라를 감상해 보는 강좌, 생텍쥐페리의 문장을 통해 그가 인생의 사막에서 발견했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강좌 등이 마련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연계 특강 프로그램인 ‘온비드 공매로 토지, 국공유 재산 등 낙찰받기’는 전체 강좌 중 유일하게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강좌에 참여했던 수강생 정상엽(50대)은 “그동안 새로운 배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서울시민대학에 와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고, 전미현(30대)은 “서울시민대학에서 노션(Notion) 강좌를 수강했는데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김광희(70대) 수강생은 “아직 서울시민대학을 경험해 보지 않은 시민이 있다면 도움이 되는 교육이 많으니 꼭 와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시민대학은 학위 취득과 연계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도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기 기간에 서울의 건축문화사, 박물관과 문화유산, 한국민중생활사 3개 과정을 동시 개강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15주간 진행되며, 계절학기와 마찬가지로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과정은 중부권캠퍼스에서 진행하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학점은행제과정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의 공인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료생은 교양 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의 계절학기 프로그램과 학점은행제 과정의 자세한 신청 방법 및 강좌별 일정 등 세부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이나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장은 “이번 계절학기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교양 분야의 강좌를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에도 학습과 성장을 위해 열정적으로 배움을 일구는 시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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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 참석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2일 오후 대한민국학술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헌신적 학문 탐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학술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1954년 개원한 학술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인 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30명의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통령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학술원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국가 학술발전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연구 성과와 열정을 치하하고, 학술원의 공로에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학술원 개원 기념식 행사는 1994년을 시작으로 10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0주년 행사(2014년 5월)에는 박근혜 前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오늘 기념식 행사는 이장무 학술원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훈장 수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만(98세, 암석학) 회원, 임희섭(87세, 사회학) 회원, 故 장석진(언어학) 회원의 배우자, 故 김상주(자연응용) 회원의 장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하며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장무 회장님을 비롯한 학술원 회원 한 분 한 분은 대한민국의 학문과 품격을 상징하는 나라의 큰 어른들이라며,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을 지금의 경제대국, 문화강국으로 도약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과학과 기술, 혁신의 힘을 키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그 힘의 토대는 결국 연구라며, 국제적인 학술기관들과의 글로벌 협동연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아울러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각 분야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전공 간, 학문 간 높은 벽을 허물고 창의적 융합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연구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안정적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늘 기념식에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과 국민훈장 수상자 및 그 가족, 대한민국 예술원 임원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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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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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5~26일 도봉구 양말‧소상공인 제품에 빠져보자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도봉구가 10월 25~26일 이틀간 창동역 1번 출구 고가하부 광장 및 씨드큐브 주변 도로 일대에서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양말제조업 등 지역 내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제품 판매‧홍보부스 운영뿐 아니라 축하공연과 각종 이벤트 등이 마련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첫 개최에 구민 등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지역특화산업인 양말과 관련한 행사들로 가득 채워졌다.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양말 패션쇼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작품 전시 ▲양말 주제의 놀이‧체험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이번에 놀이‧체험 이벤트로 양말 포토존, 양말 페인팅, 양말 공 볼링 등도 새로 추가됐다. 각종 부스도 운영된다. 제품 판매‧홍보부스부터 먹거리 부스까지 다양하다. 판매‧홍보 부스에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해 여러 품목의 제품을 판매‧홍보한다. 지역 내 10개 도봉구 양말제조업체들도 참여해 도봉구의 질 좋은 양말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양말목 공예, 미니어처 보자기 마그넷 공예, 가죽 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와 마카롱, 쿠키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 흥을 돋울 문화공연도 준비됐다. 10월 25일 축제 첫째 날은 색소폰 남성 듀오 팀의 식전 공연을 비롯해 제2회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자 학생들과 모델들이 참여하는 양말 패션쇼, 마술쇼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 26일 둘째 날에는 버블쇼, 버스킹 공연 및 레크레이션 등의 무대가 마련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가 도봉구 고유 문화와 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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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나만의 노하우 찾는다! 관악구, 청년 취업지원 컨설팅 진행
    [대한기자신문 심문성 기자] 대한민국 청년 수도 관악구가 청년들의 취업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멈추지 않고 달려간다. 11월 5일부터 실시하는 ‘관악구 청년 취업 지원 컨설팅’은 앞서 9월에 실시한 글로벌기업, 대기업 현직자와 함께한 ‘청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의 열띤 호응을 이어간다. 구는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했던 청년들의 수요가 가장 높았던 ‘1:1 컨설팅’을 본격화하여 한층 더 심화된 취업 상담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전취업전략 ▲공모전 스킬 ▲Chat GPT 활용 ▲이미지 메이킹 ▲AI역량진단을 통한 직업매칭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상담 ▲면접상담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성향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분석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지원 컨설팅은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관악청년청에서 ▲취업특강(4회) ▲1:1 컨설팅(3회) ▲실전모의면접(1회) ▲현직자 토크 콘서트(1회) 순으로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3시간씩 운영된다. 다만, 1:1 컨설팅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인당 1시간에 한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구직 청년이라면 누구나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여러 차례 취업에 도전하면서도 부족한 점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이 없어 막막해 한다고 들었다.”라며 “취업난으로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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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2024 강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 다 '가치' 소셜 마켓' 포스터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9일 제28회 구민의 날을 맞아 강북구민 운동장에서 ‘2024 강북구민대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강북구민대상’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들에게 시상하는 강북구의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8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 구는 7월부터 60일간 구민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구민대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선행봉사상 안옥준(여) ▲모범가족상 권영애(여) ▲문화예술상 홍봉의(남) ▲체육상 이창식(남) ▲모범기업인 김진규(남) ▲사회복지상 김영애(여) ▲환경상 서경석(여) ▲교육발전상 김향지(여)씨며, 각 부문별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온 구민들이다. 먼저 선행봉사상 수상자 안옥준 씨는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동네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 등 남다른 이타심으로 선행봉사를 적극 실천하여 공동체 사회 구현에 크게 이바지하여 선정됐다. 모범가족상 수상자 권영애 씨는 오랫동안 한결같이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셔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고, 덕망있는 품행으로 주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여 타의 모범이 됐다. 문화예술상 수상자 홍봉의 씨는 필명 ‘홍해리’로 활동하며 다양한 시문학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주민과 시인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강북구민의 노래’를 작사할 뿐만 아니라, ‘강북구민헌장’ 등을 작성하여 구민 화합과 상생에 공헌했다. 체육상 수상자 이창식 씨는 강북구수영연맹 회장과 강북구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종목단체 상호 교류의 가교역할을 함으로 강북구 체육 발전에 공헌하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모범기업인상 수상자 김진규 씨는 광고업에 종사하며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지역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강북구상공회 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사회복지상 수상자 김영애 씨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홀몸어르신 만남사업,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장수사진 사업 등 복지사업을 기획하고, 사회적 약자 발굴을 통해 강북구 복지증진에 앞장섰다. 환경상 수상자 서경석 씨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녹색가게를 설립하여 녹색상품 개발, 주민 친환경 교육, 자원순환 재활용 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구민 환경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교육발전상 수상자 김향지 씨는 푸른별환경도서관장으로서 지속가능발전 실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교육 혁신에 기여하고 청소년을 위한 견학, 진로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 세대 역량 강화를 위해 공헌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강북구가 더 나은 지역사회를 이루고 있다"며 "강북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써주신 수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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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양천구, 디지털 학습 놀이터 '넓은들미래교육센터' 22일 개관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양천구는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놀이·학습 융합체험 공간인 ‘넓은들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고 22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신정3동·신월권에 넓은들미래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구는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완성했다. 넓은들민원센터 내 위치한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총 409.4㎡ 규모로, 놀이 및 스포츠형 콘텐츠 중심의 5개 체험존과 교육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은 △대표적인 인공지능 기술인 로봇을 통해 대화, 모션체험, 코딩 등을 경험할 수 있는 ‘AI 로봇존’ △코딩과 배틀을 결합한 ‘코딩 플레이존’ △최근 e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는 드론주행과 드론축구를 즐길 수 있는 ‘드론존’ △가상공간에서의 실감나는 스포츠 체험 ‘XR 스포츠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법을 익히는 ‘인공지능 교육존’으로 구성되어, 이용자들이 배우기 쉬운 놀이형 콘텐츠를 통한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평일(화~금)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별 단체 예약제로 운영하고, 토요일은 개별 예약으로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존에서는 미래기술 역량강화를 위한 기본 및 심화강좌를 운영한다. 기본강좌로는 원데이클래스와 토요·방학특강을, 심화학습으로는 6주차 정기강좌를 운영해 유아부터 중학생에 이르는 교육대상자의 연령 및 수준에 맞춰 다양한 커리큘럼을 편성해 운영한다.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11월 한 달을 시범운영 기간으로 운영한다. △로봇 친구 만들기 △로봇 스포츠 △쉽게 배우는 유아 코딩 △AI로 인생네컷 만들기 △AI 스마트 팩토리 △드론주행교실 등을 시범운영 기간 중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이달 3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다양한 미래핵심기술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미래교육센터를 권역별로 구축했다. 목동권에는 ‘목동미래교육센터’가 지난달 새로 열려 학습·진학·진로를 연계한 공간으로, 신정권은 ‘스마트양천미래교육센터’가 연령·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는 이번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미래기술을 원활하게 다루고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넓은들미래교육센터는 디지털 놀이형 교육 콘텐츠를 통해 인공지능과 코딩 등 미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시대의 변화에 앞장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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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은평구, 삼각산금암미술관 공예 전시 'Blue, Hidden Nature' 개막
    [대한기자신문 이동기 기자] 은평구는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2024 삼각산금암미술관 공예 전시 공모전 선정자의 작품 ‘Blue, Hidden Nature’ 전시를 내달 7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은평한옥마을과 어우러지는 전통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하는 ‘은평(EUNPYEONG)’ ▲북한산을 주제로 한 생태학적, 친환경 소재의 작품을 보여주는 ‘에코(ECO)’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작품을 소개하는 ‘에브리(EVERY)’를 주제로 열렸다. 주제별 선정자는 1개월씩 삼각산금암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내달 7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는 ‘ECO’(에코)분야 선정자인 조민열 작가의 작품으로 ‘Blue, Hidden Nature’ 전시가 개최된다. ‘Blue, Hidden Nature’ 전(展)은 작가의 작업실 인근의 봉제소에서 버리는 자투리 청바지 원단인 데님의 색다른 변신을 소개한다. 전시를 통해 인간이 만든 산업사회의 혁명인 데님은 갈리고 붙여지고 쌓이며 자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간다. 작가의 손을 거치는 인위적인 행동에서 만들어진 데님의 표면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표피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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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도로 캠핑 야장...서울 중구, 장충단길 불(不)멍 캠핑 개최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서울 중구가 10월 25일 금요일 18시부터 22시까지 장충단길에서 ‘장충 불(不)멍 캠핑’을 개최한다. 남산, 장충단공원, 남소영광장, 장충체육관, 다산성곽길 등 역사문화자원이 주변에 풍부한 장충단길은 태극당, 족발집 등 살아있는 역사인 노포들이 자리잡고 있어 모든 세대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에 구는 시원한 가을바람이 부는 금요일 저녁 장충단길에서 구민과 방문객들이 영화 관람, 캠핑클래스, 오락실, 추억의 문방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선 캠핑 테이블, 의자, 조명, 미니 난로 등이 배치된 야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담소도 나누고 불멍을 할 수 있다. 장충단길 골목에는 스크린과 빔 프로젝트, 빈백, 캠핑의자를 설치해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나만의 텀블러백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는 가을 캠핑클래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알전구 조명, 랜턴 등 캠핑용품으로 단장된 포토존도 마련되어 SNS용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장충단길 상가 곳곳에 마련된 오락실에서는 초시계로 행사 날짜 맞추기, 의자 쌓기, 물병 세우기, 속담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미니게임을 즐기고 스탬프를 획득하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장충문방구에서는 추억의 종이 뽑기로 간식을 획득할 수 있고, 미니화로에서 마시멜로를 구워볼 수도 있다. 레트로 문방구 체험을 위해 설치되는 오락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충단길은 2022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골목상권으로, 이번 행사는 장충단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가 2년 차다. 구 관계자는 “금요일 저녁 가족, 직장 동료, 친구들과 함께 장충단길에서 이색적인 캠핑을 즐기기를 바란다”라며 “불(不)멍 캠핑을 통해 장충단길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골목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구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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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아시아‧중동을 만나요, '살람서울 페스티벌' 22일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시가 아시아·중동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10월 22일 15시에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서울 시민에게는 아시아·중동 국가의 문화를 알리고 중동 관광객에게는 따뜻한 환대 분위기와 함께 한국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작년부터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아‧중동 문화에 이해가 깊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랍 의상, 해금 등 각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할랄·비건 인증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K-뷰티존’, 중동 11개국이 참여하는 ‘홍보존’ 등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체험존) 전통 악기부터 나에게 맞는 히잡 색깔 찾기, 아랍 전통의상, 윷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뷰티존) 엘솔레, 플루케, ㈜웰코스, 올차다, 부건코스메틱(주), 미소영, 오더마 주식회사, ㈜파켓 등 총 8개 업체에서 참가하는 뷰티존에서는 할랄·비건 인증을 받은 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패션존) ‘살람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의상을 전시한다. (홍보존) 중동국가 홍보존에서는 총 11개 국가(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아랍에미리트, 알제리, 오만, 요르단,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튀니지)가 참여하여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포토존) 잔디마당에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인 ‘해치’ 애드벌룬과 함께 갖가지 식물로 장식한 플랜테리어(Planterior) 포토존이 마련된다. (푸드존) 케르반그룹, 남미플랜트랩, 풍심당과 푸드트럭 등이 참여하는 푸드존에서는 중동 디저트와 비건푸드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 어묵, 김치전 등 다양한 미식 체험이 세종로 공원에 마련된다. 18시 30분부터는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캘리그라피(이지은 작가) 축하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하여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및 각국 대사관이 참여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우리나라 전통의상 브랜드와 인도네시아 브랜드가 협업한 패션쇼가 열려 각국의 의상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먼저 한국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의류를 선보이는 ‘아혼’ 브랜드 의상으로 패션쇼를 시작하며 이슬람 문화를 담은 모디스트 패션을 선보이는 인도네시아 브랜드 ‘DS.Modest’ 의상과 인도네시아 전통 패턴인 바틱을 활용하는 ‘Margaria’ 브랜드 의상이 선보여진다. 마지막으로 국내 브랜드 ‘리슬’, ‘모디스튜디오’와 인도네시아 브랜드 ‘DS.Modest’, ‘Margaria’ 협업으로 한국 전통 디자인과 히잡이 접목된 특별한 컬렉션을 관람할 수 있다. 패션쇼가 끝난 직후 19시 45분부터는 튀지니 ‘국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공연부터 ‘하림밴드’, ‘MCND’의 K-POP 공연까지 열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 콘서트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튀니지 국립민속예술단) 튀니지 산악 지역의 유목민들의 생생한 여정을 담은 베르베르인 전통춤과 함께 사막 모래의 애수를 담은 베두인 멜로디 공연이 펼쳐진다. (하림밴드) 아시아‧중동 악기를 사용하는 밴드의 음악과 아랍어로 노래하는 감미로운 하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MCND) 아시아·중동에서 선호하는 K-POP 5인조 아이돌 MCND(엠씨엔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아시아와 중동 각지에서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대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누구나 편하고 즐겁게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매력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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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청년과 중장년이 어우러지는 곳...강동구, "둔촌역전통시장 야시장으로 놀러오세요"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강동구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둔촌역전통시장에서 ‘시간의 징검다리 生맥데이’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둔촌역전통시장 상인회가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서울시와 강동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행사장에는 ‘시간의 징검다리’라는 축제 이름에 걸맞게 시장 주 이용 고객인 40대 중년층과 50~60대 장년층을 위한 70·80년대 배경의 포토존과 소품 전시대가 설치된다. 또한, ‘生맥데이’에 맞춰서는 맥주 판매 부스를 중심으로 둔촌역전통시장만의 축제 전용 안주가 판매된다. 이외에도 젊은 청년세대 유입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시장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노래자랑과 팔씨름 대회 등 이벤트를 열어 축제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둔촌역전통시장은 인근에 곧 입주를 앞둔 국내 최대규모 대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이번 축제가 그 발전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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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일상 곳곳이 매력적인 서울''…서울시, '펀디자인' 시설물 민간으로 확산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서울 펀디자인 시설물이 공공공간을 넘어 민간현장으로 확산된다. 서울시는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전역 13개 주택건설 사업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 예정 시설물은 벤치 3종(파이프, 소울드랍스라이트, 마디)과 조명 1종(구름빛)이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펀디자인 시설물을 개발·확산해 왔다. 2021년에는 구름막(그늘막)을 개발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Soul Drops(벤치)를 개발하고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107개 설치했다. 특히 Soul Drops(벤치)는 ‘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5월)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11월)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벤치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해 서울시 공공공간에 확산 중이다. 상반기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 벤치 1,585개 및 조명 38개를 설치했고, 하반기에는 DDP, 한강공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에 1,000개 이상의 시설물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와도 협력해 오산 졸음쉼터와 창녕 졸음쉼터에 추가 설치한다. 한편 시는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해 17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현대건설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펀디자인 시설물의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건설은 11월 말 준공 예정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서울 전역 13개 주택건설 사업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한다. 또한 두 조직은 ▲펀디자인 시설물 디자인 제공 및 협의 ▲펀디자인 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 홍보 업무 등에 협력한다. 시와 현대건설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현장에 확산 설치도 적극 검토 중이다. 시는 현대건설과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펀디자인 시설물이 공공공간뿐 아니라 전국 민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할 계획이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현대건설과의 협력으로 서울 펀디자인이 서울시 공공공간에서 전국 민간현장까지 확산되는 첫 계기가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펀디자인을 통해 전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혁신적인 서울형 펀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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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미래·꿈이 피어나는 곳…영등포구, 청소년 '교육축제' 개최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오후 1시, 영등포공원에서 4차 산업의 미래 과학기술 콘텐츠와 진로를 접할 수 있는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진로‧청소년‧도서가 한 데 모인 이번 ‘교육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콘서트이자 대표 교육 축제이다. 그간 구는 챗 GPT, 로봇, 자율주행 등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는 첨단 시대를 주도할 ‘과학교육 특별구’ 조성 계획을 표명한 만큼, 올해 축제에는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체험을 내걸었다.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CHAT 포포: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미래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 부스’를 대폭 확대했다. 주된 참가자인 학생은 물론 아동과 가족들도 미래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행사장은 크게 과학 전시‧체험과 진로, 도서, 청소년으로 꾸몄다. 과학 전시‧체험에서는 미니로봇 탑승, 로봇 축구 등 70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진로에서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진로 탐색이, 도서에서는 북 캠핑, 책에 향기를 더하는 나만의 북 퍼퓸 만들기 등이, 청소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게임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또한 참여자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안내부스에서 체험 이용권을 구매한 뒤, 각 부스별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인공지능(AI) 포토 촬영권, 로봇이 만든 아이스크림 시식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늘막, 의자 등 다양한 휴식과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축제를 통해 미래 꿈나무들이 첨단 과학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접하고, 미래 진로를 정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기술을 선도할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꿈과 미래의 길잡이이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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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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