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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부울경 광역지자체장과 정책간담회 및 만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10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초청해 지역 현안 등을 청취하는 정책간담회를 갖고, 만찬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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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2
  • [이창호 칼럼]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촉구한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을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경제·문화·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당국에서 여전히 논의 중인 채,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시 주석은 지난 2022년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 방문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최근, 시 주석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 이 사실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시 주석의 이러한 발언은 향후, 양국 관계를 개선하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시 주석의 방한은 2025년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연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만약 이번 방문이 성사된다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된다. 한편, 최근 양국 관계는 북한 문제와 미국과의 관계 등 여러 외교적 이슈로 다소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고위급 대화를 통해 관계 회복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한 수교 30년 동안 양쪽의 공동 노력에 의해 중·한 관계는 시대와 더불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했고 풍부한 결실을 맺었다”며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양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항을 배려하며 성실한 의사소통을 통해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왔다”며 또 “양쪽은 협력 윈윈을 견지하고 호혜협력과 교류 학습을 심화하며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관계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쪽은 개방과 포용을 견지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며 역내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10월 9일(현지 시각) 오전 싱가포르 정부 산하 동남아연구소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 초청받아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을 위한 한반도 통일 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것이며, 또한 공동의 이익 추구를 위해 관리해 나가겠다는 대외정책 방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래 지향적 차원에서 봤을 때 중국은 대한민국의 안보, 경제, 투자 모든 분야에서 굉장히 중요한 국가임에는 틀림없다”며 “한미관계뿐만 아니라 대(對)중 관계에 있어서 상호 존중과 국제 규범과 원칙에 입각한 공동의 이익추구라는 차원에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중의 전략적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서도 국제사회에서의 협력과 경쟁은 규범에 입각해, 국제 질서 틀 안에서 경쟁이 진행돼야 한다고 본다”며 “인태지역이나 글로벌 차원의 규범에 기반한 합리적인 국제 질서를 함께 견인해 나간다는 그런 건설적 관여 차원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오해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대화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갈등과 위기를 관리하는 현실적 방안”이라며 “중국과 관계에서도 각급 대화 채널이 복원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만들어감으로써 건설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중은 경제 분야에서 공동체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한중 운명공동체는 중국과 한국이 경제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의존을 강화하는 방향을 의미한다. 양국의 경제적 협력은 양국이 가진 경제적 특징과 장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 만약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이 성사된다면, 한중 경제공동체는 이러한 협력 방향을 통해 양국이 상호 이익을 얻고, 아시아 및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을 통해서, 한반도 안정과 인류의 공유된 미래를 가진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이 가능하다. 이는 전 세계가 협력하여 평화롭고 번영하는 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지속 가능한 발전, 국제적인 협력과 공조를 강조하는 목표다. 특히 한반도 평화와 안보로는 국제적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갈등 예방과 분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군사적 대결보다는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경제적 협력과 발전은 물론 양국이 경제적 기회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한 무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빈곤 퇴치 및 불평등 완화를 위해 경제적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환경을 보호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본 필자는 다시 한번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을 촉구하는 바이며, 이를 통해 향후 한중 두 나라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 또한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다.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시진핑의 다자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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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덩샤오핑 평전’북콘서트
    [대한기지신문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간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이 책의 이창호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국가 권력이 확장해 온 비결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중국경제사회포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는 “개관적인 이론과 분석 및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덩샤오핑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덩샤오핑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권혁중 서울문화대학교 전 이사장,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 강신성 세무사, 홍현표 대한명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최명호 교장(박사), 김대용 글로벌 이삭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 상무이사는"지난 8월 22일은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의미가 있는 날에 '덩샤오핑 평전'의 출판 발행은 ‘덩샤오핑 이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해 주셨다."라고 하면서“샤오핑은 멀리 내다보고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라고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이어 장영권 미래국가전략원 대표는 축사에서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덩샤오핑의 업적과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덩샤오핑 평전을 통해 그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덩샤오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김대유(전 경기대 교수)는 ‘내가 아는 덩샤오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인민을 온포(溫飽)하고, 진정한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힘쓴 인민의 영웅, 작은 거인으로서 거대한 중국을 호령한 중국의 위인중에 한 명이라 생각했다.”라며“이 책 또한 그의 위대한 업적을 나열했을 거라 추론했다. 하지만 이창호 저자는 덩샤오핑 평전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남건(전, 한국외대 교수)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담당자는“‘이창호의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인 이창호 박사(가운데)가 북콘서트에서 패널로 참여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오른쪽)와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와 대담을 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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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홍대 레드로드, 한글의 멋으로 물들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 발전소와 레드로드 R1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한글멋글씨전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마포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글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 578돌, 2024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멋글씨(캘리그래피) 공모전에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킨 참가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후 수상자들과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글날 주간을 맞아 레드로드에서 한글의 위대함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라며 “이번 전시가 평소 잊고 있었던 한글의 매력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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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단독] 팡쿤 대리대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
    사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 후 건배하는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지난 26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팡쿤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팡쿤 대리대사는“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난 26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광경 다음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중국의 발전과 중한 우호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계신 각계 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되었습니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하였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빈 여러분,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1인당 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습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되었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 인민의 삶이 더욱 발전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의 발전은 결국 모든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은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였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각 민족 역시 화합하고 단결하며 일심으로 분투하기 위한 거대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각국이 협력하여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이는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향후 5년간의 300 여 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습니다. 이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내빈 여러분,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합니다.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입니다.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입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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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화합과 격려의 자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저녁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은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구성이 완료된 당 지도부를 처음으로 초청해 상견례와 함께 당 지도부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만찬이다. 오늘 만찬은 전당대회 바로 다음 날인 7월 24일 만찬 후 두 달 만이다.윤 대통령은 분수정원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던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만찬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이 도착하자 모두 박수를 보냈다.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라고 안부를 묻고 신임 최고위원들에게는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여기 처음이시죠? 저도 여기서 만찬을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2022년 분수정원이 만들어진 후, 처음으로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먹게 됐네요”라고 말했다.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오미자차로 다 같이 건배하며 만찬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술을 마시지 않는 한동훈 대표를 고려해 만찬주 대신 오미자차를 준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어요"라고 메뉴를 직접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원래 바베큐를 직접 구우려고 했었다"면서 지난 5월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만찬을 하며 비서실장과 함께 직접 고기를 굽고, 계란말이를 만들었던 일화도 소개했습. 대통령은 “그날 (계란말이) 잘 안되더라고요”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윤 대통령은 식사를 하면서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이제 곧 국감이 시작되나요”라고 물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한분 한분에게 “상임위가 어디시죠?”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세계적으로 원전시장이 엄청 커지면서 체코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한다”면서, “2기에 24조원을 덤핑이라고 비판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등으로 전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대안이 원전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인요한 최고위원은 “지난 정부 때 망가진 원전 생태계가 회복 안 될 줄 알았다”며,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는 정부의 성과를 평가했다. 대통령은 “우리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현지화를 통해 상대국의 원전 생태계와도 협력해야 한다”며 원전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 대표도 대화 중간중간 관심 있는 사안에 대해 언급하거나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식사 중 추경호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한 간담회에서 양자학을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고 하자, 대통령은 한 전문가가 양자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미래에 보안이 뚫릴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예산을 투입하고 지원하려면 어렵더라도 양자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만찬이 끝나갈 무렵 참석자들에게 “커피 한 잔씩 하자”며, “우리 한 대표는 뭐 드실래요?”라고 묻기도 했다. 대통령이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자, 한동훈 대표는"대통령님 감기 기운 있으신데 차가운 것 드셔도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통령은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좋아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오늘의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만찬을 마친 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분수공원에서 다 같이 ‘국민을 위하여!’라는 구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사진 촬영을 했다. 기념 사진 촬영 후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공원을 소개시켜주겠다고 즉석에서 산책을 제안했습니다. 분수공원에서 어린이야구장까지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나란히 거닐며 10여분 동안 산책을 하고 담소를 나눴다. 대통령은 "용산에 오니까 주변 환경이 좋고 어린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야구장 앞까지 거닐며 올 봄 메이저리그의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왔을 당시 이야기를 나누고,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 축구는 어디서 하느냐고 물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초선의원들과는 식사를 했는데, 다음에는 재선, 삼선 의원들과도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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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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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 오만·이란·키르기스스탄 3국 웰니스단체 의료관광 관련 회담 나눠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과 서울 웰니스 정책연구 포럼 대표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이 오만·이란·키르기스스탄 3개국의 웰니스산업 관련 단체의 대표자들과 만나 회담을 나눴다. 이번에 회담을 나눈 곳은 오만과 이란, 키르기스스탄 3개국의 웰니스산업 단체로써 소속원으로는 병원과 제약회사 CEO들이 주를 이루었다. 이란의 웰니스 단체 대표는 한국과 이란이 70년대부터 긴 교류를 갖고 있음을 강조하며, 화장품 쪽과 한국의 의료장비에 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의료관광을 언급하며 점점 많은 인원이 의료를 목적으로 관광을 오고 있다며 이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오만 측 웰니스 단체 대표 또한 한국의 피부과 시설이 잘되어있다며 한국 이름을 딴 병원을 만들고 싶다고 할 정도로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의료관광에 대한 부분 또한 언급하며 피부클리닉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키르기스스탄의 웰니스 단체 대표 또한, 한국엔 좋은 의료장비들이 너무나 많다며 이를 본국으로 수입하는 것과 장기대여하는 부분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3개국의 웰니스 단체 대표는 “서로의 국가에 상호방문을 통해서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하길 바란다”며 “추후, 서울 웰니스 정책연구 포럼과 함께 국제포럼을 열어 뜻깊은 자리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3개국의 웰니스 단체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국의 의료기술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대표들과 회담 내용처럼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과 의료기기의 대여·수출이 활발해지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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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2024 국제국민마라톤’상쾌하게 시민과 함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은 10월 3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2024 국제국민마라톤 대회’ 개막식에 참가하여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종환 부의장은 서울시민 2만명이 모인 마라톤 대회는 처음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항상 앞장서겠다. 시민들이 건강해야 서울이 건강해지고, 서울시민이 행복해지는 선행조건은 ‘건강’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국제국민마라톤’은 약 2만여 명이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 10km, 3.6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이봉주 前(전) 마라톤 선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도 참석했다. 이 부의장은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축하 인사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종환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도 “시민의 안전한 일상의 터전을 만들고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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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尹 대통령, 국군의 날 시가행진 2년 연속 국민과 함께 주관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주관했다. 이번 시가행진은 작년에 이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됐으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속에 3,000여 명의 병력과 80여 대의 장비가 참가했다. 행사는 국군군악대·전통악대·의장대의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거행됐다. 국군 의장대의 절도 있는 모습과 전통의장대의 멋진 무예 시범은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가행진에 앞서 호국영웅에 대한 최고의 예우로서 역대 최초로 호국영웅과 유족 여덟 분의 카퍼레이드가 진행됐다. 6·25참전용사인 류재식 님과 북한 목함지뢰 도발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 등 카퍼레이드를 마친 호국영웅과 유족 여덟 분이 축하 단상 앞에 도착하자, 대통령은 중앙계단 아래까지 마중해 이들을 일일이 악수로 환영하고 함께 단상에 올랐다. 이어서, 고정익 편대비행을 시작으로 오전 서울공항에서 열렸던 기념행사에 참가했던 장비부대, 도보부대의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이번 장비부대 시가행진에는 특별히 장비를 운용하는 장병의 가족이 해당 지상장비에 탑승해 함께 시가행진을 함께 했다. 현장에 있던 많은 국민들은 행진하는 부대가 앞을 지나갈 때 박수와 환호로 국군장병들을 응원했다. 장비 및 도보부대 행진 이후 대통령은 호국영웅, 초청인사 및 국민들과 함께 광화문 월대까지 행진했다. 행진에는 대형 태극기가 함께 했으며, 6·25전쟁 당시 9·28 서울수복에 앞장섰던 해병대 2사단 故 박정모 소대장의 손녀와 현 해병대 2사단 소대장 등이 대형 태극기를 함께 맞잡아 들었다. 이 태극기는 광화문에 도착한 뒤, 블랙이글스가 하늘로 솟구칠 때 풍선에 매달려 광화문 위로 함께 떠올랐습니다. 6·25전쟁 발발 이후 북한에 빼앗긴 서울을 1950년 9월 28일 해병대가 수복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던 서울수복을 재연하는 순간이었다. 시가행진을 마친 대통령은 월대에 집결해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며 단상에 오른 뒤, 국민들께서도 우리 국군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인하고 마음을 놓으셨을 것이라며, 국군장병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하고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시가행진을 마무리했다. 오늘 시가행진에는 참전용사와 후손들이, 군에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한미연합군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해 장병들을 함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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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허종식 “인천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 업체 1,596개…전국 수출 45% 차지”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인천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업체수가 1,596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2023년 인천항 수출신고 중고차 업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중고차를 수출한 대수는 54만7,745대, 수출액은 약 37억 달러(우리 돈으로 약 4조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1 참조' 이 중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1,596개 업체가 23만8,467대를 해외로 보냈고, 수출액은 약 17억 달러(약 2조2,300억원)로 파악됐다. 인천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전국의 수출 중고차 중 연수구에서만 40% 중반의 물량을 차지하는 것이다.'표2 참조' 인천 전체 현황을 보면 2,320개 업체에서 총 31만5,447대를 수출했고, 수출액은 23억 달러(약 3조170억원)로 집계됐다. 연수구 수출단지 외에 ▲서구 236개 업체(2만7,715대 수출, 1억5천만 달러) ▲남동구 152개 업체(1만4,990대 수출, 1억2천만 달러) ▲미추홀구 130개 업체(1만698대 수출, 8천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용 중고차 업체들도 일부 물량을 수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현황을 보면 ▲경기도 1,106개 업체(10만7,834대, 6억7천만 달러) ▲서울 521개 업체(4만1,732대, 3억2천만 달러) ▲충남 77개 업체(1만680대, 1억 달러) 순이었다. 특히, 항만이 있는 부산에서도 98개 업체가 인천항을 통해 7,238대를 수출한 것을 보면, 인천이 대한민국 중고차 수출의 최적지란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고차 수출 활성화는 정비‧튜닝‧부품공급, 쇼링(shoring‧차를 컨테이너에 고정하는 작업), 금융 분야를 비롯해 향후 인증시스템 구축까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야적장 수준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해제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업체들이 타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인천 곳곳으로 흩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중고차 수출단지로 서구 청라투기장을 검토했던 인천항만공사는 남항으로 장소를 바꿔 ‘스마트 오토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선 업체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업체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한국수출중고차협회로부터 취합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의 업체수는 7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표3 참조' 관세청 수출현황을 통해 지난해 연수구 소재 업체가 1,596개였다는 점을 비춰보면, 협회와 무관한 사업체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허종식 의원은 “정부의 중고차 수출 지원 제도는 수출이행기간을 9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준 게 유일하다”며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인천의 중고차 수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의원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 역시 중고차 수출단지가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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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조승래 의원, 나라 위해 일하다 국립묘지 안장된 20~30대 929명…“배우자 없는 안장자, 부모 합장 허용해야”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나라를 위해 일하다 숨져 국립묘지에 안장된 20~30대가 929명에 이르는데, 이들 대부분은 합장 가능한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를 위해 희생된 젊은이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부모의 아픔을 위로하려면 부모 합장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일 국회 정무위워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생연도 별 국립묘지 안장자 현황을 보면, 현재 기준으로 20대 이하인 1994년 이후 출생 안장자는 231명, 30대인 1984~1993년 출생 안장자는 698명이다. 국립묘지에 안장된 20~30대가 929명에 이르는 것이다. 그런데 20대 안장자 중 96.1%인 222명, 30대 안장자 중 95.7%인 668명은 안장 신청자가 배우자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고인의 국립묘지 안장을 신청한 경우는 20대에서 9명, 30대에서 30명에 불과했다. 20~30대 국립묘지 안장자 중 95.8%인 890명은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현행법이 고인의 배우자에게만 국립묘지 합장 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부모를 비롯한 다른 가족의 합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배우자가 없는 20~30대 사망자는 홀로 안장되고,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는 자식 곁에 잠들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조승래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국립묘지법)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승래 의원은 지난 8일 유족이 원할 경우 부모도 합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 국립현충원에 해당하는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는 안장자가 미혼인 경우 부모 합장을 허용한다. 조승래 의원은 “부모님들은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에 더해 자식 곁에 함께 잠들 수도 없다는 현실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떠난 젊은이들과 그 가족을 제대로 예우하려면 하루 빨리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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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9월 26일 비회기 중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첫 활동을 개시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강석주 의원(강서2, 국민의힘)을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부위원장으로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과 이승미 의원(서대문구3, 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임했다. 이 밖에 김경훈 의원(강서5,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 국민의힘), 남창진 의원(송파2, 국민의힘), 신복자 의원(동대문4, 국민의힘), 이성배 의원(송파4, 국민의힘), 이새날 의원(강남1, 국민의힘), 성흠제 의원(은평1,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의원(양천3, 더불어민주당), 최기찬 의원(금천2, 더불어민주당)까지 총 12명의 의원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강석주 의원은 사회복지 현장 출신 전문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제11대 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회복지의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공동 발의하고 특위 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앞으로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활동의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석주 위원장은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 문제는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 대응이 필요한 가장 시급한 사회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저출생과 고령사회에 대한 대응은 고용·교육·의료·복지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원들과 협력하여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위원장 선임 소감을 밝혔다.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서울시의 저출생과 고령사회 정책을 점검·심의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서울시의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대책을 견인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제안을 위한 목표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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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제2회 레드로드 페스티벌 성대한 개막…레드로드 힘찬 환호성 가득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 28일 오후4시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레드로드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2회를 맞는 레드로드 페스티벌은 지난해 레드로드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시작돼 K-문화와 예술의 메카, 마포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각종 문화 예술 공연과 K-컬처 체험, 타로체험, 화판그리기, 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알뜰시장, 먹거리 존이 레드로드 전 구간(R1~R6)에 걸쳐 펼쳐졌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16시 레드로드 R6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2024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이 식전 댄스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레드로드의 꾸준한 발전과 마포구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개막식의 백미, 레드로드 페스티벌 축하공연으로는 ‘불타는 F4’, ‘조정민’, ‘나상도’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함성이 레드로드를 가득 채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에서 “레드로드 조성 이후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증가 측면에서 기적 같은 성공을 거둬 정말로 보람이 크다”라면서 “레드로드의 탄생과 발전에 함께 노력해주신 마포구민께 감사드리며, 레드로드 페스티벌에 오셔서 즐겁고 열정적으로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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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단독] 팡쿤 대리대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
    사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 후 건배하는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지난 26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팡쿤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팡쿤 대리대사는“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난 26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광경 다음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중국의 발전과 중한 우호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계신 각계 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되었습니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하였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빈 여러분,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1인당 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습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되었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 인민의 삶이 더욱 발전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의 발전은 결국 모든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은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였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각 민족 역시 화합하고 단결하며 일심으로 분투하기 위한 거대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각국이 협력하여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이는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향후 5년간의 300 여 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습니다. 이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내빈 여러분,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합니다.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입니다.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입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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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 만찬, 화합과 격려의 자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저녁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으로 초청해 야외에서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은 지난 7월 23일 전당대회 이후 새롭게 구성이 완료된 당 지도부를 처음으로 초청해 상견례와 함께 당 지도부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만찬이다. 오늘 만찬은 전당대회 바로 다음 날인 7월 24일 만찬 후 두 달 만이다.윤 대통령은 분수정원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던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만찬장으로 함께 이동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이 도착하자 모두 박수를 보냈다.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라고 안부를 묻고 신임 최고위원들에게는 "축하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여기 처음이시죠? 저도 여기서 만찬을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2022년 분수정원이 만들어진 후, 처음으로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먹게 됐네요”라고 말했다.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오미자차로 다 같이 건배하며 만찬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술을 마시지 않는 한동훈 대표를 고려해 만찬주 대신 오미자차를 준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어요"라고 메뉴를 직접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원래 바베큐를 직접 구우려고 했었다"면서 지난 5월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만찬을 하며 비서실장과 함께 직접 고기를 굽고, 계란말이를 만들었던 일화도 소개했습. 대통령은 “그날 (계란말이) 잘 안되더라고요”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윤 대통령은 식사를 하면서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 체코 방문과 원전 생태계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이제 곧 국감이 시작되나요”라고 물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고생이 많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한분 한분에게 “상임위가 어디시죠?”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세계적으로 원전시장이 엄청 커지면서 체코가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한다”면서, “2기에 24조원을 덤핑이라고 비판하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AI 반도체 등으로 전기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대안이 원전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에 인요한 최고위원은 “지난 정부 때 망가진 원전 생태계가 회복 안 될 줄 알았다”며,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는 정부의 성과를 평가했다. 대통령은 “우리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현지화를 통해 상대국의 원전 생태계와도 협력해야 한다”며 원전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 대표도 대화 중간중간 관심 있는 사안에 대해 언급하거나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식사 중 추경호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한 간담회에서 양자학을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고 하자, 대통령은 한 전문가가 양자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미래에 보안이 뚫릴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예산을 투입하고 지원하려면 어렵더라도 양자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만찬이 끝나갈 무렵 참석자들에게 “커피 한 잔씩 하자”며, “우리 한 대표는 뭐 드실래요?”라고 묻기도 했다. 대통령이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자, 한동훈 대표는"대통령님 감기 기운 있으신데 차가운 것 드셔도 괜찮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통령은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음료를 좋아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오늘의 만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만찬을 마친 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분수공원에서 다 같이 ‘국민을 위하여!’라는 구호와 함께 박수를 치며 사진 촬영을 했다. 기념 사진 촬영 후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공원을 소개시켜주겠다고 즉석에서 산책을 제안했습니다. 분수공원에서 어린이야구장까지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나란히 거닐며 10여분 동안 산책을 하고 담소를 나눴다. 대통령은 "용산에 오니까 주변 환경이 좋고 어린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야구장 앞까지 거닐며 올 봄 메이저리그의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왔을 당시 이야기를 나누고,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 축구는 어디서 하느냐고 물으며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초선의원들과는 식사를 했는데, 다음에는 재선, 삼선 의원들과도 자리를 마련하면 좋겠다"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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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서울 망원시장엔 ‘커피향 가득’ 용강동상점가엔 ‘세계의 맛 총집합’
    사진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망원커피페스트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마포구청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26일 오후, ‘망원커피페스트’ 축제가 열린 망원시장을 찾았다. 망원시장상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개막식과 함께 망원 바리스타 대회, 커피 팝업 스토어 등 커피를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망원동은 유명한 카페가 많아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라며 “커피 향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오늘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용강동상점가 일대에서도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용강동 야시장 축제’가 열렸다. 용강동상점가상인회가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돼지갈비와 한우갈비, 삼겹살 등과 함께 회, 대하구이, 양고기, 피자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흥겨운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광객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켰다. ‘용강동 야시장 축제’ 현장을 방문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용강동상점가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상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마포구 곳곳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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