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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出席《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大韩记者新闻 李康文记者] 为纪念邓小平诞辰120周年,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于10日下午2时于教保文库(光化门店)学习角举办了新作《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本书的作者李昌虎是韩国国内的“中国通”。他通过历史的兴衰变迁,分析了中国国家权力巩固发展的秘诀,还探讨了大国未来的发展方向,并在多个领域对中国进行了深入分析。 李昌虎自1998年开启与中国的交流,并基于信任关系积累了丰富的经验。李昌虎跨越文化理念、政治体制的差异,在深入理解“一带一路”倡议、中国经济社会论坛、亚洲文明对话大会的基础上,探讨了国际社会应如何与中国建立关系。 他表示,“书中内容基于客观的理论、分析及清晰的逻辑展开”,“通过阅读这本书,读者不仅能够从综合角度均衡地了解邓小平,还能通过邓小平理论,清晰了解当今中国如何规划未来”。 当天,来自国内外的各界人士纷纷送上祝贺。前青瓦台政务秘书官金光镇、总统领导力研究院院长崔镇、大韩生活残疾人体育会会长金相浩、前东九川市议员郑桂淑(西政大学教授)、税务师姜信成、全球Isaac代表金大龙等百余人出席。 前教育厅厅长宣钟福也祝贺道:“通过《邓小平评传》,我们可以客观地了解他的一生,希望借此机会能加深对邓小平思想与哲学的理解,并进一步增进我们与中国的亲近感。” 金大猷(前京畿大学教授)表示,“邓小平是一位坚持社会主义理念,为人民实现温饱、为真正的社会主义奋斗的人民英雄,是掌舵巨大中国的一位伟人”,“这本书毫无疑问列举了他的伟大成就,但与其他作品不同的是,李昌虎先生按照客观标准筛选资料,没有在书中吝啬批评”。 崔南建(前韩国外国语大学教授)补充称,“在中韩关系前所未有地陷入僵局的时刻,韩国政府正在努力实现中韩关系的稳定”,“希望中韩关系能够朝着积极的方向改善,实现互利发展”。 最后,图书出版社bookguru负责人表示,“李昌虎的《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是开展国民读书运动的一环”,并期待“通过这次活动,能够提高国民对阅读重要性的认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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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덩샤오핑 평전’북콘서트
    [대한기지신문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간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이 책의 이창호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국가 권력이 확장해 온 비결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중국경제사회포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는 “개관적인 이론과 분석 및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덩샤오핑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덩샤오핑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권혁중 서울문화대학교 전 이사장,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 강신성 세무사, 홍현표 대한명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최명호 교장(박사), 김대용 글로벌 이삭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 상무이사는"지난 8월 22일은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의미가 있는 날에 '덩샤오핑 평전'의 출판 발행은 ‘덩샤오핑 이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해 주셨다."라고 하면서“샤오핑은 멀리 내다보고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라고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이어 장영권 미래국가전략원 대표는 축사에서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덩샤오핑의 업적과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덩샤오핑 평전을 통해 그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덩샤오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김대유(전 경기대 교수)는 ‘내가 아는 덩샤오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인민을 온포(溫飽)하고, 진정한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힘쓴 인민의 영웅, 작은 거인으로서 거대한 중국을 호령한 중국의 위인중에 한 명이라 생각했다.”라며“이 책 또한 그의 위대한 업적을 나열했을 거라 추론했다. 하지만 이창호 저자는 덩샤오핑 평전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남건(전, 한국외대 교수)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담당자는“‘이창호의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인 이창호 박사(가운데)가 북콘서트에서 패널로 참여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오른쪽)와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와 대담을 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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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단독] 팡쿤 대리대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
    사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 후 건배하는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지난 26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팡쿤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팡쿤 대리대사는“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난 26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광경 다음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중국의 발전과 중한 우호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계신 각계 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되었습니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하였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빈 여러분,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1인당 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습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되었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 인민의 삶이 더욱 발전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의 발전은 결국 모든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은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였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각 민족 역시 화합하고 단결하며 일심으로 분투하기 위한 거대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각국이 협력하여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이는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향후 5년간의 300 여 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습니다. 이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내빈 여러분,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합니다.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입니다.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입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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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중의원연맹 대표단 만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중국을 방문한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 자오러지는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좋은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안정적으로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의원은 "한중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중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 : 주한 중국대사관/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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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왕이 중국 외교부장,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과 대표단 일행을 만났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이 베이징에서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18일에 만났다. 왕이(王毅) 부장은 한중우호증진을 위한 한중의원연맹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관계의 발전은 계속해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양국 교역량은 한국, 미국, 한국, 일본의 총교역량을 넘어섰다며 인적 교류의 급속한 성장은 지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상호 성과와 공동 발전을 이룩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기여했다. 이날 국제정세와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국은 시대정신에 맞추어, 상호신뢰하는 좋은 이웃, 호혜적인 협력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하며, 한중관계에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왕이(王毅) 부장은 양국은 모두 동양 문명의 계승자이며 양국 사이에는 실질적 이해관계가 크게 충돌하지 않으며 조화와 차이는 우리 모두가 견지하는 정신이며 상생은 양국이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 의원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일관성과 안정을 견지해 왔다.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이라는 초심과 선린우호를 견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한중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하게 추동해 왔다. 왕이 부장은 양국 간 인사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용의가 있고, 한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중국방문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왕이 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가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원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다줄 것, 중국은 한국과 전면적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으로 자유무역 원칙을 수호하며 생산과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함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의원을 비롯한 각당의 국회의원들은 30여 년 전 수교한 이래 양국은 함께 발전하였으며,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한중의원연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하였고, 초당적 국회의원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중 관계에 대한 모든 당사자의 소중함과 열정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또 한중의원연맹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며 협력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국민감정을 지속적으로 고양하고 한중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고,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의원연맹은 지난 2022년 한ㆍ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출범했다. 당시 민주당 홍영표 전 의원이 초대 회장, 국민의힘 김학용 전 의원이 수석부회장을 맡아 지난해 11월 한 차례 중국을 방문해 전인대 위원들을 만났다. 22대 국회 출범 후 지난 7월 김태년 회장을 필두로 2기 지도부가 출범했고, 민주당 71명, 국민의힘 26명, 조국혁신당 3명, 진보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총 102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11월에는 중국 측이 방한해 총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주한 중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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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제5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 회의 개막
    사진: 제5회 중국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 성과 기자회견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중국 상무부와 산둥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가 세계 500대 기업 140개와 37개 국가 및 지역의 451개 다국적 기업 대표, 국제기구 전문가 및 학자, 정부 관계자 등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칭다오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다국적 기업 간의 호혜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 발전에 참여하며, 미래의 새로운 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장칭웨이(張慶偉)가 정상회의 개회를 알리는 연설을 했다. 산둥성 당위원회 린우(林武)서기는 축사에서 “현재 산둥성은 심도있는 개혁과 수준높은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여 주요 전략적 기회를 공유와 현대적인 산업 시스템을 육성해 소비자 시장을 확대하고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겠다.”면서 “산둥성은 계속해서 시장 지향적이고 국제적인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여 다국적 기업이 산둥에 투자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외교부장도 영상을 통한 연설에서 “다국적 기업은 40년 이상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 과정에서 중요한 참여자이자 수혜자로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발전을 이뤄왔다” 면서 “개혁개방의 광범위한 전망을 열어 중국 내 다국적 기업의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과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다국적 기업 발전에 관한 포럼에선 한국의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이시이 케이타(Keita Ishii) 이토추 사장, 무프티(Mufti)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 등이 연설을 했으며,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원 책임자는 '중국의 다국적 기업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기회 공유에 대한 연구 보고서도 발표를 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다국적 기업 발전 포럼과 다국적 기업 투자 교류 및 협력 회의, 국가 부처 및 위원회 비공개 회의, SCO 시범구 특별 추진 회의, 주빈국 홍보 등 일련의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 참석한 451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36개의 프로젝트 의향을 달성했는데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 일본 미즈호은행, 징동그룹이 칭다오시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아스트라제네카, 한국 GS그린에너지 등 10개 외국인 투자 제조업 프로젝트를 체결했으며, 산둥항구 이토충칭다오 철광석 국제 중계 프로젝트, 쉐브론 칭다오 프로판 수입 등 5개 무역 프로젝트 등 총 51억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고 29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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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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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出席《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大韩记者新闻 李康文记者] 为纪念邓小平诞辰120周年,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于10日下午2时于教保文库(光化门店)学习角举办了新作《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本书的作者李昌虎是韩国国内的“中国通”。他通过历史的兴衰变迁,分析了中国国家权力巩固发展的秘诀,还探讨了大国未来的发展方向,并在多个领域对中国进行了深入分析。 李昌虎自1998年开启与中国的交流,并基于信任关系积累了丰富的经验。李昌虎跨越文化理念、政治体制的差异,在深入理解“一带一路”倡议、中国经济社会论坛、亚洲文明对话大会的基础上,探讨了国际社会应如何与中国建立关系。 他表示,“书中内容基于客观的理论、分析及清晰的逻辑展开”,“通过阅读这本书,读者不仅能够从综合角度均衡地了解邓小平,还能通过邓小平理论,清晰了解当今中国如何规划未来”。 当天,来自国内外的各界人士纷纷送上祝贺。前青瓦台政务秘书官金光镇、总统领导力研究院院长崔镇、大韩生活残疾人体育会会长金相浩、前东九川市议员郑桂淑(西政大学教授)、税务师姜信成、全球Isaac代表金大龙等百余人出席。 前教育厅厅长宣钟福也祝贺道:“通过《邓小平评传》,我们可以客观地了解他的一生,希望借此机会能加深对邓小平思想与哲学的理解,并进一步增进我们与中国的亲近感。” 金大猷(前京畿大学教授)表示,“邓小平是一位坚持社会主义理念,为人民实现温饱、为真正的社会主义奋斗的人民英雄,是掌舵巨大中国的一位伟人”,“这本书毫无疑问列举了他的伟大成就,但与其他作品不同的是,李昌虎先生按照客观标准筛选资料,没有在书中吝啬批评”。 崔南建(前韩国外国语大学教授)补充称,“在中韩关系前所未有地陷入僵局的时刻,韩国政府正在努力实现中韩关系的稳定”,“希望中韩关系能够朝着积极的方向改善,实现互利发展”。 最后,图书出版社bookguru负责人表示,“李昌虎的《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是开展国民读书运动的一环”,并期待“通过这次活动,能够提高国民对阅读重要性的认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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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덩샤오핑 평전’북콘서트
    [대한기지신문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간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이 책의 이창호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국가 권력이 확장해 온 비결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중국경제사회포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는 “개관적인 이론과 분석 및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덩샤오핑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덩샤오핑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권혁중 서울문화대학교 전 이사장,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 강신성 세무사, 홍현표 대한명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최명호 교장(박사), 김대용 글로벌 이삭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 상무이사는"지난 8월 22일은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의미가 있는 날에 '덩샤오핑 평전'의 출판 발행은 ‘덩샤오핑 이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해 주셨다."라고 하면서“샤오핑은 멀리 내다보고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라고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이어 장영권 미래국가전략원 대표는 축사에서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덩샤오핑의 업적과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덩샤오핑 평전을 통해 그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덩샤오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김대유(전 경기대 교수)는 ‘내가 아는 덩샤오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인민을 온포(溫飽)하고, 진정한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힘쓴 인민의 영웅, 작은 거인으로서 거대한 중국을 호령한 중국의 위인중에 한 명이라 생각했다.”라며“이 책 또한 그의 위대한 업적을 나열했을 거라 추론했다. 하지만 이창호 저자는 덩샤오핑 평전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남건(전, 한국외대 교수)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담당자는“‘이창호의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인 이창호 박사(가운데)가 북콘서트에서 패널로 참여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오른쪽)와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와 대담을 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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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법제처, 네팔 정부에 한국형 법령정보시스템 구축한다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법제처는 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Consulting Project for the Establishment of Nepal Law Information System) ODA 사업’에 대한 공식적인 약정을 체결했다. 법제처는 2025년 5월까지 네팔의 법령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법령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지 조사와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법령 검색시스템이 네팔에 도입될 경우, 네팔 국민들이 법령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법치주의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법제처가 추진하는 다섯 번째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ODA 사업으로, 지난 9월 외교부 주관 공공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10월 7일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향후 네팔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컨설팅 및 현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네팔 법무부(Ministry of Law, Justice and Parliamentary Affairs)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이번 네팔 ODA 사업은 한국과 네팔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면서, “향후 네팔 정부에 한국형 법령정보시스템을 잘 구축하여 법치주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확립하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2015년 미얀마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ODA를 시작으로, 2023년 인도네시아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2025년 베트남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2025년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을 위한 ODA(KSP 사업으로 진행)를 각각 개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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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외교부,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타결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 한·미 양국은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해 2024년 4월 공식 협의를 시작한 이래 약 5개월 간 총 여덟 차례에 걸쳐 집중적인 협의를 가진 결과, 제8차 회의(9.25~27 / 10.1~2, 서울)에서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건설적인 자세로 상호 수용가능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10.2(수) 협정 본문 및 이행약정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 제12차 특별협정의 유효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최초년도(2026년) 총액은 1조 5,192억 원으로 합의했으며, 이는 2025년 총액 1조 4,028억 원에 비해 8.3% 증액된 금액이다. 한·미는 특별협정을 통한 지원항목(인건비, 군사건설, 군수지원)의 틀 내에서 미측이 제기한 소요에 기반하여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협의했다. 2026년 총액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방위비 분담금 증가율(6.2%)에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증원 소요, 그리고 군사건설 분야에서 우리 국방부가 사용하는 건설관리비용 증액으로 인한 상승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한·미는 현행 11차 특별협정에 적용 중인 국방비 증가율(평균 4.3%) 대신, 8~9차 특별협정에 적용됐던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2%대 전망)을 연간 증가율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7년~ 2030년간 연도별 분담금 총액은 전년도 분담금에 전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을 반영하여 결정된다. 아울러, 연간 증가율은 5%를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설정했다. 정부는 이번 협상 과정에서 제11차 특별협정 비준동의 시 국회 부대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소비자물가지수와 상한선을 연간 증가율에 재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전 협정과 비교하여 12차 특별협정 기간 중 전체 방위비 분담금 규모의 상승률을 상대적으로 줄이고, 예상치 못한 경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급격한 분담금 증가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그간 국회 등에서 제기해 온 방위비 분담금 운영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미측과 적극 협의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한·미는 한국 정부와 국회의 예산 심의 절차와 시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방위비분담금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사건설 사업선정 절차를 예산심의 절차에 맞게 조정하고 한·미 합동협조단(JCG) 협의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수지원 분야에서 5개년 사업계획 제출 요건을 신설하여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연간 계획된 사업의 변경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둘째, 매년 한국 국방부가 사용하는 건설관리비를 현물 군사건설 사업비의 3%에서 5.1%로 증액하여, 군사건설 사업 품질과 안전관리를 제고하는 데 있어 우리의 역할을 강화했다. 셋째, SOFA 합동위에서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퇴직연금제 도입 논의를 촉진하기 위하여, 제도개선합동실무단(IJWG)에서 퇴직연금 운용 수수료에 관한 구체적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넷째, 방위비 분담금을 사용한 수리·정비 용역은 한반도 주둔 자산에만 해당됨을 명시하여 그간 일부 실시해오던 역외자산 정비 지원을 폐지함으로써,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보장이라는 당초 목적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다섯째, 군사건설로 진행되는 시설의 품질 및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시범 사업(pilot program)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여섯째, 향후 제도개선합동실무단(IJWG)에서 제도개선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평가를 추진키로 하는 등 제도개선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제12차 특별협정이 현행 11차 특별협정 유효기간 내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타결된 것은 2026년도 관련 예산의 국회 심의를 보장하고, 특별협정의 안정적 이행을 담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미가 기존 SMA의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현행 국방비 증가율 대신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을 연간 증가율로 하고 상한선을 재도입한 것은 이번 협상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협상을 통해 그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미군 역외자산 정비지원 폐지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도개선 조치에 합의함으로써 방위비 분담금 운영의 효율성·투명성·책임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별협정 협의 과정에서, 한·미 양국은 상호 이해와 신뢰, 동맹정신을 바탕으로, 양측이 수용가능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비교적 신속히 도출했다. 이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보장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한·미 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서, 이번 협상 타결은 이러한 양국의 공동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정부는 협정 체결을 위한 국내절차(법제처 심사 → 국무회의 심의 → 대통령 재가)가 완료되는 대로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며, 이어서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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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외교부, '제9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및 '제8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즈(Jose. W. Fernandez) 미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주재하는'제9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가 10월 2일 오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무역, 투자, 공급망, 디지털 경제 및 에너지·환경 등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양국 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양국 수도가 아닌 곳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가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거점 지역이자 최근 더욱 긴밀해진 한․미 경제 협력의 현 주소를 가장 잘 보여주는 조지아 주에서 개최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최근 주요 한국 기업이 다수 진출하면서 한국이 조지아 주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가 됐다고 했다. 강 차관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 배경에는 미 정부와 주 차원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있었다면서, 한국의 대미 투자 기업들이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같은 투자 여건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강 차관은 미국 측에 우리 국민에 대한 전문직 취업비자인 E-4 비자 신설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며, 이를 통해 우리 전문 인력의 단기 파견 등이 더 원활해져 대미 투자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강 차관은 또한 한국의 무역,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국 측 조치가 있을 경우 앞으로도 충분한 사전 협의를 해달라고 했다. 페르난데즈 차관은 2021년 이래 한국의 대미 투자가 1.4천억 불을 초과했고, 특히 조지아 주에는 240억불 이상의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이러한 경제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느끼고 양국 경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페르난데즈 차관은 한국이'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경제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MSP를 중심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양국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외교부는 같은 날 오전 애틀랜타에서 미 국무부와 공동으로'제8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PPEF)'을 개최했다. 2017년 출범한'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은 양국 정부, 의회, 재계, 학계 등 인사들이 양국 경제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포럼은'핵심·신흥기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및'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이용에 관한 한미 간 협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강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대미 투자가 미국 제조업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자유, 민주주의, 법치와 같은 기본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경제 분야에서도 지속 강화되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강 차관은 포럼 주제인 핵심·신흥 기술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은 양국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즈 차관도 기조연설에서 최근 몇년간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뤄오고 있다면서, 특히 전기차, 반도체, 배터리, 태양광 등 핵심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양국 간 기술혁신, 공급망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도 한국의 제2 투자국으로서 많은 미국 기업이 한국에 진출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 차관은 민관합동 경제포럼 참석 이후'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를 방문하여 한국 기업과 함께 협업 중인 ‘3D 시스템 패키징 연구센터(3D Systems Packaging Research Center)‘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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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센터, 코리안 드림 실현하다.
    [대한기자신문 박진혁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센터(센터장 윤재연, 경영학 박사)는 외국인 근로자 선발 및 사전 취업교육을 통해 산업인력 수급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EPS(Employment Permit System) 센터는 한국어능력시험(EPS-TOPIK)과 기능시험(SKILL TEST)에 통과한 자격자만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적시 도입 인력을 선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2004년 12월에 개소한 베트남 EPS센터는 남북 거리가 1600km에 달하는 사회주의 공화국 베트남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여 "코리안 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약 15만명의 송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국가 특성상 불법 체류자도 증가하고 있어 해외 17개 국가의 EPS센터 중 가장 어려운 센터로 손꼽히고 있다. 베트남 기업의 한 달 급여 수준이 보통 40-50만원인 반면, 한국에서 일할 경우 250-350만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근로자들이 "코리안 드림"을 찾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윤재연 센터장은 직접 사전취업교육 특강을 진행하며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직무 능력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법 체류 방지 및 인력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 EPS센터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고용허가제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귀국 근로자 중 성공 사례로는 뿌반낍(Vu Van Ciap) 사장과 Nguyen Xuan Dien(디엔) 사장이 있다. 뿌반낍 사장은 한국에서 굴 양식업체의 공장 기계 업무를 담당하며, 혼자서 3명이 일하던 굴 세척기를 발명해 회사에 핵심 기술을 제공하여 우수 근로자로 인정받았다. 귀국 후에는 한국에서 배운 기술로 베트남 CLC 트레이딩 제조업체를 설립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Nguyen Xuan Dien 디엔 사장은 한국에서 번 돈으로 베트남에 시스템 설비 회사 Psvina를 설립하여 삼성, LG 등에 설비를 납품하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중점 사업으로는 뿌리산업 기능인력(용접, 금형) 훈련 과정을 신속 운영하고, 한국어 시험과 기능 시험, 직무 능력 평가를 마친 근로자를 선발하여 송출 기간을 단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재정착 지원으로 한국에서 일하고 귀국하는 근로자들에게 한국 진출 기업의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주는 재취업 지원 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베 기능 교류와 베트남 자격 시스템 구축을 위한 ODA 사업 등으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청년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 취업 연수 사업(K-Move 스쿨)과 해외 취업 정착 지원금 제도를 통해 초기 정착 지원 및 경력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는 청년 구직자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인재 수급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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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9
  • [단독] 팡쿤 대리대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
    사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 후 건배하는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지난 26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팡쿤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팡쿤 대리대사는“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난 26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광경 다음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중국의 발전과 중한 우호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계신 각계 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되었습니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하였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빈 여러분,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1인당 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습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되었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 인민의 삶이 더욱 발전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의 발전은 결국 모든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은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였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각 민족 역시 화합하고 단결하며 일심으로 분투하기 위한 거대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각국이 협력하여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이는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향후 5년간의 300 여 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습니다. 이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내빈 여러분,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합니다.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입니다.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입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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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외교부,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차 뉴욕을 방문중인 조태열 장관은 첫 일정으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및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대신과 9.23(월) 13:30-14:00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후속조치로서의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과 북한 문제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덟 번째이자, 지난 2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G20 외교장관 회의시 개최된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3국 장관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합의 사항이 각급별, 분야별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각국의 국내 정치 상황 변화에 상관없이 한미일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화 노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목표로 세 장관은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동 계기에 한미일 사무국 설립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최근 우라늄 농축 시설과 신 ICBM 이동식 발사대 공개, 지속되고 있는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 등에 우려를 표하고,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하에 국제사회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견인하는 한편,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우리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미·일 양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3국 장관은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태 지역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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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4
  • 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중의원연맹 대표단 만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중국을 방문한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 자오러지는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좋은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안정적으로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의원은 "한중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중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 : 주한 중국대사관/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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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왕이 중국 외교부장,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과 대표단 일행을 만났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이 베이징에서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18일에 만났다. 왕이(王毅) 부장은 한중우호증진을 위한 한중의원연맹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관계의 발전은 계속해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양국 교역량은 한국, 미국, 한국, 일본의 총교역량을 넘어섰다며 인적 교류의 급속한 성장은 지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상호 성과와 공동 발전을 이룩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기여했다. 이날 국제정세와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국은 시대정신에 맞추어, 상호신뢰하는 좋은 이웃, 호혜적인 협력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하며, 한중관계에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왕이(王毅) 부장은 양국은 모두 동양 문명의 계승자이며 양국 사이에는 실질적 이해관계가 크게 충돌하지 않으며 조화와 차이는 우리 모두가 견지하는 정신이며 상생은 양국이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 의원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일관성과 안정을 견지해 왔다.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이라는 초심과 선린우호를 견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한중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하게 추동해 왔다. 왕이 부장은 양국 간 인사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용의가 있고, 한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중국방문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왕이 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가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원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다줄 것, 중국은 한국과 전면적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으로 자유무역 원칙을 수호하며 생산과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함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의원을 비롯한 각당의 국회의원들은 30여 년 전 수교한 이래 양국은 함께 발전하였으며,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한중의원연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하였고, 초당적 국회의원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중 관계에 대한 모든 당사자의 소중함과 열정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또 한중의원연맹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며 협력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국민감정을 지속적으로 고양하고 한중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고,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의원연맹은 지난 2022년 한ㆍ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출범했다. 당시 민주당 홍영표 전 의원이 초대 회장, 국민의힘 김학용 전 의원이 수석부회장을 맡아 지난해 11월 한 차례 중국을 방문해 전인대 위원들을 만났다. 22대 국회 출범 후 지난 7월 김태년 회장을 필두로 2기 지도부가 출범했고, 민주당 71명, 국민의힘 26명, 조국혁신당 3명, 진보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총 102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11월에는 중국 측이 방한해 총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주한 중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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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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