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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出席《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大韩记者新闻 李康文记者] 为纪念邓小平诞辰120周年,韩中交流促进委员会李昌虎委员长于10日下午2时于教保文库(光化门店)学习角举办了新作《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 本书的作者李昌虎是韩国国内的“中国通”。他通过历史的兴衰变迁,分析了中国国家权力巩固发展的秘诀,还探讨了大国未来的发展方向,并在多个领域对中国进行了深入分析。 李昌虎自1998年开启与中国的交流,并基于信任关系积累了丰富的经验。李昌虎跨越文化理念、政治体制的差异,在深入理解“一带一路”倡议、中国经济社会论坛、亚洲文明对话大会的基础上,探讨了国际社会应如何与中国建立关系。 他表示,“书中内容基于客观的理论、分析及清晰的逻辑展开”,“通过阅读这本书,读者不仅能够从综合角度均衡地了解邓小平,还能通过邓小平理论,清晰了解当今中国如何规划未来”。 当天,来自国内外的各界人士纷纷送上祝贺。前青瓦台政务秘书官金光镇、总统领导力研究院院长崔镇、大韩生活残疾人体育会会长金相浩、前东九川市议员郑桂淑(西政大学教授)、税务师姜信成、全球Isaac代表金大龙等百余人出席。 前教育厅厅长宣钟福也祝贺道:“通过《邓小平评传》,我们可以客观地了解他的一生,希望借此机会能加深对邓小平思想与哲学的理解,并进一步增进我们与中国的亲近感。” 金大猷(前京畿大学教授)表示,“邓小平是一位坚持社会主义理念,为人民实现温饱、为真正的社会主义奋斗的人民英雄,是掌舵巨大中国的一位伟人”,“这本书毫无疑问列举了他的伟大成就,但与其他作品不同的是,李昌虎先生按照客观标准筛选资料,没有在书中吝啬批评”。 崔南建(前韩国外国语大学教授)补充称,“在中韩关系前所未有地陷入僵局的时刻,韩国政府正在努力实现中韩关系的稳定”,“希望中韩关系能够朝着积极的方向改善,实现互利发展”。 最后,图书出版社bookguru负责人表示,“李昌虎的《邓小平评传》图书见面会是开展国民读书运动的一环”,并期待“通过这次活动,能够提高国民对阅读重要性的认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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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덩샤오핑 평전’북콘서트
    [대한기지신문 이강문 기자]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간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가 지난 10일 오후 2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터에서 개최됐다. 이 책의 이창호 위원장은 한국 내 중국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역사적 흥망성쇠를 통해 중국의 국가 권력이 확장해 온 비결을 분석하고, 대국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또 다양한 영역에서 중국을 분석해 온 중국 전문가로 알려져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98년 이후부터 중국과 교류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경험을 쌓았으며, 중국의 문화 이념과 정치 체제, 일대일로 사업, 중국경제사회포럼,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등 경계(經界)를 넘어, 국제사회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질문한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는 “개관적인 이론과 분석 및 선명한 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이 책을 통해 덩샤오핑에 관한 '통합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덩샤오핑 이론을 바탕으로 미래를 도모하는 중국의 현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권혁중 서울문화대학교 전 이사장, 박병식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회장, 강신성 세무사, 홍현표 대한명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최명호 교장(박사), 김대용 글로벌 이삭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리우한무 상무이사는"지난 8월 22일은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의미가 있는 날에 '덩샤오핑 평전'의 출판 발행은 ‘덩샤오핑 이론’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침서를 제공해 주셨다."라고 하면서“샤오핑은 멀리 내다보고 세상사를 꿰뚫어 보고 한중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여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발전과 한중 양국 국민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라고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이어 장영권 미래국가전략원 대표는 축사에서 "이창호 선생님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덩샤오핑의 업적과 이념을 둘러싼 논쟁을 인정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라며 “이 책의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덩샤오핑 평전을 통해 그의 생애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라며 “덩샤오핑의 철학과 사상을 쉽게 이해함으로 보다 더 중국을 가깝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축하했다. 이날 김대유(전 경기대 교수)는 ‘내가 아는 덩샤오핑은 사회주의 확고한 이념 속에 인민을 온포(溫飽)하고, 진정한 사회주의 실현을 위해 힘쓴 인민의 영웅, 작은 거인으로서 거대한 중국을 호령한 중국의 위인중에 한 명이라 생각했다.”라며“이 책 또한 그의 위대한 업적을 나열했을 거라 추론했다. 하지만 이창호 저자는 덩샤오핑 평전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허구적인 자료를 배제했고, 이 책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 독특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남건(전, 한국외대 교수) “지금 한중 관계가 전례 없이 교착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한중 관계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되어 상호 발전되기를 갈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출판 북그루 담당자는“‘이창호의 덩샤오핑 평전 북콘서트’는 국민독서운동 전개의 일환이다.”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덩샤오핑 평전> 저자인 이창호 박사(가운데)가 북콘서트에서 패널로 참여한 김대유 전 경기대 교수(오른쪽)와 최남건 전 한국외대 교수와 대담을 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기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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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단독] 팡쿤 대리대사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
    사진: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 후 건배하는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대리대사가 지난 26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사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팡쿤 대리대사는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팡쿤 대리대사는“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혔다. 서울신라호텔에서 지난 26일 저녁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광경 다음은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5주년 경축 리셉션 축사[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을 함께 축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랫동안 중국의 발전과 중한 우호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고 계신 각계 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4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로써 오랜 기간 가난과 쇠약함이 지속되고 업신여김을 받던 옛 중국의 역사가 완전히 종식되었습니다. 중화민족은 새로운 출발을 하였고, 독립, 자주, 진보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지난 75년간, 중국공산당은 수많은 중국 인민들을 단결시키고 이끌며 힘을 합쳐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국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걸으며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이룩했습니다. 오늘날 중국 특색 사회주의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섰고, 14억 명이 넘는 중국인들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대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탄탄대로를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내빈 여러분,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의 엄청난 변화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오늘날 중국의 경제총량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1인당 GDP는 1만 2000달러를 넘어서 1952년 대비 750배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제조업 국가이자 최대 상품무역 국가이며,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이자 세계 2위의 상품 소비국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 구조는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고,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친환경 전환도 전면적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혁신 역시 선진 기술을 따라가던 수준에서 점차 대등한 수준으로, 다시 이를 선도하는 수준까지 변화했습니다. 고속철도, 전기자동차, 달 탐사 프로젝트, 위성 항법,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현재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의 새로운 간판 분야가 되었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 인민의 삶이 더욱 발전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의 발전은 결국 모든 중국 인민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국은 샤오캉사회를 전면적으로 건설하였고, 약 1억 명의 농촌 빈곤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체계와 사회보장 체계, 의료 보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전과정 인민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인민이 국가의 주인이 될 권리를 더욱 보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각 민족 역시 화합하고 단결하며 일심으로 분투하기 위한 거대한 힘을 모았습니다. 지난 75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중국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국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평화 외교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며 줄곧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세계 평화의 건설자, 세계 발전의 공헌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깊이 실천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또한 각국이 협력하여 도전에 대응하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왔습니다. 이는 대국으로서의 책임감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국제 사회의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7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향후 5년간의 300 여 개 중요한 개혁 조치를 제안하고 더욱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배치를 했습니다. 이는 중국식 현대화에 끊임없이 활력을 불어넣고 동력을 더할 것이며, 중국과 세계 각국의 호혜 협력을 심화하고 상생 발전을 실현하는 데도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내빈 여러분,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뗼 수 없으며, 세계의 발전에도 중국이 필요합니다. 신(新)중국 성립 이후 75년간 일어난 커다란 변화는 중국 인민이 단결하고 분투한 결과이자 세계 각국 국민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이룬 성과입니다.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입니다. 1992년 수교 이후, 중한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각 분야에서 풍성한 교류 협력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습니다. 일련의 사실을 통해,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양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언제나 중한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중한 양국과 양국 관계의 발전은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중대한 국면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때 서로가 마음으로 소통해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대(對)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항상 한국과 중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양국이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시대의 대세에 순응하며 전략적 방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가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우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양국의 더 나은 번영의 앞날을 함께 만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인류의 발전과 진보에도 더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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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자오러지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중의원연맹 대표단 만나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중국을 방문한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 자오러지는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좋은 선린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안정적으로 한중 관계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의원은 "한중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한중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및 인적 교류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 : 주한 중국대사관/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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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왕이 중국 외교부장,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과 대표단 일행을 만났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이 베이징에서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일행을 18일에 만났다. 왕이(王毅) 부장은 한중우호증진을 위한 한중의원연맹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왕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관계의 발전은 계속해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양국 교역량은 한국, 미국, 한국, 일본의 총교역량을 넘어섰다며 인적 교류의 급속한 성장은 지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상호 성과와 공동 발전을 이룩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기여했다. 이날 국제정세와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국은 시대정신에 맞추어, 상호신뢰하는 좋은 이웃, 호혜적인 협력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하며, 한중관계에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왕이(王毅) 부장은 양국은 모두 동양 문명의 계승자이며 양국 사이에는 실질적 이해관계가 크게 충돌하지 않으며 조화와 차이는 우리 모두가 견지하는 정신이며 상생은 양국이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 의원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일관성과 안정을 견지해 왔다. 양국은 외교관계 수립이라는 초심과 선린우호를 견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한중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건전하게 추동해 왔다. 왕이 부장은 양국 간 인사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용의가 있고, 한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중국방문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왕이 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가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원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다줄 것, 중국은 한국과 전면적인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으로 자유무역 원칙을 수호하며 생산과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함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의원을 비롯한 각당의 국회의원들은 30여 년 전 수교한 이래 양국은 함께 발전하였으며, 양국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한중의원연맹은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출범하였고, 초당적 국회의원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한중 관계에 대한 모든 당사자의 소중함과 열정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사진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王毅)부장과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또 한중의원연맹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며 협력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국민감정을 지속적으로 고양하고 한중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고,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중의원연맹은 지난 2022년 한ㆍ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출범했다. 당시 민주당 홍영표 전 의원이 초대 회장, 국민의힘 김학용 전 의원이 수석부회장을 맡아 지난해 11월 한 차례 중국을 방문해 전인대 위원들을 만났다. 22대 국회 출범 후 지난 7월 김태년 회장을 필두로 2기 지도부가 출범했고, 민주당 71명, 국민의힘 26명, 조국혁신당 3명, 진보당과 무소속 각각 1명 등 총 102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 의원은 “11월에는 중국 측이 방한해 총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주한 중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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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 제5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 회의 개막
    사진: 제5회 중국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 성과 기자회견 모습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중국 상무부와 산둥성 정부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가 세계 500대 기업 140개와 37개 국가 및 지역의 451개 다국적 기업 대표, 국제기구 전문가 및 학자, 정부 관계자 등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칭다오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다국적 기업 간의 호혜적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 발전에 참여하며, 미래의 새로운 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장칭웨이(張慶偉)가 정상회의 개회를 알리는 연설을 했다. 산둥성 당위원회 린우(林武)서기는 축사에서 “현재 산둥성은 심도있는 개혁과 수준높은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과 협력하여 주요 전략적 기회를 공유와 현대적인 산업 시스템을 육성해 소비자 시장을 확대하고 녹색 및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겠다.”면서 “산둥성은 계속해서 시장 지향적이고 국제적인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여 다국적 기업이 산둥에 투자하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외교부장도 영상을 통한 연설에서 “다국적 기업은 40년 이상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 과정에서 중요한 참여자이자 수혜자로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긍정적 기여를 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발전을 이뤄왔다” 면서 “개혁개방의 광범위한 전망을 열어 중국 내 다국적 기업의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과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다국적 기업 발전에 관한 포럼에선 한국의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이시이 케이타(Keita Ishii) 이토추 사장, 무프티(Mufti) 사우디 아람코 부사장 등이 연설을 했으며,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원 책임자는 '중국의 다국적 기업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기회 공유에 대한 연구 보고서도 발표를 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다국적 기업 발전 포럼과 다국적 기업 투자 교류 및 협력 회의, 국가 부처 및 위원회 비공개 회의, SCO 시범구 특별 추진 회의, 주빈국 홍보 등 일련의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 참석한 451개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36개의 프로젝트 의향을 달성했는데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 일본 미즈호은행, 징동그룹이 칭다오시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아스트라제네카, 한국 GS그린에너지 등 10개 외국인 투자 제조업 프로젝트를 체결했으며, 산둥항구 이토충칭다오 철광석 국제 중계 프로젝트, 쉐브론 칭다오 프로판 수입 등 5개 무역 프로젝트 등 총 51억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두고 29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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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4-08-30

실시간 지구촌 기사

  • 산업통상자원부, 서남아·발칸·카리브 지역으로 경제협력 관계 확장시킨다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서남아·발칸·카리브 지역으로 통상협정 체결 지역을 크게 확장한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6월 26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공급망 다변화, 핵심광물 확보 등을 위해 유연하고 폭넓은 협력을 위한 EPA를 추진 중으로, 이미 협상을 개시한 조지아(‘23.11), 몽골(‘23.12), 태국(‘24.3), 탄자니아(‘24.6)에 이어 더욱 다양한 신흥지역으로 통상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4개국 모두 인구·성장 잠재력·자원 등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큰 국가들로, EPA를 통해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계 5위 인구대국(2.4억 명) 파키스탄은 풍부한 청년 노동력을 보유한 서남아 대표 잠재시장이며, 방글라데시 또한 최근 7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 시장으로, 인근 거대시장인 인도와 함께 서남아 통상 벨트를 구성할 것으로 평가된다. 발칸지역 주요 리튬 보유국인 세르비아는 유럽의 새로운 생산기지 및 투자 유망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2년 중미 최초로 1인당 GDP 1만 달러를 돌파한 카리브 거점 국가로, 교통·에너지 등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유망하다. 4개국 주한대사들은 EPA가 단순한 교역·투자 증대를 넘어 양측 경제협력 관계를 근본적으로 확대·발전시키는 견고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EPA 추진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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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4-06-26
  • 산청군, 중국 상하이서 관광홍보전 참가 경남도·시·군 합동 마케팅 펼쳐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경남 산청군은 중국 상하이에서 합동 관광홍보전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중국 상하이 여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청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는 상하이 및 화동지역 50개 여행사가 참석해 관광상품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2일 상하이 푸동 정대광장 쇼핑몰에서 ‘경남여행페스타’행사에 참가해 30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스탬프 이벤트 및 산청 관광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현장 마케팅을 통해 산청 관광상품 개발에 보탬이 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산청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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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양산시, 중국 상하이 경남관광로드쇼 참여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10개 시군이 참여한 중국 상하이 경남관광로드쇼에 참여해 양산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6월 21일과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상하이 현지 여행업계와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지역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해 중국 내 경남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먼저 21일 상하이 래디슨 컬렉션 호텔에서 열린 관광홍보설명회에는 상하이 및 화동지역 50여 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통도사, 천성산 등 주요관광지와 삽량문화축전 등 관광축제를 직접 소개하고 상담했다. 22일에는 상하이 시내 푸동 정대광장 쇼핑몰에서 개최된‘경남여행페스타’에서는 양산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의 흥미 유발을 위해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3,000명 이상의 방문객에게 우리시 숨은 관광지를 직접 홍보하였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현장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경남도와 우리 시 관광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앞으로 적극적인 관광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를 강화해 관광양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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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 전남도-베트남 동나이성, 교류 협력 강화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전라남도가 베트남의 남부지역 경제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나이성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21일 베트남을 방문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동나이성 인민회의 본부에서 응우옌 티호앙 인민부위원장과 전남도-동나이성 교류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4월 29일 동나이성 응우옌 홍링 당서기 일행이 전남도청을 방문하고 상호 교류를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선 신재생에너지 등 경제협력과, 문화관광, 청소년 교류 등 양 지역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 과제를 협의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지역 청소년들이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문화를 이해하도록 청소년 교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베트남 동나이성에는 효성을 비롯해 10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2026년에 준공되는 베트남 최대 롱탄 국제공항을 비롯해 수도 호치민시 등 6개 성(成)과 인접해 있어 물류 강점 지역으로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명창환 부지사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높은 경제성장과 젊고 역동적인 인구 구조를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동나이성 방문을 통해 상호 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동나이성과의 우호교류 체결로 기존 바리아붕따우성, 껀터시, 빈프억성에 이어 베트남 내 4개 지역으로 외교 영토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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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5
  • [단독]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 32주년 기념포럼’ 중국 위해직업대학교 서동휘 총장(영상) 축사
    威海职业学院院长徐东晖 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는 서영교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지난 20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구현과 한중관계 人类命运共同体的体现与韩中关系’ 주제로 한중수교 32주년 기념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본 영상은 중국 위해직업대학교 서동휘 총장의 '한중수교32주년 기념포럼' 축하연설문 원문과 유튜브 영상을 다음과 같이 올린다. [大寒記者新聞 李康文 記者] 尊敬的徐英教国会议员、邢海明大使、李昌虎委员长,各位专家学者: 大家好! 我是威海职业学院院长徐东晖。 很荣幸受邀参加本次论坛活动。本次论坛以“中韩关系与构建人类命运共同体”为主题,旨在深化两国在教育、文化、科技等领域的交流与合作,共同推动人文交流事业迈向新的高度。这是一次跨越国界、促进友谊、共谋发展的盛会。在此,我谨代表威海职业学院全体教职员工,向论坛的召开表示热烈的祝贺! 中韩两国,自古以来便是友好邻邦,人文交流源远流长。人文交流是两国关系的重要纽带,也是推动双边关系发展的重要动力。当今世界正处于百年未有之大变局,中韩两国也面临着前所未有的机遇和挑战。在这样的背景下,我们更加需要深化人文交流,增进相互理解,携手应对挑战。 威海职业学院位于山东省威海市,威海是距离韩国最近的城市。学校充分发挥对韩交流地缘优势,与韩国淑明女子大学、水原大学等十几所高校建立了友好合作关系,共同开展合作办学项目。学校建设的“山东省与韩国职业教育交流合作研究中心”被山东省教育厅认定为省级区域与国别研究中心。 我相信,通过本次论坛的交流与研讨,我们一定能够取得丰硕成果,为中韩两国人文交流注入新的活力和动力。同时,我们也期待与各位学者建立长期的合作关系,共同推动中韩教育文化事业不断向前发展。 最后,预祝本次论坛取得圆满成功!感谢各位学者的参与和支持。让我们携手共进,为中韩人文交流事业谱写新的篇章,为打造人类命运共同体贡献智慧和力量! 谢谢大家! 한중수교 32주년친선포럼연설 2024년 6월 20일 웨이하이직업대학총장서동휘 존경하는서영교국회의원님, 싱하이밍대사님, 이창호위원장님, 각계 분야 전문가 여러분 안녕십니까! 웨이하이직업대학총장 서동휘입니다. 먼저 본 행사에 저희 학교를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중·한관계와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주제로교육·문화·과학기술등분야에서의교류·협력을심화시켜 나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 국간 인문 교류를한단계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렇게 국경을초월하여 양 국간의 우정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한수교 32주년 친선포럼 개최를 저희 위해직업대학전교직원들을대표하여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중국과한국은 인문 교류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웃 국가입니다. 인문교류는 국가 간의 중요한연결고리이자양국관계의발전을촉진하는중요한원동력입니다. 오늘날세계는 기후위기 등 여러 요인으로 지난 백년 이래 큰변화의국면에처해있으며, 중한양국도 위기와도전에직면해있습니다. 이러한시기에 우리가 할 일은인문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심화시키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입니다. 저희 학교는 지난 20년 이상 양국 인문 교류의 일선 현장에서 있었습니다. 산동성웨이하이시에위치한저희 학교는한국과가장가까운 중국의 도시라는 지리적이점을최대한활용하여한국의숙명여대, 수원대등 10여개의 대학과우호협력관계를구축하여공동으로학과설립프로젝트를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설립한 '산동성한국직업교육교류협력연구센터'는산둥성교육청에서성급지역및국가연구센터로인정받았습니다. 이번포럼을 통한 풍성한 성과는 중한양국의인문교류에새로운활력과동력을불어넣을수있을 것이라믿습니다. 동시에 양국 각계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장기적인협력관계를구축하여중한인문교류사업이 지속적으로추진되고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포럼의성공을기원하며, 여러분들의참여와성원에감사드립니다. 우리함께한마음 한 뜻으로 중한인문교류사업의새로운장을 열고 인류운명공동체를만드는데이바지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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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3
  • 서영교국회의원실&한중교류촉진위원회, ‘한중수교32주년기념포럼’ 20일, 국회에서 공동개최(유튜브영상)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32년 전, 한중 양국의 지도자는 멀리 내다보는 안목으로 냉전의 질곡을 깨고 외교 관계 수립이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지난 32년 동안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한중 관계는 전면적으로 빠르게 발전하였고,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라고 하면서 “한중관계에 있어 지난 30년간의 소중한 경험은,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상호존중, 개방과 포용, 호혜와 상생을 견지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라고 전했다. 또“지난달 말에, 리창 중국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께서 중한일 정상회의 기간에 중요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창 총리는 한중 양국이 서로 신뢰하는 우호적인 이웃이자 서로를 더 잘되게 하는 동반자 관계를 굳건히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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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2
  • 외교부 조태열 장관, 유엔 안보리 사이버안보 공개토의 주재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 조태열 장관은 우리나라의 안보리 의장국 수임 계기 대표행사로서 “사이버공간 내 위협과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한 공개토의를 6월 20일 오전 뉴욕 유엔 안보리 회의장에서 주재했다. 이번 공개토의는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열린 첫 대면 공식회의로서, 안보리 15개 이사국을 포함한 약 70개국이 참석했으며,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스테판 뒤갱 사이버평화연구소 CEO 및 네냐 이페야니-아주포 영국 리즈 베켓 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공개토의에 앞서 조 장관은 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는 63개국 및 EU 대표 참여 하에 공동발언(joint statement)을 실시했다. 이는 안보리 계기 발표된 최초의 사이버안보 관련 공동발언으로서,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이나 가상자산 탈취 등 불법 활동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개발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직결되는 문제임을 지적하고, 안보리가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한 일차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조 장관은 공동발언 후 이어진 “러-북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관련 언론의 질의에 대해, 북한의 군사적 능력을 증강하는 어떠한 직간접적 지원·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하면서, 상임이사국이 스스로 채택에 동의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를 한 것을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하고, 국제사회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여사한 불법행위를 규탄·대응하는데 단합해야 하며 우리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동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조 장관은 공개토의 발언을 통해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악의적 행위자들에 의한 사이버공간의 혼란이 가중될 수 있으며, 물리적 전쟁에 사이버 공격이 수반되고, 선거 등의 정치 과정과 핵심기반시설이 악성 사이버 활동의 대상이 됨으로써 현실 세계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직면한 대표적인 사이버 위협 사례로 북한의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한 제재 우회와 국제 비확산 체제 위협을 거론하고, 최근 임무가 중단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 보고서가 북한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의 40%가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해 조달된다고 분석했음을 지적했다. 조 장관은 안보리가 유엔헌장상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지는 기관으로서 사이버 위협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첫째, 안보리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정기적 보고 청취를 통해 현 상황을 명확히 진단하고(진단), 둘째, 제재, 비확산, 테러 등 안보리의 다양한 의제 논의에서 사이버안보를 주요 요소로 고려하는 한편(처방), 셋째, 중장기적으로 공식 회의 소집 등 안보리의 고유 권한을 행사하여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적절한 해법을 제시(치료)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악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사이버공간은 디지털 경제 발전 및 인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가 사이버안보 관련 사항을 민간인 보호, 평화유지 및 대테러 등의 의제에 반영하여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미래정상회의 결과문서에 핵심기반시설 보호 및 인공지능과 첨단기술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반영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토의에 참석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이사국들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랜섬웨어 공격, 핵심기반시설 공격 등을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거론하면서,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사이버공간에서의 책임있는 국가행동 규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안보리의 사이버안보에 대한 관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스위스, 시에라리온 등은 안보리가 사이버 위협에 대해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가이아나, 모잠비크 등의 이사국들은 개발도상국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사이버 역량 강화를 지원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 정부가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이번 공개토의는 사이버 위협의 심각성에 대한 유엔 회원국의 인식을 제고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에 대한 안보리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공동발언에 인도태평양, 유럽, 중동,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유엔 전체 회원국의 약 1/3에 이르는 국가들이 동참한 사실은 사이버 위협 논의에 대한 범세계적 관심과 공감대가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안보리에서 사이버안보를 포함한 신흥 안보 위협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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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1
  • 오세훈 시장, 중(中) 장쑤성 당서기 면담…도시 간 교류 활성화 논의
    [대한기자신문 심문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월 2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1에서 신창싱(信長星, Xin Changxing)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서울시와 장쑤성 간 친선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1월 장쑤성 당서기로 선출된 신창싱(信長星, Xin Changxing) 중국 장쑤성 당서기는 중국공산당의 최고 지도기관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205명)’에서 의결권을 가진 제20차 중앙위원회 위원이자 장쑤성 내 1인자이다. 중국 지자체의 당서기급 인사가 시장을 예방한 것은 지난해 10월 스샤오린(施小琳, Shi Xiaolin) 당서기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면담은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줄어든 양 도시 간의 우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장쑤성은 삼성전자(쑤저우), SK하이닉스(우시), 기아 자동차(옌청), LG전자(난징) 등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한국의 주요 제조 기업 다수가 진출한 곳으로, 서울시와는 2008년 7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상호 교류를 지속해왔다. 오 시장도 우호도시 협약차 장쑤성에 방문해 난징의 중산릉, 부자묘 등을 시찰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은 지난 2008년 방문 시 느낀 장쑤성에 대한 인상을 전하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서울과 장쑤성, 한중간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한・중 정상회담 시 언급된 ‘한국은 뗄 수 없는 파트너’라는 표현을 빌려 양국 간의 중요성을 밝힌 신 당서기는 서울시와 장쑤성의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한 방안으로 ▴양 도시 간의 고위급 인적교류 지속 추진 ▴경제무역 교류 ▴과학기술, 교육문화, 체육 등 다방면으로의 교류 확장 등을 제안했다. 특히, 미래 세대인 청소년층의 교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청을 처음 찾은 신 당서기는 저탄소, 친환경을 표방하는 서울시청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또, 올해 10월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 등을 소개하며, 장쑤성 대표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향후 양 도시 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에 있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협조적인 역할도 기대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도 장쑤성과 서울의 우호 교류를 위한 다리 역할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짧은 일정에 방한한 신 당서기 등 장쑤성 대표단에 지난해 서울시민이 꼽은 최고의 정책인 ‘책 읽는 서울광장’을 언급하며, 이날 저녁에 서울광장에 예정된 행사 현장을 둘러보길 권하고, 최근 참여자 100만에 돌파한 ‘손목닥터 9988’을 성공적인 건강정책 사례로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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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0
  • 외교부, 윤성덕 주제네바대사,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선출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6월15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51차 ILO 이사회에서 윤성덕 주제네바대사가 2024-2025년 임기 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윤 대사는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향후 1년간 이끄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출은 56개 노・사・정 정이사들의 합의로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21년만에 ILO 이사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2024~2027년도 ILO 이사회 정이사국에 진출한 데 이어 윤 대사가 의장직을 수임하게 되어, 향후 국제 노동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사는 “그간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ILO 활동과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번 이사회 의장직 수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정부 정책방향과 같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ILO가 될 수 있도록 외교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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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8
  • 외교부,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치안·재난 네트워크 강화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외교부는 6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해외에서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또는 재난 발생 시 현지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8개 국가·지역(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도미니카공화국, 홍콩)의 치안·재난 관계자들(8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치안관계자 초청사업 프로그램은 ▲경찰청 등 유관 기관 방문,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 방문 및 영사콜센터 현황 청취, ▲우리나라 역사·안보·산업·문화 관련 시설 견학 등 한국의 사회·제도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방한한 치안·재난관계자들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치안·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있어서 더욱 적극적인 상호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게 됐다면서, 향후 현지에서 우리 국민 대상 사건·사고 발생 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외교부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향후 8개 국가·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우리 공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해외 치안·재난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국민의 출국부터 안전한 귀국을 위한 촘촘한 재외국민보호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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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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