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22(화)
  • 전체메뉴보기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영남

실시간뉴스
  • 영남대, THE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18위…비수도권서 2위
    (대한기자신문) 권대근 대기자 = 영남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9일 발표한 '2025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8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영남대는 국내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2위에 올랐고, 세계 대학 순위로는 601-800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강 이남 사학명문의 입지를 다졌다. THE는 올해 115개국, 2092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의 질(30%), 교육여건(29.5%), 연구 환경(29%), 국제화(7.5%), 산학협력(4%)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62위), KAIST(82위), 성균관대, 연세대(공동 102위), POSTECH(151위), 고려대(189위) 등 6개교가 세계 2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는 영국 옥스퍼드대였으며, 다음으로 매사추세츠공대(MIT), 미국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12위), 중국 베이징대(13위), 싱가포르국립대(17위), 일본 도쿄대(28위), 싱가포르 난양공대(30위), 홍콩대(35위), 중국 푸단대(36위) 등 18개교가 세계 100위 내 대학에 포함됐다.
    • 뉴스
    • 문화
    • 문화가산책
    2024-10-16
  • 윤석열 대통령 부부,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참석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월 25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6·25전쟁의 전환점이 된 다부동·영천·포항 전투 등 대구·경북지역 전투를 집중 조명하고, 지방 거주 참전유공자를 대통령이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됐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먼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쳤던 호국영령과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전쟁 초기 대한민국은 국토의 90%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어,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면서 이 결정적인 승리가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대구·경북지역 전투의 의미를 되새겼다.윤 대통령은 또한, 전쟁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절망의 국토뿐이었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면서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아, 눈부신 산업화의 기적을 이뤄냈고 모범적인 자유민주주의 국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우리의 역사를 조명했다.윤 대통령은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면서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오물 풍선 살포와 같은 비열하고 비이성적인 도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러시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등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책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우리 국민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과 자유의 가치를 함께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더욱 단단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평화는 말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힘과 철통같은 안보태세가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는 길이라면서 우리가 더 강해지고 하나로 똘똘 뭉치면 자유와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도 결코 먼 미래만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노력이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면서 정부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보훈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늘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 후 대구·경북지역에서 벌어졌던 치열한 전투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 국기와 유엔기, 태극기가 무대에 함께 도열한 가운데 진행됐다. 낙동강 방어선 사수, 서울 수복 등 전쟁 당시의 상황을 표현한 공연 후에는 다부동 전투에 실제로 참전했던 이하영 참전용사가 무대에 올라 ‘보고 싶은 전우에게’를 주제로 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수류탄으로 적 전차를 파괴한 故 정정태 하사와 1950년 노량진 전투 당시 아군 진영에 잠입해 활동하던 간첩을 체포한 故 구남태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을 직접 수여하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공헌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오늘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정부 주요 인사 및 軍 주요 직위자, 주한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 국회의원, 일반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 이후, 대통령 부부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위로연을 가졌다. 위로연은 대구지역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 덕분에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영원히 기억되고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사진 : 대통령실
    • 뉴스
    • 정치
    2024-06-28
  • 윤석열 대통령,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 직접 참석해 우주 강국 도약 위한 지원 약속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30일 오후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KASA) 임시청사에서 열린 개청 기념행사에 참석해 개청을 축하하고,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대통령은 이날 사천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항공우주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열리고 있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우주항공 축제' 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우주항공청과 사천시가 공동 개최(’24.5월)한 ‘어린이·청소년 우주항공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함께 미술, 물로켓 부문 등의 수상작을 관람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주항공청장상을 수상한 어린이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들을 보니 든든합니다” 라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대통령은 수상자 어린이 및 청소년 88명 전원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시민들과 함께 블랙이글스와 KF21의 축하 비행을 관람하며 우주항공청의 본격적인 출범을 축하했다. 대통령이 행사장을 떠나려 하자 학생들이 대통령 주위로 몰려들어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했다. 한 남학생은 교복에 대통령의 사인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학생들의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대통령은 이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로 이동해 청사 입구에서 우주항공청 및 유관 기관 주요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간판석 제막식을 가졌다.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사회자의 카운트다운에 맞춰 흰 제막을 내리자, 기관 명칭인 '대한민국 우주항공청'과 하단에 대통령의 친필 서명 및 개청일이 적힌 간판석이 드러났다. 다음으로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개청식 겸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대통령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해 방효충 KAIST 교수, 명노신 경상대학교 교수, 민성기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윤미옥 지아이앤에스 대표 등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 13명에게 각각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우주산업 시장 규모가 2040년경에는 3,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통령은 “대통령인 저보다 미국 나사(NASA)에서 30여 년간 국제 네트워크와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존 리 임무본부장이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능력에 합당한 대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2027년까지 우주 분야 예산을 1조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2045년까지 약 100조 원의 관련 분야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또한 “1,000개의 우주기업을 육성하고, 이 중 10개는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사천을 첨단 우주과학 기술의 중심이자, 세계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아시아의 ‘뚤루즈’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윤 청장이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윤 청장은 ▴다양한 우주발사체·발사장 확보를 통한 우주 수송 시장 선도, ▴첨단위성 개발·활용 생태계 조성, ▴달·화성 등 심우주 탐사 확대, ▴항공기술·부품 등 新항공산업 주도권 확보,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가 우주항공정책 총괄 기능 강화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해 ‘우주항공 5대 강국’을 실현하고 국가 발전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국회의원, 지자체장 및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참석자들이 우주항공청에 보내는 제언과 기대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는 산업계를 대표해 우리나라 우주산업 생태계가 크게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곽영실 한국천문연구원 태양우주환경그룹장과 방효충 KAIST 한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로서 정책 컨트롤타워의 출범을 환영하고, 우주항공청과 위원회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각각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와 지원 방향을 밝혔다. 이 장관은 “과기정통부 직원들도 우주항공청으로 많이 이동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우주항공청의 위성 등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우주항공청과의 협력, 소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도 우주항공청의 출범은 “우리 산업의 포트폴리오에 우주·항공이 하나 추가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핵심 소재, 반도체, 지능형 부품 등 첨단 소부장 산업을 적극적으로 키워 우주항공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분야 전공 학생을 대표해 참석한 경상대학교 안현진 학생은 “우리 지역에 우주항공청이 설립되어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취업 기회 등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조형빈 학생은 “우주항공산업에 이바지하는 기술인으로 거듭나겠다”며 미래 우주항공 분야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서부 경남에 항공산업이 밀집되고 인재가 모여 지역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도민들은 기대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 직원들을 비롯해 경남에 우수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금년 1월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통과 당시의 감격이 떠오른다며 경남, 사천 지역과 함께 하는 우주항공청이 되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대통령은 끝으로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달에 가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어렵기 때문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우주항공청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경남도와 사천시에서부터 우리나라 전체와 모든 산업에 퍼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사천 시민들과 경남 도민들께서 우주항공 분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많은 인재들이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이 사천에서 연구와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좋은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중앙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개발 진흥법' 에 따라 2005년에 설치됐으며, 올해 1월 법 개정으로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되고 국가 주요 우주항공정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그 위상과 역할이 강화됐다. 오늘 첫 번째 회의는 우주항공청 개청식을 겸해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우주위원회’라는 슬로건 아래 정관계 및 산·학·연 인사, 시민·학생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함깨해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은 청사를 나서기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로비로 나온 우주항공청 직원 50여 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우주항공청 기념행사 및 국가우주위원회에는 방효충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곽영실 한국천문연구원 그룹장 등 민간위원 13명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등 정부 위원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에서는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박대출·서천호·최형두 의원 등이, 지자체에서는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 뉴스
    • 정치
    2024-06-02
  • 창원특례시, 중국 2개 도시 우호교류 협력체결, 한중 교류 촉진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창원특례시는 중국 산동성 연대시(옌타이), 흑룡강성 대경시(다칭)와 국제 우호교류도시를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방문단장(단장: 창원시 제1부시장 장금용)은 연대시인민정부 장쯔신(장지신:張志新) 부시장, 대경시인민정부 뤼지엔궈(여건국:呂建國) 부시장과 우호교류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그간 코로나 여파가 있었지만, 이번 우호교류 체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6년 중국 10개 도시를 창원에 초청하여 “창원시와 중국 지방정부 경제·관광 협력컨퍼런스”를 개최했는데 당시 산동성 연대시가 참가했다. 양 시는 2016년 4월 8일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 코로나 시기에도 온라인으로 교류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금번 연대시 초청으로 마침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 흑룡강성 대경시와는 2015년 21C한중교류협회(김한규 회장)의 추천으로 교류를 시작, 2015년 창원시 대표단이 대경을 방문하여 우호교류를 제안했다. 양 시는 상호 방문을 추진할 때마다 사드와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불발 됐지만 코로나 시기에도 창원의 온라인 교역플랫폼인 ‘큐피트센터’를 이용하여 끊임없는 소통과 우의를 쌓아왔다. 2022.1월에는 흑룡강성 국제 우호도시를 대상으로 한 ‘국제우호도시와 손잡고 약속의 동계 올림픽’에 창원시는 온라인으로 참가, 대경시와의 우의를 과시했다. 이렇듯 엄혹한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으로 교류를 지속해 온 양 시는 금일 협정을 체결했다. 연대시는 인구 710만명, 면적 13,739㎢, 4개구, 7개시, 1개현으로 이루어진 연대시는 산동성의 경제핵심도시이며, 중점산업은 그린석유화학, 자동차, 첨단장비, 전자정보,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인공지능을 들 수 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은 아름다운 해안선 909㎞를 보유한 최대 어업 선진 기지이며 중국 최대 생산량인 사과, 포도, 체리가 있다. 그중 사과는 570만톤이며 체리는 38만톤이다. 특히 연대시는 중국 14개 대외개방 연해도시 중 하나로 산둥성에서 한국 대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도시다. 현대자동차중국기술연구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SK케미컬, LG디스플레이, 포스코, 한화, 현대중공업 등의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 5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세계 500강 기업 중 100개의 기업이 연대에 투자하고 있다. 한중(FTA)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지속적인 우호관계가 필요하다.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옌타이 꾸냥’의 고량주로 유명한 이곳은 중국 투자환경의 ‘골든시티’로 꼽히며 경제규모는 중국 내 20위 도시이다. 흑룡강성 대경시는 인구 320만명, 면적 21,219㎢, 5개구, 3개현, 1개 자치현으로 이루어진 중국 제1의 석유생산도시이며 세계 석유생산 4위이다. 1959년 유전 개발 후, 크게 경사스럽다고 하여 도시 명칭도 대경(大慶:크게 경사스럽다)이 됐다. 이후 신도시 개발사업 등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흑룡강성의 경제핵심도시로 성장했다. 주요산업은 500여개의 석유산업과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바이두, 볼보자동차 생산 공장이 있으며, 자연환경은 산이 없는 내륙지역으로 200여개의 자연호수와 온천이 많다. 2023년 대경의 GDP는 2.862.5억위안으로 한화 54조상당이다. 앞으로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 최근 다칭시와 한국의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부동산, 석유화학 등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대경시에서 생산하는 볼보 자동차, 엔진 등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연대시와 대경시의 경제적인 잠재력과 천혜의 환경을 보면서 두 도시와의 협력 공간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적 물적 교류 뿐만아니라 경제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한다면 국제 무대에서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경제
    2024-05-22
  • 경남도, 상하이에서 중국 방한객 유치활동 박차!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경상남도는 16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열린 ‘상하이 K-관광 로드쇼’에 관광정책과와 상해사무소가 함께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방한 1위에 올라선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직접 참석하여 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중앙 정부와 참가 지자체들이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남도는 먼저 16일에 벨라지오 호텔에서 열린 한중 관광업계 상담회(상하이 K-콘텐츠 트래블 마켓)에 참가해 현지 60여 개 여행업계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해안 골프여행, 가을축제, 요트체험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상해사무소와 협업해 개발한 골프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 여행사를 적극 발굴하고, 한국 여행사와 매칭을 주선하는 등 현장마케팅 활동을 이어갔다. 17일부터는 이틀간 상하이 최대 쇼핑몰 ‘환치유강’에서 열린 ‘상하이 코리아 트래블 페스타’(소비자 홍보 행사)에 참가했다. 개별관광객이 증가하는 요즘 여행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이 좋은 부산 인근 경남 시군의 체험 중심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행사장에 통영한산대첩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특별관을 조성해 4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경상남도’를 알렸다. 또, 경상남도 홍보 캐릭터이자 명예 공무원인 ‘벼리’가 그려진 에코백 색칠 체험 행사도 진행하여 상하이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홍보관 방문 스탬프 이벤트와 누리소통망(SNS) 팔로잉 이벤트에는 900여 명이 넘게 참가하여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작년 중국 방한 시장이 열리면서 우리 도는 여행업계와의 꾸준한 대면 마케팅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현지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모객하는 등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마케팅을 통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 지구촌
    2024-05-21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2024년 첫 해외투자유치사절단 파견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유럽 최대 수소 전시회인 ‘세계수소써밋 2024 (World Hydrogen Summit 2024, WHS 2024)’에 참가해 울산과 울산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고 기업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계수소써밋은 수소 및 수소 기반(인프라), 친환경 수소 생산, 친환경수소 항만 등에서의 최신 산업동향 및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센터에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울산경자청을 비롯해 환경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등 공공기관과 두산퓨얼셀, 라이트브릿지 등 14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울산경자청은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하며, 써밋에 참가한 세계(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토론회(포럼)에 참석해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의 연결망(네트워킹) 및 수소경제 동향도 파악할 예정이다. 본 행사 외에도 이경식 울산 경자청장이 네덜란드투자청, 네덜란드수소협회, 로테르담 및 앤트워프 항만청 등과 연이어 협력회의를 갖고 양자 및 다자간 수소경제 발전 및 수소도시 개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식 청장은 “울산과 로테르담은 각각 한국과 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항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정 수소의 생산과 수입을 위한 그린 에너지 항만 사업(프로젝트)을 추구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번 써밋을 계기로 수소산업과 관련된 주요 네덜란드 기관 및 세계적(글로벌) 기업들과 연결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투자유치 사업(프로젝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뉴스
    • 경제
    2024-05-13

실시간 영남 기사

  • 대구시교육청 교사들의 수업 혁신 노력, ‘2024년 중등 수업-평가 연구대회’에서 빛나다.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0일 오후 5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2024년 중등 수업-평가 연구대회’수상자 32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 발굴과 학생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수업한 것을 평가하고, 평가할 것을 수업한다’를 주제로 ‘수업-평가 연구대회’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총 54편의 연구보고서를 접수하여, ▲1차 보고서 심사, ▲2차 동영상 심사 및 현장실사, ▲점수 합계에 따른 등급배정 등의 세부 평가 절차를 거쳐 개인 연구 30편과 공동 연구 1편 등 31편의 입상작과 3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등급 11편, ▲2등급 10편, ▲3등급 10편에 대해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 연구 사례들은 현장 교육 적용과 확산을 위해 일선 교사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며, 대회 입상자들은 ‘수업-평가 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수업 설계, 평가 개선, 학생 피드백, 맞춤형 수업을 위한 해당 교과의 컨설팅 활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학 수업에 관한 연구로 1등급 수상자로 선정된 구지중 황일성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주도성이 발휘될 수 있는 수업을 깊이 고민해 보게 됐고, 연구가 진행될수록 학생들의 성장뿐 아니라 교사의 성장도 함께 이룰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업과 평가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현장의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여 교실수업을 개선함으로써,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스포츠
    2024-10-10
  • 봉화군 안정현 봉화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대회서 금상 수상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봉화군 안정현 문화관광해설사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문경에서 개최된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안정현 해설사는 2024년 경상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개최한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봉화 정자가 품은 선비정신’이란 주제로 경상북도 시군 참가자 중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안정현 해설사는 향후 개최되는 2025년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봉화의 문화를 홍보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안정현 해설사는 “이것을 계기로 봉화문화의 정통성, 봉화문화의 정체성, 봉화문화관광의 우수성 등을 봉화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성심성의껏 전달해 진정 그분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4-10-10
  • 김해문화관광재단-전라남도관광재단 업무협약 체결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김해문화관광재단)과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영·호남에 걸친 양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7일 김해문화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 전라남도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들을 활용해 공동발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및 경남 최고의 해외인바운드 관광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김해문화관광재단의 역량을 연계해 영호남을 잇는 관광벨트의 초석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두 기관은 △지역 관광자원 연계 관광객 유치 활성화 공동추진 △양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 홍보마케팅 △국내외 신규 관광 수요를 반영한 공동 코스 개발 △지속 발전 가능 및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공동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전라남도가 가진 관광의 역량과 김해가 가진 노하우를 결합해 영호남 관광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전남의 특화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글로벌 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양 시도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 등 김해 대표관광지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관광재단은 2024~2026년까지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개최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 각 지역을 연계한 광역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뉴스
    • 경제
    2024-10-10
  • 포항시 평생학습원, 지역 글로컬 대학과 학습 네트워크 강화 나서
    [대한기자신문 박지예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7일 한동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을 방문해 내년도 신규 강좌 발굴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대학과 상생협력을 도모하며, 내년도에 편성될 다양한 강좌들을 교류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장에서는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을 중심으로, 지역 기여 교육 프로그램 발굴 및 콘텐츠 다양성을 넓히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평생학습 네트워크 강화로 포항시민의 거주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지역 기여 프로그램 발굴과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 시민 인식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은퇴자 재능기부 프로그램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속 추진과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교육 기회 확장 등이다. 또한 지역 내 학습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협업을 통해 학습의 질 향상하는 방안과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글로벌 평생학습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내년도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긴밀한 협업을 통해 평생학습의 보편화를 넘어 고도화, 차별화를 이뤄낼 전략을 마련했다. 송영희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포스텍, 한동대와의 네트워크 강화로 지방시대를 선도함과 동시에 다양한 교류를 통해 평생학습원이 지역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며 “글로벌 미래 평생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4-10-09
  • 황금 들녁
    황금 들녘 시 인 : 이 은 습(경남합천출생) 아가의 눈처럼 티없이 맑은 하늘 숲 사이로 환희의 바람이 불어 들에는 황금물결 영글은 가을 낭만 꿈의 계절 나는 한마리 참새처럼 마냥 창공으로 치솟고만 싶다 갈대들의 속삼임이 들리는 것같다 농부들의 얼굴에는 미소가득. 가슴에는 풍년가득 천종의 씨알을 거두는 농부의 손길마다 싱그러운 열매 여름에 받은 태양의 세례 이 모든 것들이 오늘의 삶이려니.
    • 지역뉴스
    • 영남
    2024-10-08
  • 의령군가족센터 한글날 기념 ‘의령인물-고루 이극로와 한글’ 프로그램 진행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의령군가족센터(전병석 센터장)는 10월 2일 센터, 10월 7일 교류소통공간에서 관내 가족 16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역사·인물편 2화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의령의 인물 고루 이극로를 모티브로 한 영화 ‘말모이’ 요약본을 관람하며 한글의 역사와 의령의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가훈, 가족의 이름 등 가족과 관련된 한글 단어를 쿠키로 만들며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자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영화는 예전에 봐서 알고 있었지만 주인공이 의령 인물이라는 사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으며 이러한 것을 아이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의령군만의 자원을 활용하여 역사·인물편, 부자체험편, 특산물 체험편으로 나눠 진행하는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으로 한과체험, 전통장 체험, 의병박물관 및 충익사 탐방, 황금 부자숲 체험 및 가족 소풍 등을 진행했다.
    • 뉴스
    • 사회
    2024-10-08
  • “울산시, 유에코에서 울산의 첨단 기술 미래 선보인다”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울산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021년 4월 유에코 개관 이후, 지역특화 전시회로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와 안전산업위크를 개최하는 등 전시 복합 산업(MICE)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철금속 제련기술을 보여주던 울산화폐박람회를 확장해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첨단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로 방향을 전환했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이차전지산업 전시회,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포럼),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토론회(포럼), 수출·구매상담회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울산 최대 국제 산업박람회로 거듭난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산업의 첨단 기술을 대대적으로 전시하여 울산에서 시작되는 미래 혁신 기술의 물결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의 최신 기술과 신성장 산업에 대한 이상(비전)을 제시하며, 총 5개 주제 구역(테마 존)으로 구성됐다. ▲울산배터리테크플러스(U-BATTERY TECH+) 구역〔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공급망(밸류체인)〕 ▲뉴런 에이아이플러스(Neuron AI)+ 구역(인공지능 기반 미래 신산업) ▲지능형이동수단(스마트모빌리티) 구역(도심 항공 이동수단(UAM),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에너지 구역(수소·분산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새싹기업(스타트업) 구역 [7년 이내 혁신 기술 보유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이다. 고려아연, 삼성에스디아이(SDI), 엘에스 엠앤엠(LS MnM), 에스케이(SK)에너지, 에쓰-오일(S-oil), 현대자동차 등 울산을 대표하는 대기업들도 참가해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국제 토론회(포럼)도 개최된다. 주요일정으로는 △11월 7일 유 배터리 테크(U-BATTERY TECH)+토론회(포럼),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토론회(포럼) △11월 8일 울산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포럼) 등이며, 세계적 선도기업(글로벌 앵커기업)의 최고급 연사들이 기조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각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청 해외 구매자(바이어)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 설명회(IR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과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참여 기업 및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위한 산업현장 탐방(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비즈니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하노버산업박람회(독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미국)와 같은 세계적 박람회로 성장·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울산문화관광재단,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상공회의소,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나 11월 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 뉴스
    • 경제
    2024-10-07
  • 근로자가 빛낸 문화산단 '산업이 문화를 만나면 사람이 된다'
    [대한기자신문 박지예 기자] 구미산단이 문화를 품고 비상한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2024 구미산단 페스티벌’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구미에 산단은(산다는)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살고 일하고 싶은 문화산단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구미산단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축제는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와 용호성 제1차관의 축사로 시작됐고, 김창완 밴드와 불고기디스코 밴드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춤추자! 산단사람들’로, 공개 모집된 30여 명의 근로자와 시민들이 3일간의 훈련을 통해 크레인에 매달려 공중에서 대형을 이루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녁에 진행된 ‘산단-텍’에서는 DJ KOO(구준엽), SEESEA, MOGWAA, 전용현 등 유명 DJ들이 참여한 EDM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산단-빔’에서는 예츠비, 뿌레카, 김도언 등 국내외 유명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돼 많은 시민들이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융합예술을 체험했다. ‘비움:예술’을 주제로 한 야외무대에서는 서남재, 코드세시, 김영주 등 최정상급 거리예술가들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서커스와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지역작가 6인이 참여한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는 탁구대를 활용한 예술작품으로 산단 근로자들에게 실제 여가를 제공해 문화와 예술이 놀이터가 되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은퇴한 산단 근로자들을 초청한 ‘만찬: 미래를 향한 통로’에서는 정성 가득한 만찬이 마련되어 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자부심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복합문화공간 GC3(Gumi Creative Container Collective)에서는 구미의 로컬 브랜드와 예술이 결합된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구미의 전통주와 재즈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체험을 즐겼으며, 나만의 커스텀 디자인으로 ‘좋은구미’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 컬렉션에도 참여했다. 또한 구미의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작품과 상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도 열렸다. 축제 이후에는 보세장치장 A·B동(1공단로 198-14)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복합문화공간 ‘GC3’와 미디어아트 전시 ‘산단-빔’이 2개월간 운영된다. 용호성 문체부 차관은 “구미산단이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범부처 협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구미산단이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활기를 띠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해 산단 근로자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4-10-07
  • 창녕군 유어면,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세요!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창녕군 유어면사무소는 지난 4일 회룡마을 일대에서 태극기 바람개비 달기 운동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회룡마을 이장과 마을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이 참여해, 회룡마을 입구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회룡마을 이장님은 각 가정에 올바른 국기 게양 방법을 알리고, 10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봉근 면장은 “10월에는 지난 국군의날과 개천절, 다가오는 한글날 등 여러 경축일이 이어지는 만큼, 면민 모두가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4-10-07
  •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큰나무놀이터, 11월 말까지 기획전
    [대한기자신문 이동기 기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큰나무놀이터는 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체험을 제공하고자 오는 11월 말까지 ‘별별 우주여행!’놀이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우주를 주제로 ‘2024 달기지 건설하기’, ‘별별 별자리’, ‘블랙홀과 LED 우주선 팽이 돌리기’, ‘슝, 로켓이 날아가요’ 등 다양한 체험 놀이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우주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달 조형물 앞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나로호 우주선을 타거나 빨대 블록으로 우주 기지를 만든다. 자신의 탄생 별자리 알아보며 별자리 꾸미기도 체험할 수 있다. 기획전은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가족 체험 신청은 울산교육청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 체험 희망일 직전 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신청하면 된다.
    • 스포츠
    2024-10-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