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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중국 잇는 하늘길로 관광활성화 나선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왕쉰 중국 남방항공 한국지사장을 접견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왕 지사장은 이날 광주시 관광 및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노선 신설 및 전세기 취항, 지역 항공학과 인재 채용 등을 논의했다. 남방항공은 1991년 설립된 중국 3대 국영 항공사 중 하나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40개 항공사 중 세 번째로 크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남방항공 한국지사는 1994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았다. 왕쉰 한국지사장은 “지난해 강기정 시장님 등 광주시 대표단의 광저우 방문은 많은 사람들에게 광주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광주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문화예술 도시로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광주시의 문화예술, 관광 사업 활성화 등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왕쉰 지사장은 또한 “중국관광객과 광주·전남에 있는 기업체, 중국유학생들의 항공이용 편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 복항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국 국영 3대 항공사이자 광주시와 자매도시인 광저우에 본사가 있는 남방항공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광주는 멋·맛·의의 고장으로 중국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스토리가 많은 매력적인 도시다. 또한 관광매력 요소 중 하나인 복합쇼핑몰 등도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와 전남이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키워야 한다”며 “남방항공과 힘을 모아 문화예술, 의료관광 분야에 많은 이벤트가 생기고 사람들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월7일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에도 협력한다. 왕쉰 지사장은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축제인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남방항공을 알리고 브랜드 마케팅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저우 3대 여행사와 광주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8~10일 중국 저장성에서 한·중 교류협력과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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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순천시 스리랑카 대통령이 주목한 순천 람사르 습지도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순천시와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시에서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습지센터 네트워크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습지센터 네트워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17개국 84개의 습지센터와 인식증진 교육기관이 가입한 국제 네트워크이며,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에서 사무국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22년 네트워크 범위가 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로 확장된 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 15개국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환영만찬에 스리랑카 라닐 위크레메싱헤 대통령과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가 참석해 국민적인 관심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총 6개 세션 18개 주제 발표를 통해 각 습지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습지 연구조사, 운영방식의 새로운 접근방법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총회 기간에 개최된 디야사루 공원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스리랑카 최초 습지도시인 콜롬보시에 위치한 디야사루 공원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를 알아보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갔다.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는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네트워크 초대의장 도시인 순천의 습지 보전과 관리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순천시는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습지 역량강화, 인식증진,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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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김영록 지사, 재부산호남향우회와 고향 발전 논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전라남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하고, 재부산호남향우회 향우 300여 명과 함께 전남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정책비전 투어는 조용서 향우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남도정 비전 발표,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비전 토론,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비전 토론에서는 전남도 관계 인구 확대 및 고향 발전 방안 제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향우들의 의견제시와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향우들은 특히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비전 발표에 크게 호응했다. 이날 정책비전 투어에선 재부산호남향우회원의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 3천부를 전달받고,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부채 퍼포먼스로 향우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전남 농특산물 시식·홍보, 귀농어귀촌·청년지원 정책, ‘고향애(愛) 여행가자’ 관광콘텐츠 등 도정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갖고 계신 부산 향우들에게 도정 현안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남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발전에 대한 향우들의 열망과 성원을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책비전 투어는 전남도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매년 시군을 방문해 도정 성과와 비전을 도민에게 보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도민과의 대화’를 새롭게 확대·개편한 것으로, ‘함께 만드는 더 큰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서울에서 광주전남시도민회 향우 300여 명과 도농 교류 활성화 사업, 농촌 인구 고령화 해소 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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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9
  • 전남도지사 김영록, 해수부 강도형 장관에게 김 양식장 확대 건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7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최근 수출 증가와 수온상승에 따른 생산 시기 단축, 채취 횟수 감소 등으로 부족한 물김 생산량 증대를 위해 김 양식장 신규 면허 확대 등 현안을 건의했다. 지난 4월 26일 해수부는 김 양식장 면적 2천700ha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전남에 1천658ha를 배정했다. 하지만 전남도는 안정적 물김 공급량 확보를 위해서는 배정된 면적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김 수출 증가 추세 등을 감안하면 연간 마른김 생산량 1억 5천만 속의 10%인 1천500만 속 추가 생산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체 양식 면적 6만 2천ha의 10% 수준인 6천ha의 신규 면허 확대를 요청했다. 또 지속가능한 고품질 김 생산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조류 소통이 좋은 외해 김양식 면허 신설을 위한 신속한 법령 개정도 건의했다. 이외에도 마른김을 최고의 품질로 대규모 보관하고, 전국의 조미김 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른김 대규모 거점 물류단지 건립을 제안했다. 김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종 개량, 양식, 가공, 유통·수출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립 김산업 진흥원 건립과 블루카본의 인증 및 탄소흡수량 확보 등 지역 특화 연구를 위해 건립 중인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의 남해지소 건립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김 수출 1조 원을 돌파하고, 단일 품목 최초로 생산액 8천억 원을 달성한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 면허 확대가 필요하다”며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이 김 산업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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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제6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성료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회장 박천수)가 주최/주관하고, 2018년 11월 제1회 전국대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의 전국대회가 지난 1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태초에 ‘신선양생법’으로서 ‘풍류도’가 있었고, 풍류도의 본질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현대 신선양생법이 바로 "아리랑활력무 참살이 장생법"이다. 아리랑활력무는 동서고금 누구나 막론하고 함께 즐길 수 있고, 전 세계인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비언어적 소통이기도 하다. 아리랑활력무를 통한 경쟁은 단순히 승리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아리랑 활력무의 가치와 정신, 그리고 상호이해와 연대, 평화를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전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처 본선에 오른 선수단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전국대회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극복의 아리랑, 화관무, 현대무용, 단체 시연 등의 축하행사가 이어졌는데 개회식에서 그동안 아리랑활력무 보급에 헌신해 온 관계자들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전국에 널리 보급된 아리랑활력무는 전국 각 시군에 지부와 수련관 설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전통 고유의 아리랑 가락에 맞춰 흥을 일으켜 활기찬 에너지와 심신을 평안하게 하는 운동을 겸한 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 박천수 회장은 2015년 5월 창시보급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고,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민간자격으로 등록된 후, 현재까지 600명에 이르는 전문가를 양성했다. 박천수 회장 인사말은 "아리랑활력무는 자신의 심신을 통한 건강 기 활력 체조 운동입니다. 그동안 저희 아리랑활력무 전문가들은 국민건강복지증진발전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왔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전국의 아리랑활력무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검증받는 날이다. 예선전을 거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오면서, 오늘 결선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격려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총재 조원환 박사는 "아리랑활력무는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과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를 중심으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목적으로 일취월장하는 의욕을 가지고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박사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와 더욱 깊은 신뢰와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가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하나가 되고,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박사는 "그간 갈고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아리랑활력무의 공통분모로서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합니다. 인간은 아리랑활력무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발달을 도모하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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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김광진 예비후보 "광주 서구을, 민주당 경선 통해 역량있는 후보 뽑아야"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광주광역시 서구(을) 선거구를 ‘전략선거구’에 포함한 것을 두고 김광진 예비후보가 “경선 지역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민주당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출마한 후보의 문제가 아니라, 탈당한 지역위원장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기에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이기에 ‘절차적 민주성’에 따라 수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5일 14만 서구을 지역민의 ‘선택권’이 보장된 ‘경선 원칙’이 지켜지는 공천이 ‘절차적 정당성’에 부합한 공천이라는 입장 또한 낸 바 있다”면서 “민주당이 시민과 더불어, 당원과 더불어 민주성을 지키는 정당이 돼달라”고 요구했다. 김광진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과의 연합공천으로 민주당에서 무공천 했던 사례 ▲19대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사례 ▲20대 총선에서 전략공천한 민주당의 판단과는 달리 국민의당 후보에게 패한 사례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당시 후보가 20대 총선 때 인재 영입으로 전략공천됐지만 21대 국회의원 임기를 다 마치기도 전에 보수정당과 합당을 선언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서구 정치의 불안정성’을 꼬집었다. 그는 “광주 서구을 지역의 당원과 유권자들은 지난 10여년간 중앙당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당원의 권리와 시민으로서의 선택권을 상실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당원의 손으로 시민의 손으로 좋은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생각에 오랜 기간 당원의 의무를 다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마저 그 권한을 박탈하는 것은 과정으로서도 온당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도 성공적이지 못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도, 당선된 후보가 민주 정부 4기를 만들어 내는 핵심 동력으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도 민주당 내의 분열이 이뤄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전략선거구 포함’에 의한 공천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당규 제10호 제33조 4항’에 명시된 ‘경선 원칙’ 조항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것이 현장에서 지역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심하는 저를 포함한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14만 광주 서구을 지역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한 공직선거 후보 추천의 결과를 만드는 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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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실시간 호남 기사

  • 전남 자원봉사자, ‘온기 나눔으로 더 따뜻한 전남’ 다짐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전남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온기 나눔으로 더 따뜻한 전남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전라남도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 도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기홍 광양부시장, 지역 대표 기관, 단체,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부스 운영, 식전공연, 활동영상, 우수사례 발표, 자원봉사 장기자랑,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 부스에선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기관, 대학교 등 총 3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플로깅 ▲장애이해체험 ▲심폐소생술 ▲재난 심리상담 ▲스포츠재활 ▲방역소독 ▲다문화체험 ▲탄소중립을 위한 업사이클링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졌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박람회가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밝혀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가 더 큰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활동하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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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7
  • 강진군·남양주시·포항시 ‘다산’ 공통의 매개체로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 체결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지난 11일, 남양주시 제38회 다산정약용 문화제 개막식에 앞서, 경기도 남양주시, 전라남도 강진군, 경상북도 포항시 등 세 지자체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다산 선생은 남양주시 여유당생가에서 태어나 포항시 장기면으로 최초로 유배를 떠났고,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18년간 유배를 하며 많은 제자와 저서를 남겼다. 이번 협약식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실학사상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미래 세대에 이를 계승하고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역사·문화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강진군 이병철 부군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로, 그의 업적은 오늘날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배의 더 큰 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산‘이라는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세 지자체의 문화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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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이지은 작가 원작! 뮤지컬 종이아빠가 군산에 온다
    [대한기자신문 이동기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종이아빠’가 오는 11월 2일 어린이공연장 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뮤지컬 ‘종이아빠’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카치상’ 수상자 이지은 작가의 스테디셀러 ‘종이아빠’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페이퍼아트(종이예술)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친구 같은 아빠를 의미하는 ‘프레디(Friend+Daddy)’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육아에 있어 아빠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시대, 어디서든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아빠, 아빠와 놀고 싶은 딸 은지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되새기게 해준다. 작품은 종이접기가 취미인 ‘은지’를 주인공으로 한다. ‘은지’는 제일 좋아하는 종이놀이로 하루를 보낸다. ‘은지’의 ‘아빠’는 일에만 빠져 ‘은지’와 놀아주지 않는다. ‘은지’는 자기와 놀아주지 않는 ‘아빠’가 밉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실망한 은지에게 MC 야옹이 나타나, 아빠에게 주사를 놓고 서류에 파묻혀 살던 ‘아빠’는 갑자기 종이로 변한다. ‘은지’는 종이로 변해버린 ‘아빠’를 위해 옷을 만들며 정성껏 보살핀다.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속상해하던 ‘아빠’는 ‘은지’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무대 가득 채워지는 화려한 애니메이션, 알쏭달쏭 그림자극, 창의력을 자극하는 인형극, 블랙라이트 조명 아래 펼쳐지는 환상의 모험까지, 영상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리마스터링된 음악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공연장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며 부모님들에게는 동심을 자녀들에게는 무대의 환상을 체험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종이아빠의 사전 예약은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관람료는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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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6
  • 전남도, 장성군 “의료·데이터센터 등 발전 지원 약속"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장성군을 방문, “의료 및 아열대 농업, 첨단 데이터센터 등 다방면에서 ‘성장 장성’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 하에 발전하는 장성의 발전을 위해 전남도도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날 장성군청 아카데미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회식·정철·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청년과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정책비전투어를 개최했다. 김한종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장성은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성장 장성’으로 미래 100년 준비하는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 가족이 행복한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은 아직도 산재해 있다”며 “이를 위해 청운 지하차도 개설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도비 10억 원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청운 지하차도는 호남선 철도 구간으로 발생한 동서간 지역 격차 해소 및 원활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올해 7월 현재 지하벽체구조물 설치 및 지하 터파기를 시행,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청원 지하차도와 관련해서는 이미 전남도도 적극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에 집중돼 장성군 그린벨트 해제 등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도는 장성군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장성이 학문과 선비의 고장인 점과 관련,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역 문학 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아 장성에서 매년, 또는 격년제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 미래산업 중심, 대한민국 대표 쉼터 장성’을 주제로 미래비전을 발표한 나강열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장성 7대 미래 비전으로 ▲뇌혈관 특화 첨단의료 클러스터 조성 ▲첨단산업 혁신거점 구축 ▲대한민국 대표 국민쉼터 조성 ▲명품 문화관광도시 조성 ▲아열대농업 선도 혁신 플랫폼 ▲장성 복합 쇼핑·문화거점 구축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단계적 확보 등을 제시했다. 나 연구원은 “휴양과 치유, 여가가 향후 장성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성은 오는 2027년 1월 첨단의료연구의 구심점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축령산, 숲체원 등 청정·치유 산림자원벨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공사에 착수, 아열대 재배기술 인증사업 선도를 통해 애플망고, 레몬 등 재배직물 다양화를 통해 전국 아열대 재배기술 선도에도 나설 예정이다. 나 연구원은 호남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국도 1·24호선 통과 등 사통팔달이 연결되는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도 장성 발전의 잠재력이라고 짚었다. 또한 “이같은 장성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장성이 대한민국의 메디컬 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을 결합한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에도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룡강, 장성호 등 자원 기반으로 체류형 생태관광 일번지 개발 및 고유의 로컬 자원인 서원을 연계한 문화·역사·교육 클러스터 조성으로 장성만의 문화·관광 발전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아열대농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테스트베드 구축도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장성 청년과 군민, 장성군 관계자, 김영록 지사, 전남도 실국장들의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한 청년은 “장성 생성형 AI창업지원센터 구축과 관련해 얼마 정도의 취업이 가능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창업지원센터 구축은 평균적으로 운영을 위한 20~30여 명의 인력 채용이 대부분이나, 전남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 스타트업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전후방 산업을 구축, 더 많은 일자리를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한종 군수는 또 장성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전남 균형발전 300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장성호 관광지는 대표 랜드마크임에도 불구하고 준공 20년이 경과해 시설물 노후 및 관광 콘텐츠 부족으로 갈수록 방문객이 감소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노후 관광지 활성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공모방식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장성군에서 사업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해 제출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청백한옥 운영자 홍정명 씨는 “홍길동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읍소했다. 이에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테마파크가 지난 2004년 지정돼 상당히 노후됐으나, 지난해 기준 12만 명이 방문하는 등 장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라며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테마파크의 경우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 활성화할지가 중요한 만큼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 마련된다면 더 많은 규모의 예산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무상 장성군 쌀전업농연합회장이 효율성 높은 폴더형 무논정지기 지원을 요청하자,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무논정지기 특성상 사용 기간이 제한적임을 감안,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이를 구비해 임대 지원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립 심혈관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강대석 장성군 정책자문위원장의 요청에 대해 김영록 지사는 “심혈관센터 구축은 신설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전후방적인 산업 확대 등 여러가지 발전 방향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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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익산글로벌문화관, 오감으로 경험하는 세계의 문화 선보여
    [대한기자신문 윤영석 기자] 익산시가 오는 19일 익산글로벌문화관 주차장에서 세계인의 축제 '허그(HUG)'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시민의 공감과 이해'라는 주제로, 세계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여러 국가의 참가자들이 특산품, 공예품, 전통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베트남 전통 사자춤과 불 공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가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글로벌문화관 누리집(global.ik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가 형성돼 지역 경제와 문화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도내 유일의 세계문화 복합체험시설로 글로벌 식당과 카페, 전시관, 의상체험실, 요리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체험과 행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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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영암에서 발굴된 문화재 영암군이 전시·관리한다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영암도기박물관이 11일 국가유산청의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귀속문화재는 지표·발굴 조사 과정 등에서 발견·발굴된 문화재 중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어 국가가 보관·관리하기 위해 귀속하는 유물. 지금까지 영암군에서 발굴된 유물 중 국가귀속문화재는 나주·광주 등 국립박물관이나 문화재연구소 등에서 보관돼 왔다. 이번 위임기관 지정으로 영암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관람·활용할 길이 열렸고, 동시에 철저한 보관과 관리의 책임도 생겼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유물의 관람·보관을 넘어, 전문 연구로 학술·전시 자료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 성과를 관람객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으로 영암에서 발굴된 문화재를 영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를 보고, 체험까지 하는 관광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재를 지역민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영암도기박물관은 올해 6월 국가 공인 수장시설을 준공했다. 지난달에는 문화재 보존·처리 기술을 보유한 국립목포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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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지은종합건설 노상진 대표, 전주 다온관광호텔 최창운 대표 진안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500만원 기탁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진안군은 15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은종합건설 노상진 대표, 전주 다온관광호텔 최창운 대표가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씩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상진 대표가 운영하는 지은종합건설은 호텔시공, 전문컨설팅, 주택건설, 건축시공사업 등을 하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소재한 종합건설업회사이다. 최창운 대표는 전주 한옥마을 중심에 위치하여 전주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은 다온관광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고등학교 동문인 노상진 대표와 최창운 대표는 “진안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진안군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진안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대표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진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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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전남도,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참여 사업자 모집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소형 이(e)-모빌리티 산업 확산의 신호탄인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가할 특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사업장이 있고 향후 특구지역(영광 일원(474.7㎢) 사업장 이전이나 신설이 가능한 기업이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선정평가 절차를 거쳐 특구 사업자로 지정되며, 특구 사업자가 될 경우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4륜형이륜차, 초소형전기차 등 4개 실증사업 및 기술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19년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 전기자전거의 자전거 전용 도로주행 허용 등 산업 육성의 걸림돌인 6건의 규제를 해소하고, 이모빌리티 기업 9개 사와 1천154억 원의 투자유치를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후보특구로 지정된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도 혁신기업과 함께 농어촌의 사용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해소를 통해 캐즘 현상으로 침체를 겪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확산과 성공적 규제자유특구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9월 중기부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특구사업자 선정, 중기부 분과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5년 상반기 특구위원회에서 특구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규제 해소를 통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얻고, 사업화를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이 확대되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전남 소형 이-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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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 김제시,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단체부문 수상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김제시시립도서관은 14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 기관으로 국립 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포상은 매년 전국의 지자체, 교육청, 대학, 학교 등에 소속된 모든 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협력업무 기여 및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1995년 개관된 김제시립도서관은 개관 이래 지역 주민의 독서 진흥에 힘써왔다. 그간 지속적인 독서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의 공공도서관, 학교, 서점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연계 뿐 만 아니라 독서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는 바가 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리모델링 추진,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구축, △미디어 창작공간, 스마트 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완료, △19개 읍면동의 책읽는 쉼터 마련 등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 책읽는 공간 조성과 미래형 도서관 구현에 적극 나섰다. 또, 지난 2019년 이래로 시민과 함께하고 즐기는 지역의 독서문화 축제인 △북적북적 책놀이 축제의 추진, △ 북스타트, △취학 전 천권읽기, △청소년고전읽기, △모두 다 같이 그림책 작가 등 연령별 맞춤형 독서서비스 제공 학교는 물론 장애인복지관, 요양병원,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기관 연계를 지속 확대해 독서문화 격차 해소, 균등한 독서 기회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김제시립도서관의 그 동안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도서관 협력 유공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지역 사회 분위기와 열린 도서관 문화 공간 조성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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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 정기명 여수시장, “한강 작가 여수로 한번 모시고 싶다”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온 국민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12일 개인 사회관계망(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메시지에서 “슬프고도 위태로운 삶을 짧은 여정 속에 담아낸 ‘여수의 사랑’으로 등단했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대단한 업적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설 속의 작은 항구도시 여수는 이제 K-관광, K-섬의 거점 도시이자 K-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모셔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만 르네상스를 통해 내일로 나아가고 있는 여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원했다. 정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면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거듭 축하했다. 한편, 광주가 고향인 한강 작가는 1970년생으로 서울신문 신문문예(1994년)로 등단했다.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여수와의 인연도 깊다. 지난 1995년 낸 그의 첫 소설집이 바로 ‘여수의 사랑’이다. 한 작가는 “한때 여수에서 집필 생활을 했으며, ‘여수의 사랑’의 일부 작품을 여수에서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소설로는 ‘여수의 사랑(1995)’을 비롯해 ‘검은사슴(1998)’, ‘내 여자의 열매(2000)’, ‘그대의 차가운 손(2002)’. ‘채식주의자(2007)’ ‘바람이 분다 가라(2010)’, ‘희랍어 시간(2011)’, ‘소년이 온다(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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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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