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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出席《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大韩记者新闻 李康文记者] 为纪念邓小平诞辰120周年,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于10日下午2时于教保文库(光化门店)学习角举办了新作《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本书的作者李昌虎是韩国国内的“中国通”。他通过历史的兴衰变迁,分析了中国国家权力巩固发展的秘诀,还探讨了大国未来的发展方向,并在多个领域对中国进行了深入分析。 李昌虎自1998年开启与中国的交流,并基于信任关系积累了丰富的经验。李昌虎跨越文化理念、政治体制的差异,在深入理解“一带一路”倡议、中国经济社会论坛、亚洲文明对话大会的基础上,探讨了国际社会应如何与中国建立关系。 他表示,“书中内容基于客观的理论、分析及清晰的逻辑展开”,“通过阅读这本书,读者不仅能够从综合角度均衡地了解邓小平,还能通过邓小平理论,清晰了解当今中国如何规划未来”。 当天,来自国内外的各界人士纷纷送上祝贺。前青瓦台政务秘书官金光镇、总统领导力研究院院长崔镇、大韩生活残疾人体育会会长金相浩、前东九川市议员郑桂淑(西政大学教授)、税务师姜信成、全球Isaac代表金大龙等百余人出席。 前教育厅厅长宣钟福也祝贺道:“通过《邓小平评传》,我们可以客观地了解他的一生,希望借此机会能加深对邓小平思想与哲学的理解,并进一步增进我们与中国的亲近感。” 金大猷(前京畿大学教授)表示,“邓小平是一位坚持社会主义理念,为人民实现温饱、为真正的社会主义奋斗的人民英雄,是掌舵巨大中国的一位伟人”,“这本书毫无疑问列举了他的伟大成就,但与其他作品不同的是,李昌虎先生按照客观标准筛选资料,没有在书中吝啬批评”。 崔南建(前韩国外国语大学教授)补充称,“在中韩关系前所未有地陷入僵局的时刻,韩国政府正在努力实现中韩关系的稳定”,“希望中韩关系能够朝着积极的方向改善,实现互利发展”。 最后,图书出版社bookguru负责人表示,“李昌虎的《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是开展国民读书运动的一环”,并期待“通过这次活动,能够提高国民对阅读重要性的认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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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덩샤오핑 평전’북콘서트
    [대한기지신문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간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이 책의 이창호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국가 권력이 확장해 온 비결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중국경제사회포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는 “개관적인 이론과 분석 및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덩샤오핑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덩샤오핑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권혁중 서울문화대학교 전 이사장,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 강신성 세무사, 홍현표 대한명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최명호 교장(박사), 김대용 글로벌 이삭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 상무이사는"지난 8월 22일은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의미가 있는 날에 '덩샤오핑 평전'의 출판 발행은 ‘덩샤오핑 이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해 주셨다."라고 하면서“샤오핑은 멀리 내다보고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라고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이어 장영권 미래국가전략원 대표는 축사에서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덩샤오핑의 업적과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덩샤오핑 평전을 통해 그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덩샤오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김대유(전 경기대 교수)는 ‘내가 아는 덩샤오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인민을 온포(溫飽)하고, 진정한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힘쓴 인민의 영웅, 작은 거인으로서 거대한 중국을 호령한 중국의 위인중에 한 명이라 생각했다.”라며“이 책 또한 그의 위대한 업적을 나열했을 거라 추론했다. 하지만 이창호 저자는 덩샤오핑 평전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남건(전, 한국외대 교수)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담당자는“‘이창호의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인 이창호 박사(가운데)가 북콘서트에서 패널로 참여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오른쪽)와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와 대담을 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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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단독] 팡쿤 대리대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
    사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 후 건배하는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지난 26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팡쿤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팡쿤 대리대사는“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난 26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광경 다음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중국의 발전과 중한 우호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계신 각계 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되었습니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하였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빈 여러분,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1인당 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습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되었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 인민의 삶이 더욱 발전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의 발전은 결국 모든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은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였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각 민족 역시 화합하고 단결하며 일심으로 분투하기 위한 거대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각국이 협력하여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이는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향후 5년간의 300 여 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습니다. 이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내빈 여러분,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합니다.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입니다.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입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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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중의원연맹 대표단 만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중국을 방문한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 자오러지는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좋은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안정적으로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의원은 "한중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중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 : 주한 중국대사관/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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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왕이 중국 외교부장,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과 대표단 일행을 만났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이 베이징에서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18일에 만났다. 왕이(王毅) 부장은 한중우호증진을 위한 한중의원연맹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관계의 발전은 계속해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양국 교역량은 한국, 미국, 한국, 일본의 총교역량을 넘어섰다며 인적 교류의 급속한 성장은 지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상호 성과와 공동 발전을 이룩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기여했다. 이날 국제정세와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국은 시대정신에 맞추어, 상호신뢰하는 좋은 이웃, 호혜적인 협력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하며, 한중관계에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왕이(王毅) 부장은 양국은 모두 동양 문명의 계승자이며 양국 사이에는 실질적 이해관계가 크게 충돌하지 않으며 조화와 차이는 우리 모두가 견지하는 정신이며 상생은 양국이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 의원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일관성과 안정을 견지해 왔다.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이라는 초심과 선린우호를 견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한중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하게 추동해 왔다. 왕이 부장은 양국 간 인사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용의가 있고, 한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중국방문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왕이 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가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원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다줄 것, 중국은 한국과 전면적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으로 자유무역 원칙을 수호하며 생산과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함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의원을 비롯한 각당의 국회의원들은 30여 년 전 수교한 이래 양국은 함께 발전하였으며,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한중의원연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하였고, 초당적 국회의원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중 관계에 대한 모든 당사자의 소중함과 열정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또 한중의원연맹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며 협력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국민감정을 지속적으로 고양하고 한중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고,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의원연맹은 지난 2022년 한ㆍ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출범했다. 당시 민주당 홍영표 전 의원이 초대 회장, 국민의힘 김학용 전 의원이 수석부회장을 맡아 지난해 11월 한 차례 중국을 방문해 전인대 위원들을 만났다. 22대 국회 출범 후 지난 7월 김태년 회장을 필두로 2기 지도부가 출범했고, 민주당 71명, 국민의힘 26명, 조국혁신당 3명, 진보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총 102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11월에는 중국 측이 방한해 총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주한 중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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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제5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 회의 개막
    사진: 제5회 중국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 성과 기자회견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중국 상무부와 산둥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가 세계 500대 기업 140개와 37개 국가 및 지역의 451개 다국적 기업 대표, 국제기구 전문가 및 학자, 정부 관계자 등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칭다오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다국적 기업 간의 호혜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 발전에 참여하며, 미래의 새로운 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장칭웨이(張慶偉)가 정상회의 개회를 알리는 연설을 했다. 산둥성 당위원회 린우(林武)서기는 축사에서 “현재 산둥성은 심도있는 개혁과 수준높은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여 주요 전략적 기회를 공유와 현대적인 산업 시스템을 육성해 소비자 시장을 확대하고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겠다.”면서 “산둥성은 계속해서 시장 지향적이고 국제적인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여 다국적 기업이 산둥에 투자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외교부장도 영상을 통한 연설에서 “다국적 기업은 40년 이상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 과정에서 중요한 참여자이자 수혜자로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발전을 이뤄왔다” 면서 “개혁개방의 광범위한 전망을 열어 중국 내 다국적 기업의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과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다국적 기업 발전에 관한 포럼에선 한국의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이시이 케이타(Keita Ishii) 이토추 사장, 무프티(Mufti)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 등이 연설을 했으며,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원 책임자는 '중국의 다국적 기업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기회 공유에 대한 연구 보고서도 발표를 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다국적 기업 발전 포럼과 다국적 기업 투자 교류 및 협력 회의, 국가 부처 및 위원회 비공개 회의, SCO 시범구 특별 추진 회의, 주빈국 홍보 등 일련의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 참석한 451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36개의 프로젝트 의향을 달성했는데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 일본 미즈호은행, 징동그룹이 칭다오시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아스트라제네카, 한국 GS그린에너지 등 10개 외국인 투자 제조업 프로젝트를 체결했으며, 산둥항구 이토충칭다오 철광석 국제 중계 프로젝트, 쉐브론 칭다오 프로판 수입 등 5개 무역 프로젝트 등 총 51억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고 29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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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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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충칭시와 경제‧첨단산업 협력 확대… 바이오산업 육성 초석 마련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오세훈 시장은 29일 중국 5대 제약기지 중 하나인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해 단지 내 위치한 양강생명과기성 전시홍보관과 바이오기업 등을 시찰하며 서울의 미래 주력산업인 바이오 분야 발전전략 구상에 나섰다. 아울러 한중 양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간 MOU에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국 기업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는 건강한 중국 전략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 중인 60만㎡ 규모의 클러스터다. 현재 150여개 바이오분야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완공(100만㎡)시에는 250개 이상의 기업이 이곳에서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어 오 시장은 최근 첨단산업도시로 급부상 중인 충칭시의 후헝화 시장과 만나 경제분야를 비롯한 양 도시간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앞서 체결한 바이오산업 분야 MOU 등을 기반으로 양 도시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오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은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 내 ‘양강생명과기성 전시홍보관’을 방문해 루오린 양강신구 당서기 등과 함께 충칭시의 바이오산업 육성계획을 청취하고 바이오제약 및 첨단 의료기기 관련 기술을 확인했다. 홍보관 관람 후 양도시의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바이오허브’와 ‘양강생명과기성’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을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육성 앵커시설로 2017년 산업지원동을 시작으로 연구실험동, 지역열린동이 차례로 개관했고 지난 4월에는 바이오‧의료분야 신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센터를 추가로 개관했다. ‘양강생명과기성’을 운영하는 ‘충칭양강신구개발투자그룹’은 생명과학‧바이오테크놀로지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첨단산업 연구와 도시 인프라 건설, 도시 기능 개발 및 서비스, 도시 운영 및 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자본금 약 2조원 규모의 국영기업이다. 두 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발굴과 기업간 교류, R&D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병원과 신약개발, 임상시험 분야 전세계 1위인 바이오산업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라며 “양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바이오생태계 활성화와 양국 기업의 교류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이어 충칭시 지원으로 중국 대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 중인 샤오완 바이오과기회사주식회사(重庆小丸生物科技股份有限公司)을 방문해 전략제품을 둘러보고 기업 성장전략도 공유했다. 오후 5시'현지시간'에는 후헝화(胡衡华, Hu Henghua) 충칭시장을 만나 문화, 관광 등 도시 외교 활성화와 경제‧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후헝화 충칭시장은 부시장과 시장대행을 거쳐 2022년 취임한 인물로 지난 1999년 후난성의 한 유한회사 총책임자로 근무하면서 기업 이익 3배 달성 등의 성과로 2003년 후난성 10대 경제인으로 선정되는 등 충칭시를 중국 국내총생산(GDP) 3조 위안 도시로 성장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충칭시는 중국 4개 직할시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5월 서울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최근 첨단산업 및 바이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시와 충칭시는 그동안 경제 분야에 대한 중점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상호 지원하는 등 협력기반도 꾸준히 다져왔다. 지난 5월에는 ‘충칭 국제우호도시협력대회’에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이 참석해 서울시의 창업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후헝화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3200만 인구 대도시의 빠른 성장전략이 궁금했다며 “자동차, 소재, 바이오 등 양도시의 전략 분야인 첨단산업에 대한 밀접한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일 방문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보전과 운영을 지원하는 충칭시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기술(ICT)박람회 ‘제1회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초청하며, 충칭시의 많은 혁신기업이 기술력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헝화시장도 이에 화답하며 AI 등 첨단기술 발전을 위해 힘을 더할 방법을 찾아보자며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 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시회와 시상식, 포럼·회의가 망라된 종합 ICT박람회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에는 전통문화지구의 보존과 복원을 통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난 18제 전통풍모지구, 호광회관도 방문하여 서울이 가진 도시적 특징과 전통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밤 시간에는 충칭시 장강역 절벽 군사요새를 개조한 홍야동(洪崖洞)을 비롯해 치안시먼‧동수이먼대교와 충칭대극장 등 야경명소를 시찰하며 수변공간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사례를 확인했다. 충칭시는 도시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야동(洪崖洞) 등 도시 내 문화역사 관광지와 상업지구에 화려한 조명과 빛을 활용한 야간경관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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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외교부, 한-호주 외교장관회담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조태열 외교장관은 7월 30일 서울에서 '페니 웡(Penny Wong)'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호주 양국이 민주주의 가치와 지역・국제사회에 대한 유사한 시각을 공유하는 역내 대표 유사입장국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로서 보다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양 장관은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5.1) 및 인태파트너국(IP4, 한・일・호・뉴) 정상회동(7.11) 등 최근 양국 정상 및 장관 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평가하고, 이번 한-호주 외교장관회담 계기 양국이 ①한-호주 경제안보대화(Economic Security Dialogue)를 출범하고, ②한-호주 기후대화(Climate Dialogue)를 개최하며, ③인태지역 인프라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 양 장관은 작년 말 우리 기업이 호주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작년 호주에서 진행된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에 우리군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등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고, 조 장관은 호주가 추진 중인 범용 호위함 사업을 통해서도 양국 간 방산협력 모멘텀을 지속 강화할 수 있도록 호측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양 장관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호주 FTA가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 등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장관은 오늘 신설을 발표하는 양국 간 경제안보대화를 통해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양 장관은 러북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IP4 정상회동(7.11.) 계기 러북 협력을 규탄하는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웡 장관이 회담 직전 판문점을 방문하여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공히 중시하는 아세안과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관여에 있어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고, 특히 인태지역 인프라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구체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또한 양 장관은 사이버 등 포괄안보 협력은 물론 연례 기후대화 개최를 통해 기후대응 관련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IP4, 한호일, 믹타 등 소다자와 NATO, G7, G20 등 다자무대에서도 양국이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고, 우리나라의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 중동 정세, 중국 등 인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미 대선 동향과 전망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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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미 국무부 국제장애인인권특보 면담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7월 26일 방한 중인 사라 민카라(Sara Minkara) 미 국무부 국제장애인인권특별보좌관을 만나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을 통해 장애인 경제활동 촉진 논의를 심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민카라 특보는 미국이 장애인 경제활동 촉진 논의의 장으로서 APEC을 중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2023년 미국의 APEC 의장국 수임시부터 디트로이트 원칙ㆍ아레키파 목표 발표 등을 통해 APEC 내 관련 논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카라 특보는 기존 장애인 관련 논의가 주로 포용성 증진과 같은 사회적 보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경제성장과 혁신 등의 맥락에서 범분야적으로 다뤄질 수 있는 주제라고 하면서, APEC 논의 전반에 해당 논의가 주류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조정관은 장애인 경제활동 촉진 논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25년 APEC에서 해당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APEC 전체 주제 및 중점과제 선정 시 고려하는 동시에 분야별 장관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관련부처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2024년 12월 개최되는 비공식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최종행사인 APEC 정상회의까지 약 200회 이상의 회의를 개최, 아태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위한 21개 회원국 간 논의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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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한·중 외교장관회담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7월 26일 왕이(王毅, WANG Yi)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40분 간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한중 외교장관회담(5.13., 베이징) 이후 한일중 3국 정상회의(5.27.)와 동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5.26.), 외교안보대화(6.18.), 외교차관 전략대화(7.24.) 등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왕 부장은 지난 조 장관의 방중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만큼, 전화 통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고위급을 비롯한 다양한 수준에서 교류와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상호 신뢰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 고위급 교류시 합의를 토대로 양국 간 호혜적 실질 협력과 양 국민 간 우호정서 증진을 위한 구체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내달 예정된 한국 청년들의 방중(8.19.-24.)으로 양국 청년교류 사업이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재개되는 점을 환영하고, 이를 통해 젊은 세대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성공적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양측은 그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외교부 주도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들도 하나씩 하나씩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북한이 복합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중국의 對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으며 중측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조 장관은 탈북민 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 조 장관은 취임 후 왕 부장과 첫 통화(2.6.)를 가진 데 이어, 방중 계기 첫 회담(5.13.)을 개최했으며, 두 달여 만에 다자회의 계기 이루어진 이번 두 번째 회담은 양국 간 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소통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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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외교부 결정
    [대한기자신문 이강문기자] 인도 뉴델리에서 7.21(일)-31(수)간 개최되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World Heritage Committee)는 7월 27일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우리 정부는 ‘전체 역사’를 사도광산 ‘현장에’ 반영하라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을 일본이 성실히 이행할 것과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전제로 등재 결정에 동의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대표는 아래 요지로 발언했는바, 이는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는 ICOMOS의 권고와 우리 입장을 토대로 정부가 지난 수개월 간 일본 정부와 가진 진지한 협상의 결과물이다. 해당 발언문은 세계유산위원회 결정문에 각주로 포함되어 결정문의 일부로 간주된다. ①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해석과 전시 전략 및 시설을 개발할 것이며, 사도광산의 모든 노동자, 특히 한국인 노동자를 진심으로 추모함. ② 위원회 권고를 이행함에 있어, 일본 정부는 그동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된 모든 관련 결정과 이에 관한 일본의 약속들을 명심할(bearing in mind) 것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해석과 전시 전략 및 시설을 계속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임. ③ 이러한 약속 이행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일본은 한국인 노동자들이 처했던 가혹한 노동환경과 그들의 고난을 기리기 위한 새로운 전시물을 사도광산 현장에 이미 설치했음. ④ 향후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할 것임. ⑤ 현장에 이미 설치한 주요 전시물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 소개함. 전시에 국가총동원법, 국민징용령 및 기타 관련 조치들은 한반도에서도 시행됐음. 초기에는 조선총독부의 관여하에 “모집”, “관 알선”이 순차적으로 시행됐고, 1944년 9월부터는 “징용”이 시행되어 노동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작업이 부여되고 위반자는 수감되거나 벌금을 부과받았음. 한국인 노동자들이 바위 뚫기, 버팀목 설치, 운반과 같이 갱내 위험한 작업을 더 많이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노동 조건에 대한 분쟁과 식량부족, 사망 사고에 대한 기록도 있음. 한국인 노동자의 한 달 평균 노동일이 28일이었다는 기록과, 한국인 노동자들의 탈출과 수감 기록도 있음. 일본 정부가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결정을 이행함에 있어 명심하겠다고 발언한 위원회의 관련 결정과 일본의 약속들은 2015년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당시 채택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문과 일본 수석대표의 발언문을 포함하는 것이다. 일본 정부가 설치한 자료는 사도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영문명 Aikawa History Museum)에 당시 한국인 노동자들이 어떤 과정으로 오게 됐고, 노동자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이들의 생활과 노동 환경이 얼마나 가혹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 자료들이며, 현재는 공터로 남아 있으나 한국인 노동자들이 생활했던 기숙사 등 직접적으로 관련된 장소에는 안내판이 설치되고, 안내자료 등을 통해서도 해당 장소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이 올해부터 매년 7~8월경 사도 현지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최 일자와 장소는 현재 일본 내에서 조율 중이며 우리와도 협의 중이다. 그동안 일본의 민간단체 차원의 추도식은 종종 있었으나, 이번에 일본이 약속한 추도식은 일본 정부 관계자도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정부는 유산의 시대를 임의적으로 한정하여 일부 역사를 제외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전체 역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지속적으로 ICOMOS에 관련 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이 ICOMOS의 보류(refer) 권고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에 반영된 것이 상기와 같은 일본의 조치를 이끌어낸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등재와 관련된 일본의 조치들은 우리 정부가 2015년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등재와 관련한 산업유산정보센터 설치 지연 및 전시 장소와 내용의 미흡성 등 교훈을 토대로, 일본과의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사도광산 관련 시설 중 일본 내 유명한 시설로서 상당수의 한국 노동자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진 기타자와(Kitazawa) 산업시설이 에도시대와 관계없는 근대의 산업시설이라는 이유로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의 범위에서 제외된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부는 일본이 이번에 사도광산에서 선제적으로 이행 조치를 취하기로 한 취지를 살려, 사도광산 관련 전시에 있어 약속을 계속 이행하고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포함하여 진정성 있는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한일관계 개선의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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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9
  • 외교부,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핵비확산조약(NPT) 회의에 가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외교부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2명이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제2차 준비위원회(스위스 제네바)에 우리 대표단 일원으로 참석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두 청년사절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군축·비확산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대표로 선발되어 이번 NPT 회의를 참관했다. 청년사절들은 제네바의 유엔 회의장에서 각국 대표단의 발언을 경청하며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NPT 회의가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직접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정부가 프랑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북핵 관련 부대행사에 참석하여 북핵위협 속에서 일상적인 안보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는 한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국제사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번 NPT 회의에 참석한 다른 국가의 대표단과 청년들과도 적극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일본 나가사키에서 온 대표단과 별도로 만나 한일 양국의 청년들이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초석으로 여겨지는 NPT를 강화하고 인류의 궁극적 이상인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2024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가운데 우수한 정책제안서를 작성한 청년사절들은 9월 9일~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Summit)에 참석하여 청년의 입장에서 책임있고 안전한 군사분야 AI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청년층 대상 군축·비확산 교육을 확대하고, 우리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군축·비확산 관련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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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7
  • 경남도 청소년 국제교류, 일본 오카야마현 청소년 국제교류단 4박 5일 일정 경남 방문!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일본 오카야마현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경남에서 해양 레포츠·사천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우리 도 청소년들과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낸다.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의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해오고 있다. 작년 8월 경남도 교류단이 일본 오카야마현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 오카야마현 교류단이 우리 도를 방문했다. 일본 오카야마현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청소년 20명, 인솔자 3명으로 총 23명이 경남을 방문했다. 이들은 26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경남의 전통문화 체험, 주요 관광지 견학, 역사 유적지 방문, 홈스테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청소년 교류 활동을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일본 오카야마현과의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경상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일본 오카야마현 청소년들의 경남 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일본 오카야마현 도가와 마유미 단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동시에 국제적 감각을 익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도는 1999년부터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베트남 동나이성, 일본 오카야마현 등 자매결연 도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19일에는 베트남 동나이성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경남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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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단독]=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중국 건군절 행사 참석
    [사진제공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앰배서더서울(Ambassor Seoul Pullman Hotel) 그랜드볼룸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부 부대사 왕징궈 초청으로 중국 건군절 제9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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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오세훈 서울시장, 7박 9일 프랑스‧중국 출장길… 기후위기 대응 ‧ 경제 교류 나선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파리시 주최 ‘기후행동시장회의’ 및 ‘C40 운영위원회의’ 참석과 중국 주요 도시와의 경제‧문화 교류‧협력을 위해 24일,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오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대표단은 출장 기간 파리와 충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서 오 시장은 기후분야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도시들과 기후 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2024 파리올림픽’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중국 주요 도시의 바이오‧로봇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방문과 MOU 체결, 스타트업과 대학창업기업 인큐베이팅 현장 등 주요 일정을 통해 미래첨단도시 조성을 위한 구상에 나선다. 오세훈 시장은 프랑스 ‘기후행동시장회의’와 중국 ‘베이징·충칭’ 초청을 받았고, C40 부의장으로서 C40 운영위원회의 참석 의무가 있다. 오 시장은 25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첫 방문도시인 파리에서 개최되는 ‘기후행동시장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에너지와 화석 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며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이 이뤄낸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도시와 공유한다. 기후행동시장회의는 올해 파리시 주최로 개최되는 첫 행사로 아테네, 코펜하겐, 로마 등 36개 도시 시장이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현지시간'에는 서울시가 부의장 도시를 맡고있는 ‘C40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빌딩의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동행건물프로젝트’ 등 서울의 기후 리더십을 소개한다. C40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 연합체로, 서울·도쿄·파리·몬트리올 등 15인의 운영위원이 부의장을 맡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현지시간'에는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서울시청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한민국과 독일의 핸드볼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에는 태권도, 체조, 핸드볼, 스포츠클라이밍, 펜싱 5개 종목에 서울시청 소속 선수단 11명이 참가했다. 둘째 날인 26일 오전에는 파리에서 유일하게 강으로 연결되어 있는 앙드레 시트로엥공원(Parc André Citroën)을 방문해 세계에서 가장 큰 계류식 헬륨기구인 ‘발롱 드 파리 제너럴리’(Ballon de Paris Generali)와 공원 내 다양한 건축물과 정원 공간을 관람하며 정원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접목점을 찾는다. 발롱 드 파리 제너럴리 제조사인 ‘에어로필 사스(Aerophile Sas)’는 8월 개장 예정인 여의도공원 ‘서울달’ 제조사이기도 하다. 오후 2시'현지시간'에는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기 위한 복합공간이자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 중인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를 찾는다. 이후 파리시 주최 네트워킹 행사 및 올림픽 개막식 관람 행사 참석을 끝으로 파리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중국 충칭시로 이동한 오 시장은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첫 공식 일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백범 김구 선생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서울시장이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사 방문 후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간담회를 갖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울시의 보훈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충칭시 도시계획전시관(重庆城市规划展览馆)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보며 수변 개발과 야간명소 조성과정 등을 살펴본다. 현재 서울시도 도시공간 철학을 시민과 공감하기 위해 서울시청 지하에 도시전시관을 조성 중이다. 충칭 방문 둘째 날인 29일 9시'현지시간'에는 ‘18제 전통풍모지구’와 ‘충칭호광회관’을 방문해 최근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충칭의 독특한 매력과 역사‧문화를 확인한다. ‘18제 전통풍모지구’는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결합한 목조 건물이 특징적인 곳이며, ‘충칭호광회관’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옛 회관건물이다. 이어 오후에는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를 찾아 중국의 바이오산업 육성방안을 청취하고, 서울시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충칭다디생명과학단지’는 60만㎡ 면적에 150여개 기업이 연구활동을 펼치는 산업클러스터로 제약산업 기둥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에는 후헝화(胡衡华, Hu Henghua) 충칭시장을 만나 문화‧관광 분야 도시외교 활성화와 경제‧산업분야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면담 후엔 ‘서울바이오허브’와 ‘충칭양강신구개발투자그룹’간 업무협약식도 참석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활발한 기술‧인재교류에 힘을 보탠다. 다음날인 30일 베이징으로 이동한 오 시장은 베이징대학교를 방문해 한중 우수 청년 인재 교류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다. 이후 베이징시청에서 인 융(殷勇, Yin Yong) 베이징시장과 면담을 갖는다. 이번 면담은 6년 만에 열린 양국 수도 고위급 만남이다. 인융 베이징시장은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를 역임하고 지난 ’23년 베이징 시장으로 취임했으며 중국 31개 성·직할시·자치구에서 최연소 성장급 인사다. 서울과 베이징은 1992년 한중수교 다음 해에 친선결연을 맺고, 지난 30여 년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가 직면한 아젠다 등 경제 중심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도시외교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에서의 둘째 날인 31일 오전에는 베이징 이좡(亦庄)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중국 최초 성(省)급 규모의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를 방문해 베이징시의 로봇산업 지원 등 육성정책을 청취하고 서울시 로봇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찾는다. ‘베이징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는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이 주관하고 베이징징청머시너리일렉트릭, 샤오미로봇, 유비텍, 베이징이좡로봇과기산업발전이 공동으로 조성한 곳이다. 최근 전기구동만으로 작동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天工)’을 공개한 곳이기도 하다. 오후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관촌’을 찾아 주요 창업지원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창업생태계 발전방안과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는 일정을 이어간다. 바이두, 레노버, 텐센트, 샤오미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 다수가 ‘중관촌(中關村)’에서 탄생했고, 현재 50여개 창업지원서비스 기관이 입주해 3,000여개의 인큐베이팅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어 오 시장은 오후 5시'현지시간', 베이징 ‘우커송 완다백화점’에서 진행되는 서울홍보 프로모션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에 직접 참석, 베이징 시민들과 만나 서울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프로모션은 30일, 31일 양일간 서울의 락(樂), 서울의 맛(味), 서울의 라이프, 서울의 상(象) 홍보 부스 운영과 K컬처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날인 1일 오전 오 시장은 ‘베이징 미래과학성(未来科学城, Future Science City)’을 방문해 로봇‧의료‧에너지분야 정책을 청취하고 아시아 대표 첨단산업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베이징 미래과학성’은 전세계 과학기술 인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주거, 문화, 교육 등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베이징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30여 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 시장은 중국 내 기업활동에 있어서의 애로사항 산업 및 경제 현황을 청취하고 안정적 대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현지진출 기업 지원 방안과 서울의 경제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중국 전체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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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 제10차 한·중 외교부 차관 전략 대화 개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7월 24일 서울에서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여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양측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2022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한중 협력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한 이후 최근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앞으로도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신설·재개해 나가기로 한 이후, 지난 6월 외교안보대화에 이어 한 달여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소통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상호존중ㆍ호혜ㆍ공동이익에 기반하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와 「한중 영사국장회의'등을 통해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과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심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한반도 정세 관련, 우리측은 북한이 복합적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우리측은 중측이 한반도 평화‧안정과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고, 한중간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중측은 중국의 對한반도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하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우리측은 탈북민 보호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부여하는 우선순위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중국 정부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이외에도 양측은 한일중 3국 협력, 우크라이나 및 중동정세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같은 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마자오쉬 부부장을 만나 한중관계,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금년 들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측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밀착이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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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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