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원스톱 수출 119’ 개최
이번 간담회는 김동준 기획재정부 부단장을 주재로,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 등을 수출하는 기업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자유무역관리원,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청, KOTRA 경남지원단 등 수출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원스톱 수출 119'는 지방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의 수출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하는 자리로 지원단을 중심으로 국가 및 지방산단 등을 순회 중이다.
기획재정부와 경상남도는 지난 5월 창원국가산업단지 방문에 이어, 8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위하여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찾았다.
간담회에 앞서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은 이동식 에어컨, 제습기 등 생산 기업인 ㈜웰템을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방문 차담회에서 박정우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토지 임대요율을 2025년부터 1% 적용 검토에 따른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현행(0.68%)대로 유지해 줄 것과 시설 노후화 등 입주기업 애로 해소 방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해외인증획득 기간 장기 소요, 수출관련 서류 간소화 필요, 물류비 증가에 따른 자금 부담, 해외마케팅 참가 기회 부족 등 수출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를 비롯한 창원시,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등 수출 유관기관은 수출 바우처 지원서비스, 해외인증제도 및 해외 지식재산권 보호 제도 안내 등 주요 수출지원 내용을 설명했으며, 오늘 건의 된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정우 회장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에서 동시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마련된 오늘 이 자리는 무척 고무적”이라면서, “간담회를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수출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의 활성화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향후 정부와 지자체, 수출유관기관이 협업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