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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레드로드, 한글의 멋으로 물들다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 발전소와 레드로드 R1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한글멋글씨전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마포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글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 578돌, 2024년 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멋글씨(캘리그래피) 공모전에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킨 참가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후 수상자들과 함께 한글날을 기념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글날 주간을 맞아 레드로드에서 한글의 위대함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뜻깊다”라며 “이번 전시가 평소 잊고 있었던 한글의 매력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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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이창호 커뮤니케이터 「덩샤오핑 평전」, “20세기 후반 중국 현대사 이해 위한 필수적 자료 될 것”
    [대한기자신문 심문성기자] 20세기 후반 중국의 격동의 시대를 이끈 지도자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덩샤오핑 평전: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경제 대국화를 이끈 작은 거인(이하 덩사요핑 평전/저자 이창호/출판사 북그루)」이 많은 독자들의 관심 속 화제의 신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창호 커뮤니케이터가 강연하는 모습(북그루 제공) 「덩샤오핑 평전」은 중국을 빈곤의 나라에서 세계를 호령하는 경제 강국으로 이끈 개혁 개방 정책의 주도자 덩샤오핑(鄧小平)과 관련하여 방대한 자료와 깊이 있는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의 삶과 정치지도자로서의 업적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덩샤오핑 평전」은 ▲제1장 덩샤오핑의 생애 ▲제2장 덩샤오핑의 정치 경력 ▲제3장 덩샤오핑의 경제개혁 ▲제4장 덩샤오핑의 정치개혁 ▲제5장 덩샤오핑의 외교 관계 ▲제6장 덩샤오핑의 사상과 철학 ▲제7장 덩샤오핑에 대한 평가 ▲제8장 덩샤오핑의 가족까지 총 8개의 챕터로 나누어 덩샤오핑의 삶과 업적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국내 최고 중국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현재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저자 이창호는 책을 통해 “1904년 8월 22일 중국 쓰촨성에서 태어난 덩샤오핑은 중국의 현대화와 개방을 주도한 중요한 정치인으로, 마오쩌둥 시대의 격동기를 거쳐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주석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라며 “마오쩌둥 시대의 폐쇄적인 정책을 극복하고 중국을 개방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으며, ‘사상해방’, ‘실사구시’ 등을 강조하며 경제 개혁을 중점 추진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창호 저자는 이어 “기존의 농업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전환을 추구한 덩샤오핑은 선전, 심천 등 특수경제구를 지정해 외국 자본의 투자를 유치했고, 이러한 노력에 따라 중국 경제는 급격히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중국의 주요 인재들을 서유럽 5개국에 파견해 자본주의를 연구했고, 자신 또한 미국, 일본 등을 방문하는 등 사방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개혁·개방 노선의 기틀을 잡았다. 즉 덩샤오핑은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이창호 저자는 “덩샤오핑은 개혁·개방 정책을 통해 중국을 세계 경제 강국으로 이끈 탁월한 지도자였던 동시에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과 인권 탄압에 대한 비판도 받고 있다”라며 “덩샤오핑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찬반 논쟁의 대상이지만, 그의 업적과 영향력은 중국 현대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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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단독] 선종복교수, 10월 서울교육감 재보궐 선거 출마선언
    선종복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보수진영 양측에서 단일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보궐 선거의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진보 후보와 보수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교육감 선거 결과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보수진영은 2022년 단일화에 실패해 조 전 교육감에게 패했다면서 이번에는 여론조사 100%로 반드시 단일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은 후보끼리 모여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선종복(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이 다음과 같이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감 출마선언문 전문] 유토피아서울교육을 위해 서울교육 리셋하고자 교육감에 출마하는 선종복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학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과 교사,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중등교사와 전문직으로 40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왔으며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퇴직하고 지금은 글로컬리더십연구소를 운영하며 서울기독대학교 특임교수로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교육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책임을 느껴왔습니다. 이제 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교육감으로서 저의 목표는 학생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할 것입니다. 저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 환경의 개선과 교육 자원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저의 목표는 글로컬 서울교육과 유토피아 서울교육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글로컬 서울교육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의 리더로 키우기위해 세계적인 시각과 지역적인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유토피아서울교육은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 교육 시스템은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학습 환경이 안전하고 편안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원이 필요 합니다 또한 교육개혁을 넘어 혁명을 이루어야합니다. 서울교육 시스템을 리셋해야합니다. 10년간의 진보교육의 페단을 찾아내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셋합니다. 무엇보다도 교육현장을 리빌딩하여 교권을 강화하고 학생인권도 강화해야합니다. 스펙 좋은 모범생보다 협력할 줄 아는 괴짜로 키워야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글로컬 서울교육과 유토피아 서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들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 성 명: 선종복(영문 Seon, Jong Bok 한자 宣鍾福) ◈ 생년월일: 1957. 11. 23. ◈ 학 력 - 한국교원대 대학원 교육철학 및 교육사 전공 - 고려대학교 대학원 “글로벌리더 최고위과정” 수료 ◈ 주요경력 1977.11 ~ 2000.02 : 고등학교 교사 20년 2000.03. ~2007.03 : 학생교육원 교육연구사,방학중학교·월계고등학교 교감 2009.03. ~2010.08 :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장학관) 2010.08. ~2013.08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교장(교육부파견) 2013.09. ~2018.08 : 여의도중학교, 둔촌고등학교 교장 2018.09.01. ~ 2020.2.29 :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 기타경력 2014.05. ~2017.05 : 서울교육단체연합회 수석 부회장 2013.12. ~ 현재 :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부회장 2017.03. ~ 2019. 11 : 서울교육포럼 위원장 2019.12 ~ 현재 : 공교육 3.0 교육자포럼 선임대표2020.12~2022.12.31 :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2호점(융합형) 센터장 2023. 현재 : 마포구레이저사격협회 회장, 글로컬리더십연구소 대표2023.9~ 현재 서울기독대학교 특임교수 ◈ 수상 2010.5. 국무총리표창(스승의날) 2018.12. 대통령표창(자원봉사부문) 2020. 2. 황조근정훈장 ◈ 저서 2017.8.25 : 나눔교육과 봉사가 세상을 바꾼다(권이종 공저) 2019.9.10. : 글로컬리더십(도서출판 북그루) ◈ 논문 1992. : 화랑도교육에 관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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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 [화제의 신간]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기념’...'덩샤오핑 평전: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경제 대국화를 이끈 작은 거인' 출간
    [대한기자신문 이지훈 기자] 20세기 후반 중국의 격동의 시대를 이끈 지도자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그의 일상을 집대성한 신간 「덩샤오핑 평전: 중국의 현대화 건설과 경제 대국화를 이끈 작은 거인(저자 이창호/출판사 북그루)」이 출간됐다. 책에 따르면, 1904년 8월 22일 쓰촨성에서 출생한 덩샤오핑은 마오쩌둥 시대의 격동기를 거쳐 권력의 정상에 올랐던 인물로, 폐쇄적인 중국 사회를 개방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쓰촨성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덩샤오핑은 젊은 시절 프랑스 유학 기간 중, 마르크스주의를 처음 접했고, 중국 공산당에 입당해 활동하면서 마오쩌둥과의 만남을 계기로 중국 혁명에 적극 참여했다. 문화대혁명 기간에는 숙청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마오쩌둥 사망 후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고도 서술했다. 이어 마오쩌둥 시대의 폐쇄적인 정책을 극복하고 중국을 개방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을 내렸으며, ‘사상해방’, ‘실사구시’ 등을 강조하며 경제 개혁 추진의 의미를 전했다. 특히 덩샤오핑의 실용주의적 사상은 이른바 ‘흑묘백묘론’에 잘 나타나 있다며, 이에 따라 선전, 심천 등 특수경제구를 지정해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고도 업적을 전했다. 이와 함께 비효율적 국유기업 개혁 및 민간 기업 육성을 추진했고, 농업 생산 책임제도 전면적으로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적으로 서방과의 관계 개선에 힘쓴 점도 피력했다. 중국의 주요 인재들을 서유럽 5개국에 파견해 자본주의를 연구했고, 자신도 미국, 일본 등을 방문하며 개혁·개방 노선의 기틀을 잡았다. 또한 1997년 50년간 일국양제 체제 유지를 선언해 홍콩 반환의 평탄한 마무리를 조치했으며, 1997년 2월 19일 93세를 일기로 사망하기까지 그의 위대한 정책은 중국을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시켰다고 평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개혁개방을 시작한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업을 계속 전진시켜야 한다”라고 22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기념 좌담회에서 “덩샤오핑은 중국 사회주의 개혁개방과 현대화 건설의 총설계자이자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 창시자 덩샤오핑 이론의 주요 창시자로 세계 평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덩샤오핑 동지의 일생동안 분투 과정은 공산주의의 원대한 이상과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신념에 대한 비할 바 없는 숭고한 품격, 실사구시의 이론적 자질, 끊임없이 개척하는 정치적 용기를 보여줬다”라며 “그의 역사적 공훈을 기억하고 숭고한 혁명을 영원히 우러러 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자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이 책에서 제시된 여러 전략 가운데 가장 좋은 방법은 그가 개척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업을 지속 전진시키는 것”이라며 “이 책은 현대 발전 개념을 완전하고 정확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 새로운 시스템 건설을 가속화하고 높은 수준의 지도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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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무료 강좌 65개 개설… 1,900명 시민 참여 기대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를 통해 올여름, 한 달간 6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1,900여 명의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민대학 ‘2024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업은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기는 총 65개의 무료 강좌를 시민 누구나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중부권·동남권·모두의학교 캠퍼스, 총 3개 학습장에서 연간 ‘4학기 제’로 운영되며, 올해 교육과정은 특별학기(2~3월) ▴1학기(4~6월) ▴계절학기(7~8월) ▴2학기(9~12월)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 특별학기,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절학기에는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테크 전략 강좌부터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강좌가 폭넓게 마련됐다. 또한,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광복절 79주년을 기념하는 특강이 열리고,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는 오페라 감상법 강좌가 진행되며, 경제, 역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교양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개인의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 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북촌과 서촌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강좌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하고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통찰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재테크 전략’을 수립해 보는 강좌 등이 열린다.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는 우리나라 해방과 분단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광복절 79주년 기념 특강과 서강대학교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가족캠프 등이 열린다. 모두의학교 캠퍼스(금천구 남부순환로 128길 42)에는 나라별 오페라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미니 콘서트를 통해 오페라를 감상해 보는 강좌, 생텍쥐페리의 문장을 통해 그가 인생의 사막에서 발견했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강좌 등이 마련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연계 특강 프로그램인 ‘온비드 공매로 토지, 국공유 재산 등 낙찰받기’는 전체 강좌 중 유일하게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서울시민대학 1학기 강좌에 참여했던 수강생 정상엽(50대)은 “그동안 새로운 배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서울시민대학에 와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고, 전미현(30대)은 “서울시민대학에서 노션(Notion) 강좌를 수강했는데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김광희(70대) 수강생은 “아직 서울시민대학을 경험해 보지 않은 시민이 있다면 도움이 되는 교육이 많으니 꼭 와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시민대학은 학위 취득과 연계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과정’도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기 기간에 서울의 건축문화사, 박물관과 문화유산, 한국민중생활사 3개 과정을 동시 개강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15주간 진행되며, 계절학기와 마찬가지로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학점은행제과정은 중부권캠퍼스에서 진행하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학점은행제과정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의 공인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수료생은 교양 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의 계절학기 프로그램과 학점은행제 과정의 자세한 신청 방법 및 강좌별 일정 등 세부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이나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장은 “이번 계절학기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교양 분야의 강좌를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에도 학습과 성장을 위해 열정적으로 배움을 일구는 시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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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4
  •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 참석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월 22일 오후 대한민국학술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헌신적 학문 탐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학술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1954년 개원한 학술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인 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30명의 석학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통령은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학술원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국가 학술발전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연구 성과와 열정을 치하하고, 학술원의 공로에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학술원 개원 기념식 행사는 1994년을 시작으로 10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0주년 행사(2014년 5월)에는 박근혜 前 대통령이 참석한 바 있다. 오늘 기념식 행사는 이장무 학술원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훈장 수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만(98세, 암석학) 회원, 임희섭(87세, 사회학) 회원, 故 장석진(언어학) 회원의 배우자, 故 김상주(자연응용) 회원의 장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하며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장무 회장님을 비롯한 학술원 회원 한 분 한 분은 대한민국의 학문과 품격을 상징하는 나라의 큰 어른들이라며,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대한민국을 지금의 경제대국, 문화강국으로 도약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과학과 기술, 혁신의 힘을 키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그 힘의 토대는 결국 연구라며, 국제적인 학술기관들과의 글로벌 협동연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아울러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각 분야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전공 간, 학문 간 높은 벽을 허물고 창의적 융합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특히 연구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안정적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오늘 기념식에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과 국민훈장 수상자 및 그 가족, 대한민국 예술원 임원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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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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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윤종복 의원,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규제 완화로 정비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윤종복 의원(국민의힘, 종로구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자연경관지구 내 완화된 건축규제 기준에 맞추어 정비사업 등 추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례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윤종복 의원(국민의힘, 종로구1)이 8월 12일 발의한 것으로, 자연경관지구 내 경관 보호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노후·불량 밀집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건축제한 완화를 하고자 제안한 것이다. 지금까지 자연경관지구 안에서는 낮은 건폐율·높이 등의 건축규제로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건축물의 신축이 어려웠고, 노후·불량 건축물의 수가 늘어 주거환경이 열악해지는 등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어왔다. 이번에 일부개정된'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는 자연경관 지구 내 건축물의 건폐율, 높이, 조경면적 등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자연경관지구 안에서 건축하는 건축물 규제 사항의 경우 ’81.6월 처음 규정된 이래 약 43년 만에 개정(건폐율 40퍼센트 이하, 높이 4층, 16미터 이하) 됐다. 또한, 정비사업 등 추진 시 건축물의 높이 또한 층수 제한을 삭제하고 높이를 24미터 이하로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과거 낡은 규제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준에 따라 정비사업 등의 추진 가능성을 높이고 주택공급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와 관련하여 윤종복 시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특히 자연경관지구 내 저층주거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정비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오랫동안 불합리한 건축규제 속에서 지내온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 의원은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질 좋은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사업성만을 따져 한정된 건축물 높이 규제 속에서 과도하게 층수를 확보하여 층고가 낮고 좁은 살기 불편한 주택을 지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윤종복 의원은 “자연경관지구 내 원활한 주택공급과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자연경관지구의 지정 취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또한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며,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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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모색...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개최
    [대한기자신문 박현수 기자] 서울식물원은 ‘글로컬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그리고 서울식물원’ 이라는 주제로 시민과학 인식확산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2024년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9월 26일~9월 27일 2일간 서울식물원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식물원 운영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가 참여해 시민과 동행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식물원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특색있는 해외 식물원의 운영전략 탐색과 유전자원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과학을 활용한 독일, 뉴질랜드, 일본의 생물다양성 보전전략과 도시 속 식물원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듣고자 한다. 첫째 날에는 개성있는 해외 식물원 운영사례에 대해 알고 유전자원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 진달래속 식물의 육종과 유전자원 보전(발표자: Yuji Kurashige, 일본식물원협회 전무이사) ▲ 장미 정원의 역사와 나비 정원의 활용 방안(발표자: Katja Heubach, 독일 팔멘가르텐 원장) ▲ 물(水)이용 기계장치를 적용한 녹색 지붕 및 빗물 정원 디자인(발표자: Emma Simpkins, 뉴질랜드 오클랜드의회 수석전문위원)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 날 오전에는 서울시 총괄건축가 강병근 교수의 기조강연 ‘도시에서 서울식물원의 의미, 방향’을 시작으로 ▲ 식물 수집 전략 및 'iNaturalist' 앱을 이용한 시민과학 프로젝트(발표자: 팔멘가르텐 Katja Heubach 원장) ▲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식물 거버넌스와 시민과학자 활용방안(발표자: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 ▲ 니가타식물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운영 및 도심 내 가로수용 화관목 보급을 위한 노력(발표자: Yuji Kurashige, 일본식물원협회 전무이사)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 오후에는 ▲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과 한국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 운영현황(발표자: 국립생물자원관 박진영 부장) ▲ 오클랜드 식물원의 지역사회와 함께 자생하는 식물개체군 보존(발표자: 뉴질랜드 오클랜드의회 Emma Simpkins 수석전문위원) ▲ 도시숲 시민 과학 프로젝트, 도시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및 산림생명자원 생산·공급사업(발표자: 국립세종수목원 권용진 본부장) ▲ 서울식물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과 시민과학 프로젝트(발표자: 서울식물원 이완희 과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모든 강연이 끝난 뒤에는 발표연사를 포함한 패널들과 신구대학교 전정일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과 참석자 현장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갖게 되고, 이후 심포지엄과 같이 추진되는 학술대회에서 (사)인간식물환경학회, (사)한국화훼학회 학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학술발표상 시상식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관계기관 종사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공문 및 이메일을 통해 사전접수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행사 정보는 서울식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행사 진행 후 서울식물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어, 관계기관이나 식물, 식물문화 및 식물원에 관심있는 시민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시민과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식물원 및 관련 학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평소 서울식물원과 식물문화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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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서울시,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전 위해 스마트 기술 활용 홍보 나선다
    [대한기자신문 조은지 기자] 최근 가출 청소년에게 먹여주고 재웠주겠다고 접근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이른바 ‘헬퍼’나 범죄 조직화 된 ‘가출팸’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이러한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19개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 포함)를 운영 중이다. 청소년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가정, 학교, 사회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주거, 학업, 자립 등을 지원하며, 시는 더 많은 청소년이 이러한 지원 혜택을 알 수 있도록 홍보 강화를 추진한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 가정해체, 가출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청소년으로서 사회적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네이버 지식인에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활용하여 청소년쉼터를 안내하는 ▲자동 댓글 서비스를 시작하고, 서울 관내편의점에 청소년쉼터 ▲QR홍보스티커 배부와 부착을 진행 중이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란 사람이 PC 등 디지털 장비에서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사람 대신 수행하여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RPA 기술을 통해 9월부터 청소년쉼터 안내 자동 댓글을 도입해 위기청소년 보호 및 적극 발굴에 나선다. 또한, 청소년쉼터 QR홍보 스티커를 제작·배포하여 스티커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청소년쉼터로 바로 연결되어 이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동 댓글 서비스는 네이버 지식인에 청소년이 ‘가출’ 관련 게시글을 올리면 청소년쉼터 안내와 관련 정보를 즉시 댓글로 제공하여 가정 밖 청소년의 가출 예방 및 청소년쉼터로의 연계를 강화한다. RPA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이 서비스는 위기청소년의 질문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쉼터 상담원(일 1~2명)이 ‘가출’, ‘잘 곳 구함’ 등이 입력된 게시글에 상시 댓글을 달고 있으나, 청소년 상담·보호 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즉시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RPA기술 활용을 통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성형 AI를 도입하여 청소년 가출 관련 게시글의 문맥 파악 후 설정한 의도의 가중치를 부여해 분류하고, 게시물에서 드러나는 불안, 고민 등의 감정을 파악해 댓글의 문제를 ‘다정하게’ 또는 ‘공감하듯이’ 맞춤형으로 자동 작성해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 청소년쉼터와 연결되는 QR코드 홍보스티커를 부착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이 범죄에 노출되기 전 청소년쉼터 정보에 먼저 접근하게 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만 점포 수가 9천여 개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 편의점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가정 밖 청소년을 청소년쉼터로 연계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원 평생교육국장은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RPA기술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의 초기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 홍보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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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동작구, 반세기 동안 도로로 단절된 국사봉 숲 다시 잇다
    [대한기자신문 조성권 기자] 동작구는 지난 반세기 동안 도로로 단절됐던 국사봉 녹지축을 연결하는 생태육교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달 ‘국사봉 단절 녹지축 연결 사업’ 공사를 준공하고 지난 9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준공식을 마치고 국사봉 생태육교와 주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양녕로20길 도로로 단절된 국사봉 녹지축을 생태적으로 연결하여 동물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주민들에게 숲길 이용의 편익을 제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기본·실시설계용역 등 각종 절차를 거쳐 지난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올 6월에는 토목공사와 녹지축 연결공사를 완료했고 지난달 주변 정비공사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기존 산책로는 도로로 단절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연결된 폭 11m, 길이 20m 규모의 생태 통로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생태 통로는 산책로와 동물 이동로를 혼합한 구조로, 야생 동물이 도심 속 숲 사이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주변 녹지대와 조화를 이루도록 배롱나무 등 수목 34종, 초화류 42종을 도입한 매력정원을 함께 조성해 이동‧쉼‧볼거리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녹지 연결로를 통해 국사봉에서 숭실대입구역을 지나는 둘레길인 동작충효길 6코스 ‘동작마루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국사봉 녹지축을 잇는 녹지 공간 조성을 완료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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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이기...서울 중구, 학부모 대상 명사특강 개최
    [대한기자신문 윤영석 기자] 서울 중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9월 26일 저녁 7시 중구교육지원센터 에듀라이브러리에서 ‘학부모 대상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윤홍균 원장은 ‘아이의 진짜 행복은 튼튼한 자존감에서 나온다’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오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올바른 양육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윤홍균 원장은 자존감 전문가이자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등에 출연했으며, '마음지구력', '자존감수업', '사랑수업'등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강의는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구는 그동안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부모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손경이 관계연구소 대표의 ‘미취학 아동 학부모 대상 맞춤형 성교육’, 윤여순 코치경영원 파트너 코치의 ‘부모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을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육아 고민이 있는 부모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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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강동50플러스센터 회원 수 4만 명 돌파, 중장년 교육 열기 뜨거워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강동50플러스센터의 누리집(홈페이지) 누적 회원 수가 최근 개관 3년 만에 4만 명을 넘어서면서 중장년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제의 허리’라고도 불리는 중장년 세대 인구(40세~64세 인구: 182,267명 / ‘24년 7월 기준)는 강동구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중장년 세대의 경제 활동을 맞춤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는 유일하게 구직영인 강동50플러스센터를 거점으로 하여 ‘서울런4050’과 연계한 경력개발 및 인생 설계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강동50플러스센터의 개관 이래, 강동구 중장년층의 관심과 호응이 쏟아지면서 3년 만에 누적 회원 수가 4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다른 센터에 비해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추세이다. 지난해에 비하면 회원 수가 57% 이상 증가했다. 구는 이러한 성장 호조에 대해 교육과정의 연령대를 40대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점,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체계적인 경력설계 등 원스톱 컨설팅을 지원해 온 점, 중장년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 점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최근 진행한 40대 특화 직업전환교육에서도 실제 소득이 발생하면서 참여자들의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강동50플러스센터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회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중장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직업 안정성과 노후 준비를 돕고 ‘빛나는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동구 중장년 세대의 교육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의 거점인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는 ‘인생설계’와 ‘4050직업전환교육’으로 프로그램 과정을 구분해 이용자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중장년의 사회·경제 활동 기회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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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쉽게 배우는 효(孝), 마포구 찾아가는 효도학교 인기
    [대한기자신문 이강문 기자] 마포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도학교’를 진행하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올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효도학교’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효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을 돕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다. 마포구는 ‘찾아가는 효도학교’를 위해 오랜 세월 교직에 몸담고 퇴직한 교장 등 총 12명을 강사로 위촉해 특강과 토론,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320명의 효도지수를 측정한 결과, 이수 전 점수는 4.12점에서 이수 후에는 4.42점으로 0.3점 향상한 모습을 보이며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나타냈다. 한서초등학교 4학년 조원재(가명) 학생은 “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됐고 효도에 대해서 더 깊게 알 수 있어 보람차고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성서중학교 1학년 김재현(가명) 학생은 “효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익히고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9월 10일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장미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효도학교’에서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효도학교장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의 자리에는 학교장과 학부모도 참여해 효도에 대해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동아리 ‘홍익챔버’의 ‘어머님 은혜’ 축하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마포구는 11월 말까지 지역 내 7개 학교의 청소년 94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효도학교를 통해 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워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라며 “마포구는 효행 실천이 보편화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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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서대문구,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2018년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청년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100% 정량평가를 통해 청년친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구는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추진,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친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종합대상을 받았다. 서대문구는 대학이 많은 청년도시의 특성을 살려 대학생 멘토링, 캠퍼스타운 조성 등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진행했다.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실행해 볼 수 있는 ‘청년프로젝트 지원사업’, 구직 단념 청년의 의욕 고취와 취업 촉진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4차산업 분야 실무 전문 인재 양성 및 취업 창업 연계를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서대문캠퍼스 전문교육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음악도시 서대문’을 모토로 청년벤처기업과 공동 기획한 신촌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청년음악가 및 청년문화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와 연계해 서대문구 명소인 카페 폭포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역사, e-스포츠, 여행,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군 복무 중인 서대문구 청년의 복지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구가 직영하는 카페 폭포의 수익금으로 대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으로만 이루어진 선정위원회가 직접 심사하고 평가해 수상의 의미가 각별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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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종로구, 사랑의 열매 '나눔네트워크' 협약 체결
    [대한기자신문 양세희 기자] 종로구가 9월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종로구 나눔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나눔네트워크는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초점을 뒀으며 종로구,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함께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향후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로구 중심의 모금·배분 활동, 나눔의 선순환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지난 4일 출범한 종로복지재단의 김동렬 이사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뜻을 같이하는 종로구, 종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모금·배분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세심하게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종로구 복지 자생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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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청년 위한 알짜배기 정보 전달…영등포구, 청년 경제 아카데미 운영
    [대한기자신문 김미리 기자] 영등포구가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큰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재테크 고민 해결을 위해 알짜배기 정보를 전달하는 ‘청년 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된 지 1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세사기 악몽이 지속되고 있다. 사회에 첫 발을 디딘 청년들은 올바른 수입관리 방법을 모르거나 경제관념이 부족해 전월세 계약, 내 집 마련, 월급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산관리를 돕고자 10월까지,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경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경제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구청장과 함께 진행한 ‘청년정책 특강 및 공감 토크쇼’를 통해 들어온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제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둥인 청년을 응원하고, 단단히 지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영등포의 청년 인구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13만 명인 만큼, 구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덜고, 일상의 활력을 보태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경제 아카데미’는 ‘전세사기 예방 교육’과 ‘1:1 재무상담’으로 이뤄져 있다. ‘전세사기 예방 교육’은 오는 10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피해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사기 유형에 따른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세입자인 청년들은 전세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법, 전월세 계약 체결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 상담인 ‘1:1 재무상담’은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돕고, 개개인에 맞는 소비 관리, 재무 진단 등 알짜배기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준다. 지난해 ‘경제 아카데미’에서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보인 프로그램인 만큼, 구는 올해도 재무상담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운의 부푼 꿈을 안고, 독립한 청년들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 등 청년이 당면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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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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